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수지리

風水의 기본원리(10)

eorks 2022. 10. 19. 19:21
풍수지리(風水地理)

風水의 기본원리(10)
오행의 구분되는 특성이나 작용 상황에 대한 이해에 도움을 준다.
먼저 각 오행의 개념화된 모양을 살펴보자.
木은 직사각형에 가까운 기둥의 모양을 하고 있다.
火는 삼각형, 土는 사각형, 金은 원형, 水는 물결 모양으로 표현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오행은 각자 고유의 에너지(기) 형태를 보유한다.
木은 ‘성장’의 기로 발전을 상징하는데 이는 나무가 싹을 틔어 쑥쑥 자라 오르는 물형에 비유되기도 한다.
火는 ‘확장’의 기로 번져나가는 속성을 지닌다.
土는 ‘안정’의 기로 안정감, 균형, 토대를 나타낸다.
金은 ‘수축’의 기운으로 차갑고 단호한 의미를 담고 있다.
水는 ‘침잠’의 기운으로 고요하며 새로운 잉태를 준비하는 상태라 할 수 있는데 물은 일정한 형태를 갖추지 않고 있으므로 한마디로 요약하기 어려우나 융통성 면에서는 단연 뛰어나다고 볼 수 있다.

오행은 2가지의 운동 체계로 상호 작용을 한다.
그것은 보통 ‘상생’과 ‘상극’으로 표현되는데, ‘상생’은 서로가 힘을 보태주고 보호하는 건전한 작용력을 말한다.
영어로는 이를 대개 ‘The Enhancing Cycle`로 표현하거나 혹은 ‘창조적인 순환’으로 명명하는 데 썩 적합지 않다.
반면 각 요소가 ‘상극’하는 운동 체계는 ‘The Controlling Cycle`로 표현한다.
오행의 각 요소를 원형의 곡선과 별 모양의 직선으로 연결한 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
원형의 곡선을 따라가면 木-火-土-金-水의 순서대로 순환되는데 이것이 상생의 연결고리다.
이러한 현상을 사물에 비유해서 시간에 경과에 따라 자연스럽게 변천해가는 상황으로 설명해볼 수 있다.

“나무가 재료가 되어 붉을 지핀다(목생화:木生火)”,
“불의 결과는 재와 따뜻한 기운이 흙을 가름지게 만든다(화생토:火生土)”,
“땅 속에서 금속과 광물이 형성된다(토생금:土生金)”,
“금속은 결국 물과 같은 유동체로 화하여 용도를 다하게 되고, 물은 암반에서 샘이 솟는다(금생수:金生水)”,
“물은 나무에 자양분을 준다(수생목:水生木)”과 같은 식이다.

이 같은 상생의 순환 체계는 하도(河圖)에서 추상(抽象)되고, 상극의 체계는 난서(落書)에서 추상할 수 있는데 더한 설명은 미루도록 한다.
상극의 작용은 각 대상의 형체를 변질시키거나 약화시키는 상황을 묘사하는 식으로 비유되는데,

“나무가 흙의 양분을 빨아들이면 토양이 황폐해진다(목극토:木克土)”,
“물은 흙에 의해 오염되고 흡수되며 실체가 상실된다(토극수:土克水)”,
“물은 불을 끈다(수극화:水克火)”, “불은 쇠를 녹인다(화극금:火克金)”,
“쇠붙이로 나무를 베어낸다(금극목:金克木)”는 식으로 설명한다.

여기서 한 가지 의문이 제기될 수 있다.
가령 수생목(水生木)이라면 木에게 유익할 뿐이지, 水에게 무슨 득이 있겠냐는 것이다.
이렇게 한 가지의 요소만 강화되는 현상을 두고 왜 “서로 좋다”는 상생(相生)이라는 표현을 하는지 어느 제자의 질문을 받은 일이 있다.

......^^백두대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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