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명시

追 憶/趙炳華

eorks 2005. 7. 22. 12:27



        追 憶 /趙 炳 華


        잊어버리자고
        바다 기슭을 걸어 보던 날이
        하루
        이틀
        사흘

        여름 가고
        가을 가고
        조개 줍는 海女의 무리 사라진 겨울 이 바다

        잊어버리자고
        바다 기슭을 걸어가는 날이

        하루
        이틀
        사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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