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수지리

풍수지리와 나경(羅經)

eorks 2022. 10. 2. 06:40

풍수지리(風水地理)

풍수지리와 나경(羅經)
고대 주나라 주공은 지남차와 지남침을 만들어 남북을 정하고 4방, 8방, 12방위를 정하였고 그 후로 선현들이 24방위를 완성하였다.
나경은 포라만상 경륜천지라 하여 만상의 펼쳐짐을 포괄할 수 있고 천지를 경륜할 수 있다는 데서 포라만상의 羅와 경륜천지의 經을 합쳐 나경이라 하였다.
지구는 적도를 중심으로 남북이 자오선으로 상대하여 극을 이루고 있다.
남극과 북극은 지자기를 형성하고 지자기의 자력은 어디서나 남북을 가려지게 한다.
남극과 북극의 자력은 지구가 살아있는 증거이며 이를 이용하여 지구상에서 경위가 그어진다.
지구상에서 자력에 의해 나침은 남북을 가르치니 나침반이다.
망망한 바다 위의 항해사가 나침반에 의존해 길을 잡고 전시에 병사가 나침반으로 독도법에 의해 길을 찾는다.
나경은 어디서나 남북을 구분할 수 있으므로 2방위를 형성하고 그 방위를 근본으로 4, 8, 12, 60, 72, 120, 200, 240, 360, 365/25 등으로 그 방위를 세분화하는가 하면 방위의 진북과 자북으로 땅과 산천, 기후와의 관계를 상호 교차시켜 7,5도 계봉선의 차이점을 두어 응용하기도 하였다.
나경은 전후와 좌우의 방각에 있어 직접적으로 매우 다변화한 수치의 분변이 있으나 천지의 상하, 산천의 상하에 대한 수치 측정은 간접적으로 다변화한 오행의 이치에 의존하였다.
풍수에서의 나경은 주체를 중심하여 방위측정이 가능하다.
그러므로 주체를 중심했을 때만이 전후좌우가 가능해진다.
풍수는 방위에 따른 특정한 기운을 가지며 공간형성에 의해 존재되는 기운만이 유동하게 된다. 풍수학에서는 산봉우리의 솟음은 천성의 강림으로 보았고 사수의 만남은 성신의 조응으로 보았다.
주체자가 존재하는 국세를 대우주의 순환생성하는 이치의 축소판으로 보아 우주운행의 이치를 주체자가 존재하는 판세에 적용하여 소우주로 보아 같은 이치를 유추하여 왔다.
그러므로 어느 땅 어느 위치에 존재하는 주체자라도 그 위치에서의 판세는 곧 대우주의 이치를 적용시킬 수 있게 되는 것이다.
그래서 나경으로 축소된 소우주의 판세에서 풍수의 용혈사수향을 간별하는 일은 대우주의 이치를 헤아리는 일이 된다.

......^^백두대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