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명시

먼後日/金素月

eorks 2005. 7. 22. 12:43


* 먼 後 日 * 먼 훗날 당신이 찿으시면 그 때는 내 말이 「잊었노라,」 당신이 속으로 나무라면, 「무척 그리다가 잊었노라,」 그래도 당신이 나무라면 믿기지 않아서 「잊었노라,」 오늘도 어제도 아니 잊고 먼 훗날 그 때에 「잊었노라.」 ~金 素 月~ ※김소월(1902~1951)평북 곽산 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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