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수지리

지지의 삼합과 육합(10)

eorks 2021. 12. 29. 01:13

풍수지리(風水地理)

지지의 삼합과 육합(10)
4) 申子辰의 이치와 작용
삼합 중에서도 가장 믿기 어려운(?) 관계가 申子辰이라고 생각이 된다. 그냥 합이라고 하는 것에는 별로 토를 달고 싶지 않은데, 물로 化한다는 이야기는 뭔가 새로운 해석을 필요로 한다는 생각이 든다. 申金이 子水를 만났다고 해서 신금이 물이 된다??? 이것은 현실적으로 납득이 되지않는 면이라고 생각되는 것이다. 그래서 백분 양보를 해서 특수한 화학반응이 일어나기 때문에 가능할 것이라고 생각을 해보려고 해도 실감이 나지않는 대목이다. 그래서 나름대로 편법을 세워놓은 것이 있다.

子月의 申子辰은 水局이 된다고 보겠으나, 辰月의 신자진은 수국이 되지 않는다는 기준을 만들어 놓고 적용시키고 있다. 토왕절인 진월에 단지 자수가 있다는 것 만으로 수국이 된다는 것에는 납득이 되지 않아서이다. 이것은 寅午戌이 모여서 火局이 되는 것과는 상당히 다른 분위기이다. 그리고 申月에는 절반 정도의 수국이 된다고 생각해 본다. 이렇게 계절적인 상황을 고려해서 신자진의 상태를 참고하는데, 실제로 이런 기준으로 따져봤을 때 오히려 사주를 감정하기가 수월한 감이 든다.
申(生支) - 수가 생을 받는 위치로 손색이 없다.
子(旺支) -
子水의 위력이야 왕성한 물이니 빠질 수 없다.
辰(庫支) -
역시 물이 돌아가서 쉴 곳이다.
한편 생각해보면 辰土는 土剋水인데 어떻게 水가 편안하게 쉴 수 있겠느냐는 생각을 해 볼수도 있겠는데, 이것은 어쩔 수가 없는 것이다. 그 이유는 庫支는 전부 토로써 구성이 되어있기 때문이다. 이것은 사유축의 관계와도 비슷하다고 하겠다.

申金과 子水의 관계
서로 상생이 되면서 결합도 되므로 역시 단결력이 좋다고 하겠다. 둘이서 만나면 합으로써는 손색이 없다. 다만 물이 되겠느냐고 하는 점에서는 계절의 상황을 고려해서 판단을 해야 하겠다.

子水와 辰土와의 관계
여기에서는 일단 土剋水라고 하는 이치를 무시할 수가 없다고 생각된다. 그런데 물이라고 하는 구조는 그러게 토로써만이 안정을 시킬 수가 있지 않느냐고 생각을 해보고 싶다. 토가 아니면 안정을 취할 수가 없이 떠돌아 다녀야 한다는 생각을 해볼적에 능히 휴식을 취할 가능성이 있다는 짐작이 되는 것이다. 그래서 극을 받으면서 안정을 취하는 것이라고 생각된다.

申金과 辰土의 관계
이 경우에는 土生金의 관계가 형성된다. 그러나 이 둘이 결합을 해서 水氣를 만든다는 것은 생각할 필요가 없다. 실은 신자신이 모두 모여있더라도 수국이 될지말지 하다는 생각인데, 이렇게 단지 申辰이 모였다고 해서 합한다는 이야기는 어림도 없는 소리라고 본다.


......^^백두대간^^........白頭大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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