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수지리

風水의 기본원리(11)

eorks 2022. 10. 20. 13:10
풍수지리(風水地理)

風水의 기본원리(11)
세상의 이치는 어느 누구에게 도움을 주면 일시적으로는 힘이 빠지지만 결국은 그것이 덕으로 다가오는 법이다.
분명 水는 木에게 헌신하여 보탬을 주고 허약해졌지만 이것이 결국은 土의 상극(相剋)을 막는 요인이 된다.
힘을 얻은 木이 목극토(木克土)의 작용을 일으켜 궁극적으로는 水를 보호하는 것이다.
이를 일컬어 “반생(反生)의 법칙”이라고 하는데 따라서 상생(相生)의 미덕은 먼저 주는 것에 있다.
다음으로 중요한 것은 방위(方位)다.
오행은 각기 방위에 배속되는데, 木은 동쪽, 火는 남쪽, 土는 중앙, 金은 서쪽, 水는 북쪽에 위치한다.
그러나 이것은 하늘, 즉 원형의 공간에서 작용하는 방위의 영역이다.

풍수에서는 지형의 방위를 고려하므로 평면의 공간에 오행과 방위를 배속시킨다.
이렇게 되면 다소간의 수정을 가할 필요가 있다.
8방위와 오행 양택(陽宅)에서는 통상 방위를 여덟 개로 분할하여 길흉을 가리는 데 이것은 원리상으로 오행과 팔괘(八卦)의 조합에서 연유한다고 볼 수 있다.
동서남북 4방위에 각각 木(E:동), 金(W:서), 火(S:남), 水(N:북)이 배속되어 있음을 알 수 있다.
문제는 나머지 4방위인 남동(SE), 남서(SW), 북동(NE), 북서(NW)에 각각 어떤 오행의 기운이 배속되는지에 있다.
남동은 木, 남서는 土, 북동은 土, 북서는 金의 사물이 그려져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이렇게 배속된 오행의 기운이 서로 상생하는지, 상극하는지에 따라 길흉을 구분하는 풍수 테크닉이 펼쳐지는 것이다.

가령 집의 평면 중심점에서 서쪽(W)에 문이 있고 동쪽(E)에 안방이 위치한다고 하자. 이렇게 되면 金의 영역에 문이 있고 木의 영역에 안방이 있는 금극목(金克木)의 상극 구도가 되어 한눈에 복가(福家) 배치가 아님을 판별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사무실의 출입구가 서쪽에 있고 사장의 책상이 동쪽에 위치하고 있다면 그 사업체는 불길하다고 보는 것이다.
또한 입주하고 3개월 이내에 교통사고를 당했다는 것까지 추리가 가능해진다.
일단은 ‘Warming-up`편에서 대강의 개념을 추리고 나서 후편으로 진행하면 자연히 익숙해질 것이다.

풍수에서 방위도와 관련된 그림들을 보면 대개 그림의 상단이 남쪽이고 하단이 북쪽으로 표시되어 다소 의아해 할 수 있는데, 이것은 과거에 황제(黃帝)가 북쪽을 등지고 남쪽을 바라본다는 남면(南面)의 원칙에 따라 황제의 위치를 기준으로 방위를 포국한 바에 연유한다.


......^^백두대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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