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문화유산 /세네갈 /바사리 지역 : 바사리, 풀라, 베디크 문화경관
[Bassari Country : Bassari, Fula and Bedik Cultural Landscapes]
요약 : 세네갈 남동부의 바사리-살레마타(Bassari–Salémata) 지역, 베디크 반다파시(Bedik–Bandafassi) 지역, 풀라-딘데펠로(Fula–Dindéfello) 지역에 걸쳐 있는 이 유적은 각각 독특한 형태적 특징을 보여 준다. 바사리, 풀라, 베디크의 부족들은 11세기~19세기에 이 지역에 정착하여, 주변 자연환경과 공생하는 형태의 정주지와 독특한 문화를 발달시켰다. 바사리 경관은 계단식 논, 아주 작은 마을과 촌락, 고고학 유적지로 특징지을 수 있다. 베디크 촌락에는 경사진 초가지붕을 얹은 오두막이 촘촘히 모여 있다. 주민들의 독특한 문화는 과거부터 이어져온 농·목축업, 사회적 관습, 종교적 의례 등과 관련된 것으로, 환경적 제약과 인간 활동으로 인한 압박에 대해 독창적으로 대응한 모습을 보여 주고 있다. 유적에는 고유의 가옥과 활기찬 지역 문화를 간직하고 있는 다문화적인 경관이 잘 보존되어 있다.
바사리 지역 : 바사리, 풀라, 베디크 문화경관
바사리 지역 : 바사리, 풀라, 베디크 문화경관
바사리 지역 : 바사리, 풀라, 베디크 문화경관
바사리 지역 : 바사리, 풀라, 베디크 문화경관
바사리 지역 : 바사리, 풀라, 베디크 문화경관
바사리 지역 : 바사리, 풀라, 베디크 문화경관
바사리 지역 : 바사리, 풀라, 베디크 문화경관
바사리 지역 : 바사리, 풀라, 베디크 문화경관
바사리 지역 : 바사리, 풀라, 베디크 문화경관
국가 : 세네갈(Senegal)
좌표 : N12 35 36,W12 50 45
등재연도 : 2012년
바사리, 풀라, 베디크 문화경관 :
탁월한 보편적 가치
바사리의 문화경관은 말리와 기니의 국경 가까이, 세네갈 남동부 푸타 잘롱 단층지괴(Fouta Djallon Massif)의 북쪽 기슭 구릉 지역에 있다. 이곳은 두 가지의 뚜렷이 다른 지리 환경적 특징을 보이는데, 북쪽으로 충적토의 평원과 준평원이 펼쳐지고 남쪽으로는 산악지역이 펼쳐져 있다. 평원은 소규모 경작지, 목초지, 덤불 등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그 뒤쪽은 평원보다 상대적으로 높고 경사진 곳으로 몇 개의 천연동굴이 산재해 있다. 이러한 지형적 특성은 서로 다른 여러 문화적 집단을 형성하게 하였고, 특히 방어에 유리한 환경을 제공하였다.
이곳에는 초기 인류의 거주에 대한 고고학적 증거가 풍부하다. 유산은 세 곳의 지리 문화적 지역인 바사리-살레마타, 베디크-반다파시, 풀라-딘데펠로 문화지역으로 나뉘어 있다. 이들 문화지역은 각각 독특한 형태와 문화적 특징을 지닌다. 접근하기 어렵긴 하지만 천연자원과 풍부한 생물다양성을 지닌 이 지역에서, 바사리·풀라·베디크 부족은 정착하여 주변의 자연환경과 공생하는 독특한 문화를 발달시켰다. 지난 세기까지 이 지역 평원에서는 둥근 초가지붕을 올린 오두막들이 오르막에 빙 둘러가며 무리지어 촌락을 이루고 있었다. 오늘날의 바사리 촌락은 드문드문 흩어져 일시적 거주의 성격을 지니고 있으며, 사람들은 들판 가까이에 산다. 오늘날 고대 촌락은 제례의식이나 축제를 위해서만 주기적으로 이용되고 있다.
