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야초의 효능

우산나물/삿갓나물 효능

eorks 2024. 3. 12. 04:04
          우산나물/삿갓나물 효능
                                                              우산나물                                                       

                                                         삿갓나물

우산나물[雨傘―, Syneilesis palmata]
새순이 올라와 잎이 채 벌어지기 전의 모습이 마치 우산이 접힌 것처럼 보이고 잎이 벌어졌을 때 우산이 펼친 모습 같아서 '우산나물'이라 불리며, 지역에 따라서는 삿갓나물이라고도 하는데 '삿갓나물'은 따로 있습니다. 
  
 
국화과의 여러해살이풀로
전국 각지의 그늘진 숲 속에 군락을 이루어 자생하며,
주로 한국과 일본에 분포합니다. 



줄기는 곧게 자라고 가지를 치지 않으며

처음에는 털이 있으나 없어지며 회청색이 돕니다.



줄기에서 나는 잎은 긴 잎자루가 있고 2~3개가 어긋나며
밑의 잎은 둥근 모양이고 잎자루가 길며,
밑부분이 원줄기를 둘러싸고 7∼9개로 깊게 갈라집니다. 

 
갈래조각은 다시 2개씩 갈라지며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습니다

 
 


꽃은 6-9월 무렵 줄기 끝에서

 흰색 또는 연분홍색 꽃이 원추꽃차례로 많이 달리며
꽃자루는에 털이 있습니다.

 
 포 조각은 5개로 타원 모양 바소꼴이며, 7∼13개의 작은 꽃이 들어 있습니다.  
작은 꽃은 통 모양이며 끝이 5개로 갈라집니다.



열매는 수과로  양끝이 좁고 8∼9월에 익으며 관모(冠毛)는 잿빛을 띤 흰색입니다.
번식은 종자나 포기나누기로 합니다.



자생하지만 관상가치가 높아 낮은 화분에서 분재로 감상하면 좋고
다양한 장소의 지피식물은 물론 암석원 등에 재배해도 잘 어울립니다.



어린순은 참나물과 맛이 비슷하여 나물로 먹기도 합니다.

  
한방에서는 全草를 토아산(兎兒傘)이라 하여
거풍, 제습, 해독, 소종 증세에 쓰이며  특정한 암세포의 성장을 억제하는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우산나물                               

                                                         삿갓나물

▲ 우산나물과 삿갓나물

우산나물을 종종 독성이 있는 삿갓나물과 혼동해서
배탈이 나기도 하는데  
우산나물은 가장자리가 잘게 갈라진 잎 5~9장이 돌려나고
삿갓나물은 갈라지지 않은 6~8장의 잎이 돌려나는 점이 다릅니다. 

삿갓나물(Paris verticillata)

  
백합과에 속하는 다년생초로 우리 나라 어디서나 자라는데
대개 깊은 산 나무 그늘에서 자라며
삿갓풀이라고도하고 칠엽일지화라고도 부릅니다.

 
땅속줄기가 옆으로 길게 뻗고 끝에서 원줄기가 나와서 자라며
끝에 6-8개의 잎이 돌려납니다.
 
잎은 긴 타원형으로 3맥이 있으며 잎자루가 없습니다.
가장자리가 밋밋하고 끝은 뾰족합니다.

  
녹색의 꽃은 6~7월에 돌려난 잎 가운데서 4개의 꽃대가 나와
위를 향하여 퍼집니다.
 
외화피는 4-5개이고 넓은 피침형이며,
내화피는 실 같고 황색이 돌며 나중에는 밑으로 처집니다.
   
수술은 8~10개이고 암술대는 4개입니다.
 
과는 둥글고 자흑색으로 익습니다.

  
어린순은 나물로 먹기도 하는데 독성이 있으며
뿌리에 특히 독성이 강해 식용할 수 없습니다.




우산나물도 삿갓나물이라고 부릅니다.

삿갓나물은 항암작용이 상당히 센 식믈로.
인삼뿌리처럼 생긴 뿌리를 조휴라 하여
암 치료약 또는 뱀에 물렸을 때 해독약으로 씁니다.
 
