세계기록유산 /타이 /왓 포 사원의 금석 기록물
[The Epigraphic Archives of Wat Pho]
국가 : 타이(Thailand)
소장기관 : 방콕 왓 포 사원
관리기관 : 타이 문화부, 미술국
등재연도 : 2011년
방콕에 있는 왓 포(Wat Pho, ‘보리수 사원’)의 금석 기록물은 종교 및 세속적 주제에 대해 타이 문자로 총 1,431개의 돌에 새긴 독특한 컬렉션이다. 5세기가 넘는 무역·정치·문화의 국제 교류를 배경으로 당시 타이가 축적해 온 아시아와 자기 나라에 관한 방대한 지식을 반영한 것으로 1831년에서 1841년 사이에 제작되었다. 이 기록물이 보존되고, 궁극적으로는 문화유산·다양성·문명에 대한 종합적인 교육을 목표로 하여 대중에게 공개될 수 있었던 것은 국왕 라마 3세(Rama Ⅲ)와 타이 학자들이 의식적으로 기울인 노력 덕분이었다. 대부분의 금석 기록물에는 도안·그림·조각품 등이 곁들여져 있다. 명문(銘文)은 매우 훌륭한 상태로 보존되었으며 해마다 100만 명의 외국인 관광객이 방콕을 방문하여 관람하고 있다. 타이 요가에 관한 지식은 신실한 수행자·학교·스파·학원 등을 통해 최근 들어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기도 하였다.
이 금석 기록물 컬렉션의 대다수는 2008년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세계기록유산에 등재된 바 있다. 그 이후 이들 목록을 디지털화하는 가운데 기존 명문의 번호가 수정되었고, 더 나은 보안을 위해 보존 관리 계획이 수립되었으며, 일반 대중에 대한 전파와 인식 제고를 위해 다양한 교육 재료가 제작되었다.
세계적 중요성·고유성·대체 불가능성 :
이 금석 기록물은 그 형태와 내용 모두가 고유하다. 여러 가지 다양하고 유용한 주제에 관한 일체의 기록된 지식으로서 고안되었고, 대중에게 쉽게 보일 수 있도록 사원 내 건물의 벽을 이용하였다. 그런 만큼 이 기록물과 직접 견줄 만한 유물은 세계 어디에도 없다. 19세기 미얀마(당시의 버마) 왕 민돈(Mindon)은 왕국의 새 수도 만달레이(Mandalay)에 거대한 대리석 판 위에 트리피타카(Tri-pitaka, ‘삼장(三藏)’)를 새기기도 했지만, 단지 종교에만 집중하였을 뿐 그 당시 지식의 다른 측면에 대해서는 분명히 고려하지 않았다.
[네이버 지식백과] 왓 포 사원의 금석 기록물 [The Epigraphic Archives of Wat Pho]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세계기록유산(영/불어 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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