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명시

사 슴/盧天命

eorks 2005. 7. 22. 12:16
★천주교성지 天眞聖域 2005.5.22★

      사 슴 / 盧 天 命 모가지가 길어서 슬픈 짐승이여, 언제나 점잖은 편 말이 없구나, 冠(관)이 香氣(향기)로운 너는 무척 높은 族屬(족속)이었다. 물 속의 제 그림자를 들여다보고 잃었던 전설을 생각해 내고는, 어찌할 수 없어 鄕愁(향수)에 슬픈 모가지를 하고 먼 데 산을 바라본다. 노천명:(1931~1975)황해도 장연 출생 珊瑚林,창변,노천명시집,사슴의 노래..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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