유산과 관련 문화는 문화적 특수성을 보여 주는 뛰어난 증거이다. 또한 농·목축업, 사회적 관습, 의식과 신앙적 의례에 있어서 바사리/베리얀, 베디크, 풀라 부족의 상호작용을 탁월하게 보여 주고 있다. 유산과 관련 문화는 자연환경의 제약으로 인한 인간 활동의 압박에 맞서 지역의 부족한 자원을 현명하게 이용하며 독창적으로 대응한 사례를 보여주고 있다.
완전성
연속 유산은 탁월한 보편적 가치를 보여주는 데 필요한 모든 요소를 담고 있다. 각각의 지역이 전체적 체계의 가치, 인간과 자연 사이의 깊은 문화적 연관성을 강화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각각의 크기 및 전체적인 규모는 유산의 탁월한 보편적 가치를 전달하는 문화적 특징과 과정을 적절히 표현하고 있다. 장기적으로 볼 때, 유산의 완전성을 유지하려면 외부 문화에 지나치게 노출되어 생기는 영향으로부터 바사리 문화를 지킬 수 있는 조치를 마련할 필요가 있다.
진정성
전통적인 건축물, 신성한 숲, 성소 등과 함께 경관, 토지 이용, 정착촌 등의 형태는 복잡한 사회 경제 문화체계를 보여 주고 있다. 이곳은 특이한 농업방식과 사회적 관습과 의식, 종교, 전통적 교육방법 덕분에 부족한 자원을 지속가능하게 훌륭히 이용함으로써 인간의 정착지로서 오랫동안 유지될 수 있었다.
보존 및 관리체계
바사리 문화경관은 시행 중인 법에 따라 공식적으로 특별한 보호체계에 따라 보호되고 있다. 전통적 형태의 보존 및 관리체계가 지속적으로 시행되고 국가기관과 지역기관, 비정부기구의 활동으로 보완된다. 법적, 제도적, 전통적 보호 조치가 결합된 체계는 유산의 탁월한 보편적 가치를 지키기에 충분하다. 그러나 장기적으로 유지하려면 모든 계획과 조치와 연구 사업을 하나의 관리체계로 통합하는 포괄적인 관리 전략 안에서 바사리 지역의 관리 및 보호책임을 맡고 있는 다양한 수준의 기관과 조직 간에 효과적인 조정이 필요하다. 공동관리 당국은 관리 수단뿐만 아니라 구조에 있어서도 공식화하여야 한다. 지역의 경제개발과 유산 내의 관광, 완충지역 내에서의 광업이나 임업 사업의 규제에 특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관리계획에 유산과 그 특질을 보호하기 위한 전략을 더해야 한다.
등재기준
기준 (ⅲ) : 바사리 문화경관의 배치 형태는 환경 요인, 토지 이용 관행, 사회적 규범, 신앙 등으로부터 일어난 복잡한 상호작용의 탁월한 증거이다. 이러한 상호작용들은 모두 독특하고 놀라운 문화경관을 보존 가능하도록 했으며, 이 지역 사람들이 지역 자원을 지속적으로 훌륭하게 이용해온 능력을 반영하고 있다.
기준 (v) : 바사리 문화경관은 윤작·시비법(施肥法)·공동 파종·제초·수확 등의 독특한 토지 이용 방법을 보여 주고 있다. 이 경관은 전통적 농업체계와 상대적으로 부족한 자원에 대해 어떻게 대체해 왔는가를 보여 주는 증거이며, 인간이 취약한 환경과 상호작용한 모습을 보여 주는 탁월한 사례이다.
기준 (vi) : 파이스 바사리(Pays Bassari, 바사리 부족의 거주지)와 바사리·풀라·베디크 사람들을 결속시켜 주는 신성한 장소는 서로 얽혀 있는 복잡한 관습, 사회적 규범, 사람과 환경의 조화를 도와주는 신앙·의식 등을 포함하는, 매우 특별하고 구체적인 증거를 보여 주고 있다. 이곳의 문화경관은 활기차게 살아서 맥을 잇고 있는 종교적 의미와 문화전통이 스며들어 형태화한 경관이다.
[네이버 지식백과] 바사리 지역 : 바사리, 풀라, 베디크 문화경관 [Bassari Country : Bassari, Fula and Bedik Cultural Landscapes] (유네스코 세계유산, 세계유산센터(영/불어 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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