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수지리

형파해(1)

eorks 2021. 12. 5. 00:37

풍수지리(風水地理)

형파해(1)
삼형살(三刑殺)
삼형살이 들면 감옥을 가게 되고, 또 이것이 중요한 역할을 하게되면 교도관이나, 생살권을 갖게 되는 직업에 종사한다고 하는 말이 삼형과 연관해서 설명 되어지고 있다. 그런데 실제로 몇 종류의 형살이 모두 작용을 한다고 생각하기는 어렵다고 본다. 그 중에서 단지 寅巳申이 나란히 같은 사주에 모여있을 경우에만 약간의 작용이 있는 것으로 추리하고 있다.

1) 형(刑)의 작용
刑이라고 하는 것은 일명 삼형(三刑)이라고 하기도 하고, 형살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어쨌던 이것은 좋은 작용 보다는 좋지않은 작용을 한다고 되어있는데, 실제로는 크게 마음을 기울일 필요가 없다고 생각되어서 낭월이는 실제로 사주를 감정할적에 별로 참고를 하지 않는다. 간단하게 요약해서 설명을 드리도록하겠다. 일반적으로 형충이라는 말을 같이 사용하기도 하는데, 충은 오행의 대립이라고 한다면 刑은 충과 비교를 하기에는 한참 떨어지는 중요도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생각된다.

형의 작용은 깨어지는 정도는 아니고 상당한 결함 정도로 보면 어떨까 싶은 생각이 든다. 작용의 의미만 그렇다는 이야기이고 실제로는 별 작용이 없는 것으로 여겨진다.

2) 寅巳申 삼형
이것은 가장 형의 작용이 크다고 하는 관계이다. 일명 지세지형이라고 부른다. 寅巳刑이라고 부르는 寅巳의 관계는 서로 생을 해주는 사이가 된다. 즉 木生火가 되는 것이다. 일단 생의 관계가 모든 작용의 우두머리로써 최우선으로 작용을 한다는 것으로 관찰을 해본다면 이 인사의 경우에는 형의 작용 보다도 생의 작용이 우선 한다는 이야기가 된다. 그러면 이것은 생이 되는 것이지 형이 될 필요는 없는 것이다. 그래서 생의 작용으로 본다.

巳申刑은 또 육합도 된다. 육합을 논할 적에는 巳申合水라고 하는 이치를 대입 시키더니 여기에서는 또 형이라고 하는 말을 하게 되면 이것은 어느 장단이 발동하는 것인지를 파악해야 그 길흉을 관찰하게 될 것이다. 그래서 이 사신형에 대해서는 형합이라고 하는 별칭이 붙어 있기도 하다. 그렇다면 형보다는 합이 우선한다는 말도 가능 하겠고, 뭔가 일이 좋은 쪽으로 진행이 되면서도 실제로 상당한 결함을 가지고 있다는 형태의 설명을 할 수도 있겠다.

寅申刑은 또 무효이다. 형보다는 충이 우선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일명 刑沖이라고 말을 할 수도 있겠지만, 그래서 그런지는 몰라도 인신충의 작용은 그 피해가 극심한 것도 사실이다.

3) 丑戌未 삼형
이 형은 일명 무은지형이라는 말도 있다. 같은 土끼리의 형이라고 하는 것으로 봐서 시세움 정도로 이해를 해도 될 것 같다. 같은 오행이 많이 모여있다고 하는 것이 별로 아름다운 일은 아니다. 그렇지만 세력이 크다고 하는 정도로 마칠 일이고, 이 의미를 확장해서 형의 작용으로 까지 볼 필요는 없지 않을까 싶다.

丑戌刑은 충은 아니다. 그러나 구태어 형을 해야 할 필요는 모르겠고, 그냥 같은 토로써 서로 협력을 할 수는 있겠다.

戌未刑은 서로 조열한 土끼리의 작용이어서 뭔가 아름다운 관계는 아닐 것으로 추측이 된다. 그렇기는 하지만 토의 세력이 강화된다는 의미 말고는 별다른 작용을 생각하는 것은 좀 어색하지 않나 싶다.

丑未刑은 또한 충의 작용이 우선하므로 형작용은 없는 것으로 봐도 되겠다. 그리고 충을 하면 내부적으로 손상을 당한다는 이야기는 이미 앞에서 드렸다.

4) 子卯 삼형
이 관계는 일명 무례지형(無禮之刑)이라고 하기도 한다. 그런데 실제로 사주에 이子卯가 있어서 무례해야 할 사람이 결코 무례하지 않더라는 이야기를 교과서에서 봤다. 그렇다면 이것은 단지 水生木의 관계만 성립될 뿐이고 실제로는 전혀 나쁠 이유가 없는 것이다. 그래서 형의 작용에서는 전혀 고려를 하지 않는게 좋겠다.

5) 辰午酉亥 자형(自刑)
이것은 삼형은 아니고 같은 글자가 서로 겹쳐 있으면 스스로 자기를 형한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다. 그러니까 辰辰이라고 하는 地支가 나란히 있다면 이 사람은 자기 자신을 형한다는 이야기니까 아마도 스트레스가 엄청 심하다는 이야기인 모양이다. 그러나 상황을 생각해 보건데, 같은 것이 함께 나란히 있다는 이야기는 아무래도 매력적인 대목은 아니다. 같은 것은 서로 밀치는 작용을 하는 것이 자연의 법칙인 까닭이다. 그렇다면 이것은 구태어 辰午酉亥의 지지에만 해당이 될 것이 아니라, 나머지 8개의 지지에도 모두 공통적으로 해당이 된다는 이야기이다. 그렇다면 구태어 형이라고 하는 말을 해야 할 필요도 없이 같은 지지는 서로 거부하는 작용이 있다고 하는 이야기를 설명을 해야 하는 것이 오히려 타당하지 않을까 싶다. 그래서 자형이라고 하는 것도 인정을 할 수가 없다고 본다.

이렇게 생각을 해볼 적에 刑이라고 하는 작용은 충의 의미에 비해서 특별한 차이점을 못느끼겠다. 만약에 사주에 寅巳申이 그대로 순서별로 나열이 되어있다면 혹 삼형으로 봐줄수 있을 것도 같으나, 그 나머지의 상황에 대해서는 전혀 고려를 할 필요가 없다고 하는 말씀을 드린다.


......^^백두대간^^........白頭大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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