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무형유산 /멕시코 /마리아치, 현악과 노래 그리고 트럼펫 연주
[Mariachi, string music, song and trumpet]요약 : ‘마리아치(Mariachi)’는 멕시코의 전통 음악으로서 멕시코 문화의 근간을 이루는 것이다. 전통적인 마리아치 그룹은 2명 이상의 멤버로 만들어지며, 지역 색을 띤 변형된 차로(charro) 의상을 입고 현악기를 이용해서 다양한 레퍼토리의 노래를 해석 연행한다. 한편 현대적 마리아치를 연주하는 앙상블은 트럼펫, 바이올린, 비우엘라(기타와 비슷한 6현 악기) 및 기타론(guitarrón, 베이스 기타)이 포함되며, 4명 이상의 연주자로 이루어져 있다.
마리아치의 레퍼토리는 매우 광범위해서 코리도(corridor, 전쟁 이야기, 놀라운 업적, 사랑 이야기 등을 읊는 전통적인 멕시코 민요)와 전원생활을 묘사한 전통적인 노래 이외에도 여러 지방의 노래, 하라베(jarabe), 미뉴에트, 폴카, 발로나(valona), 쇼티시(폴카와 비슷한 2/4박자의 윤무), 왈츠, 세레나데 등 다양한 음악이 연행된다. 현대적 마리아치 음악은 란체라(3/4박자의 빠른 왈츠풍 무곡), 볼레로 란체로, 심지어 콜롬비아의 쿰비아(cumbia)까지 다른 장르의 요소를 채택하여 왔다.
마리아치의 가사는 대지에 대한 사랑, 고향, 고국, 종교, 자연, 동포, 국력 등을 묘사한다. 직접 노래를 듣고 배우는 것이 전통적인 마라아치의 가장 중요한 전승 방법이고, 그 기예는 대개 아버지로부터 그 아들에게로, 축제나 종교 또는 민간 행사의 공연을 통해서 전승되고 있다. 마리아치 음악은 멕시코 각 지방의 자연 유산과 지역 역사에 대한 존중의 가치를 스페인어와 멕시코 서부의 다양한 원주민 언어로 전승하고 있다.
마리아치, 현악과 노래 그리고 트럼펫 연주
마리아치, 현악과 노래 그리고 트럼펫 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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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아치, 현악과 노래 그리고 트럼펫 연주
마리아치, 현악과 노래 그리고 트럼펫 연주
마리아치, 현악과 노래 그리고 트럼펫 연주
올메카 40도 75
마리아치 골드 40도 750ml
마리아치 블랑코 40도 750ml
국가 : 멕시코(Mexico)
등재연도 : 2011년
지역 정보 :
서부 멕시코의 핵심 지역 : 할리스코(Jalisco)주, 나야리트(Nayarit)주, 콜리마(Colima)주, 및 미초아칸(Michoacán)주.
확장 지역 : 소노라(Sonora)주, 시날로아(Sinaloa)주, 두랑고(Durango)주, 과나후아토(Guanajuato)주, 아과스칼리엔테스(Aguascalientes)주, 사카테카스(Zacatecas)주, 멕시코 주, 게레로(Guerrero)주 및 오악사카(Oaxaca)주.
마리아치는 멕시코의 나머지 지역과 전 세계 곳곳에서 만날 수 있다.
본문 :
‘마리아치’는 국경을 넘어 여러 지역에서 활동하는 멕시코의 전통 기악합주단으로 멕시코의 상징이다. 리듬, 그리고 전원생활부터 해외에 거주하는 멕시코인의 감정까지 다양한 주제를 다룬 가사는 멕시코의 문화적 정체성을 구성하는 총체이다. 아울러 마리아치 음악은 국제적으로 알려진 고전 레퍼토리를 통합하였고, 비우엘라 및 기타론과 같은 악기를 심포니 오케스트라에 포함시키고 있다.