중국에서는 뇌종양, 비인암, 식도암, 피부 지방종양 등에
삿삿나물을 주재로 한 약을 써서 상당한 효과를 거두고 있다고 합니다. 
 
삿갓나물 속에 들어 있는 사포닌 성분이
 
갖가지 암과 전염성 병원균 및 각종 균을 죽이는 작용을 합니다.

  
민간에서는 삿갓나물을 그늘에서 말렸다가
하룻밤 물에 담가 독을 뺀 것을 위장병, 속쓰림, 신경쇠약, 불면증,
어지럼증, 소화불량증 등에 약으로 씁니다.
  
삿갓나물 뿌리는 염증을 삭이고 갖가지 독을 풀며
통증을 가라 앉히고 부은 것을 내리는 작용이 있습니다.

우산나물의 효능은
거풍 .제습 .활혈 .소종 .지통 .해독의 작용으로 약성도 좋고  나물로 먹으면 향도 있으며,  씹히는 맛도 좋은 산채나물로, 여러가지로 이용할 수 있다. 
 

나물은 4~5월의 어린순을 나물로도 먹지만 생채로도 먹을 수 있고, 나물보다 향이 좋다. 

고기쌈으로 하거나 여러가지 채소에 곁들여 먹으면 좋다.

어린것은 줄기까지 같이 먹을 수 있다. 

어느정도 자란것은 데쳐말려 묵나물로 하면 좋은데, 경상도 지방에서는 지상부를 베어서 볏짚으로 엮어 무우시래기와 같은 방법으로 처마밑에 달아놓고 말려서, 먹을때 삶아 무치기도 한다. 
 

말하자면 우산나물 시래기인데, 이 방법으로 하면 꽤 자란것도 먹을 수 있어 활용가치가 높다 

   우산나물로 술을 담그기도 하며,
   가을에 뿌리까지 채취하고 잘 씻어 말려 용기에 넣고,

   밀봉 보관하여 6개월 후에 건더기는 건져 버리고
   다시 숙성시킨 후 마신다.
   비율은 우산나물 말린것 200g 당
   30도 소주 1 페트병(1.8리터 기준)을 붓는다.
   하루 소주잔으로 1~2잔 마시면
   관절통/풍/풍습/혈액순환/ 관절염에 효과있다.

   최근의 <식용 및 약용 산채류로부터 트롬빈 저해물질의 탐색>이라는
   약리학 연구논문에 의하면,
   혈전 관련 질환 예방 및 혈류개선 기능성 식품의 개발을 목표로,
   식용 및 약용 산채류 55 종의 메탄올 추출물을 조제한 후
   트롬빈 저해활성을 검색한 결과 대조군으로 사용된 아스피린보다 우수한
   항혈전 활성을 나타내는 8종의 식물중에 우산나물이 포함되어 있어
   활혈작용으로 이용해온 선조들의 활용법이 옳다는것이 입증되어 있다.

   또 다른 <산채의 성분에 관한 연구>에서는

   우산나물의 총 아미노산 함량은2350mg%내외높은 수치를 보여
   영양성분이 우수한 것으로 밝혀져, 건강기능식품에 이용하려는
   연구가 진행되고 있으니, 활용가치가 입증된 우수한 산채이다.

   차로 끓여 마시는 방법도 좋은데,
   가을에 씻어 말려둔 전초를 6~15g 달여 먹으면 된다.
   그외에 된장국, 장아찌, 튀김, 물김치에도 활용할 수 있다.
 
   우산나물과 비슷한 식물로
   삿갓나물외에 하늘말라리라는 백합과의 다년초가 있고,
   우산말라리, 소근백합(小芹百合)이라고 부르고 있다.
   어린순은 식용을하지만 조심해야하며 뿌리는 약용한다.
   주황색 계열의 꽃이 아름다워 관상용으로 많이 키우고 있다.
  
   주의사항
    이런 우수한 식품이지만 항혈전 작용으로 임산부는 사용을 금하며,
    생강과 함께 쓰는것도 금기다.  

   만병에 만약은 있으나, 만병통치약은  없다.
   만가지 병이 있다면   만가지 약이있다.    그러나  찾지 못할뿐이다.



......^^백두대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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