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吉神과 凶殺(9)5) 삼재살(三災殺) - 3년간 재수없다
삼재는 사주에서는 따지지 않고 운에서 따지게 되어있다. 그리고 삼재가 들면 3년간은 하는 일이 되지않고 어려움이 많다는 말을 하게된다. 그런데 기가 막힌 이야기는 일단 삼재가 들어서 모든 것이 하나도 되지 않을 것이라는 예언을 하고난 다음에 그사람이 하는 일이 술술 잘 풀려나갈적에 발생한다. 그렇게 말했는데, 일이 잘 풀리면 복삼재(福三災)라고 하는 기묘(?)한 말로 얼렁뚱땅 넘어간다는 이야기이다. 그리고 절에서는 해마다 정월이 되면 삼재풀이라고 하는 특별행사를 하기도 한다. 그러나 실제로는 별 의미가 없는 신살이다. 보통은 상당히 기분나쁘게 생각을 하는데, 그래서 핑계김에 불공을 한번 더 하는 셈치고 낭월이도 그냥 삼재풀이를 하기는 하고 있지만, 이것은 삼재가 무슨 영향력이 있어서는 아니다. 구성은 다음과 같다.
|
|
들(入)삼재 |
잘(宿)삼재 |
날(출)삼재 |
|
申子辰年 生 |
寅 年 |
卯 年 |
辰 年 |
|
寅午戌年 生 |
申 年 |
酉 年 |
戌 年 |
|
巳酉丑年 生 |
亥 年 |
子 年 |
丑 年 |
|
亥卯未年 生 |
巳 年 |
午 年 |
未 年 |
이들의 구성을 보면 역시 삼합과 함께 물려서 돌아가고 있다. 그렇다면 이 삼재도 상당히 오래 된 모양이다. 그리고 실제로 적용을 시킬 필요성은 전혀 없다. 악삼재에는 흉사가 빈발하고, 복삼재에는 좋은 일이 3배나 늘어난다고 하는데, 실은 복삼재와 악삼재를 구분하는 방법이 없다. 그냥 그렇게 말을 할 뿐이라는 이야기이다. 물론 학자에 따라서는 용신에 해당하는 삼재운이 복삼재라고 하는 말씀을 하실런지는 모르겠 지만 그렇게 말을 하는 순간에 이미 스스로 모순에 빠지게 된다는 것을 알게 된다. 즉 용신이라고 하는 개념이 들어가게 된다면 이미 신살과는 무관하다는 이야기이기 때문이다.
|
......^^백두대간^^........白頭大幹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