오늘날에는 2가지의 마리아치가 전한다. 우선 전통 마리아치는 2명 이상의 연주자로 구성되고, 지역의 전통 의상을 입고 현악기를 이용해서 종교나 세속 장르를 해석하여 연주한다. 반면에 현대적인 마리아치에는 트럼펫이 포함되고, 바이올린의 수가 두 배이며, 4명 이상의 음악가로 구성되며, 차로 복장을 변형한 의상을 입는다. 특히 볼레로, 란체라 음악, 발라드 외에도 전통적 마리아치의 변주곡들을 해석 연주한다.
두 가지 경우 모두, 마리아치라면 공통적으로 선율을 해석하는 부분이 포함되고 화음과 베이스 톤을 유지한다. 사람의 목소리는 가사뿐만 아니라 흥을 돋우는 다양한 소리를 내는 일종의 악기로서 이해된다.
마리아치는 유래 지역의 정체성을 이루는 한 가지로서 인정받고 있다. 마리아치 연행자는 그들의 지식, 역사, 그리고 주변 자연을 노래하는 즐거움을 공동체나 가족 내에서 전수한다. 지역 주민들은 마리아치를 음악 표현으로서 뿐만 아니라 고향에 대한 사랑을 표현하는 방법이자 뿌리 깊은 전통이라고 여기며, 마리아치가 이 귀한 가치를 표현하는 자신들만의 고유한 활동이라고 여기고 있다. 라틴아메리카인과 함께 해외에서 거주하는 멕시코계 이주민과 그 후손들은 멕시코와 거리가 멀든 가깝든 마리아치가 멕시코인의 뿌리와 연결시켜 주는 끈이라고 여긴다. 그래서 현대적 마리아치를 자신들이 속한 공동체의 정체성을 대표하는 상징으로 삼고 있다.
식민 시대부터 전해온 악기인 바이올린·하프·비우엘라·기타론·기타라 데 골페(guitarra de golpe)·기타라 섹스타(guitarra sexta) 등을 포함하는 현악기, 그리고 아메리카 원주민들의 전통 악기로서 연행자들이 음악에 맞추어 춤을 추는 타리마(tarima, 발 드럼) 등은 모두 멕시코의 유형 문화이다. 서부 멕시코의 일부 지역에선 탐보라(멕시코의 베이스 드럼)·톨로로체(tololoche, 만돌린과 비슷한 기타의 일종)·기타론 데 고르고로(guitarrón de górgoro, 기타론의 변형)·기타라 ‘판소나(panzona, 커다란 기타의 일종)’ 등과 같은 새로운 종류의 악기가 마리아치에 이용된다. 트럼펫은 20세기에 들어와 1930년대에 뒤늦게 도입되었지만 이제는 매우 중요한 악기가 되었다.
폭넓은 마리아치의 레퍼토리에는 코리도(전쟁 영웅, 놀라운 업적, 사랑 이야기 등을 읊는 전통 멕시코 민요)와 전원생활을 묘사한 전통적인 노래 이외에도 여러 지방의 소네(sone)·하라베(jarabe)·미뉴에트·폴카·발로나(valona, 안달루시아 노래와 비슷한 읊거나 부르는 노래)·쇼티시·왈츠·구스토(gusto) 등이 포함된다.
현대적 마리아치는 ‘란체라’ 노래·볼레로 란체로·쿰비아(cumbia, 콜롬비아의 카리브해 연안의 대표적인 리듬 음악 및 춤)까지 다른 장르도 채택하여 왔다. 마리아치는 멕시코 사회에 깊이 뿌리 박혀 있기 때문에 이런 실험적인 활동에도 불구하고 고유한 선율을 인지하는 공연자나 청중에게 영향을 미치지 않고 그 유효성을 지켜왔다.
‘귀’로 듣는 연주는 전통적인 마리아치의 전승 방법이다. 직업으로서의 마리아치는 대개 아버지가 그 아들에게 구술과 몸동작(노래와 악기 연주를 위한 악보는 사용하지 않는다)으로 가르치고, 축제나 종교 또는 민간 행사의 공연에서 실전 연습을 통해 전승한다. 이에 반하여 현대적인 마리아치는 문서화된 음표와 악보를 바탕으로 하는 공연에 의지하는 경우가 많다.
지역의 자연 및 사회적 환경에 대해서 다루고 있는 가사를 감안할 때 전통적인 마리아치는 음악과 노래 공연을 통해 지역 정체성을 강화한다고 할 수 있다. 가사의 주제는 풍경이나 관습 또는 서부 멕시코 지역의 일상생활에 관한 내용을 담고 있다.
현대적 마리아치는 주로 멕시코시티에서 1930년대에 시작된 것으로, 전자통신 매체와 멕시코 정부가 추구한 국가주의 정책의 결과로서 새로운 스타일의 멕시코 음악이 출현하는 과정의 산물이다. 작곡가·편곡자·가수 등은 대도시에서 창작 작업을 했지만 전원적으로 표현된 란체라 노래를 통합했다. 새로운 버전의 마리아치는 미국에 거주하는 멕시코계 이주민과 라틴 아메리카인에게 그대로 수용되었다.
마리아치 음악은 멕시코 각 지방의 자연 유산과 지역 역사에 대한 존중을 스페인어, 그리고 서부 멕시코의 다양한 원주민 언어로 전승하고 있다. 전통적인 마리아치 노래는 멕시코 시골 마을의 농경생활, 신앙, 관습 등을 묘사한다. 라사로 카르데나스 델 리오(Lázaro Cárdenas del Río) 대통령 임기 중에(1934~1940) 단행된 농지개혁의 결과 전원생활에 대한 관심이 되살아났고, 그 결과 과거에 대한 향수와 전원적인 삶으로 대표되는 새로운 도시 문화가 출현하였다. 당시는 국가 정체성이 보다 돈독해지고 강화되는 정치적 시기이기도 했다.
마리아치 연행 지역에 소재하는 거의 모든 주와 도시에는 그들의 고향땅에 대한 애정을 과시하는 고유한 노래가 있다. 예를 들면 과달라하라의 ‘Caminos de Michoacán(미초아칸의 길)’, ‘Pelea de gallos en la Feria de San Marcos(산마르코스 시장의 투계(鬪鷄))’, ‘El corrido de Nayarit(나야리트의 코리도)’, ‘El sinaloense(시날로아의 노래)’, 산가브리엘, 코쿨라, 아란다스의 ‘El sanpedreño(산페드로에서 온 남자)’, ‘Las alteñitas(할리스코 고원)’ 등이 그렇다.
민요란 상징적 가치를 전승하는 것이며, 마리아치는 멕시코인의 정체성을 종합하는 일종의 다문화적 표현이다. 이와 같은 이유로 마리아치는 노래의 가사를 통해서 대지와 고향, 고국, 종교, 자연, 동포, 국력 등을 정확하게 묘사하고 있다. 예를 들어 ‘Las olas de la laguna(석호(潟湖)의 파도)’, ‘El carretero(마부)’, ‘El cihualteco(시우아틀란(Cihuatlán)에서 온 사나이)’, ‘Yo soy mexicano(나는 멕시코인)’, ‘Mexico lindo y querido(아름다운 사랑하는 멕시코)’ 등이 대표적이다.
마리아치는 대중 매체를 통해서 라틴 아메리카 사람들의 집단의식 속에 잠재되어 있으며, 20세기 중반 이래로 멕시코 문화의 중요한 측면을 반영하여 왔다.
[네이버 지식백과] 마리아치, 현악과 노래 그리고 트럼펫 연주 [Mariachi, string music, song and trumpet]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인류무형문화유산(영/불어 원문))
......^^백두대간^^........白頭大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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