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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스도 약이 된다

스트레스도 약이 된다    스트레스 중에 가장 큰 스트레스는 `스트레스 없는 스트레스`이다.     실직이나 해직 후에 암이나 성인병의 발생율이 높아진다고 한다.     팽팽한 긴장이 풀리면 몸과 마음의 균형이 순식간에 무너지기 때문    이다.     마취업자의 고통은 겪어본 사람만이 안다. 사명 없는 자의 삶은 괴로    움 그 자체이다.        명확한 목표가 없으면 의욕이 떨어진다. 빈둥거리며 놀고먹는 사람     은 몸이 허약하다. 긴장이 풀리면 노화현상이 촉진된다     학생들이 가장 효율적으로 공부하는 기간도 학기말 시험이나 리포트    마감시간을 눈앞에 두고 스트레스를 받을 때이다.     배우들이 가장 감동적인 연기를 할 때는 리허설 때가 아니다. 많은     청중들이 숨 막힐 듯 지..

가져온 글 2024.11.04

♤벌초(伐草)에 대한 잡설♤

♤벌초(伐草)에 대한 잡설♤    벌초는 한식(寒食)이나 추석 성묘 이전에 조상의 묘에 자란 풀이나 나무    를 베어 깨끗이 하는 일로 대개 백중(百中) 이후부터 추석전에 벌초를 마    친다.     처서(處暑)가 지나면 풀들이 대부분 성장을 멈추고 더 자라지 않기 때문    에 이 무렵에 벌초를 해야 비교적 오랫동안 깨끗하게 묘를 보전할 수 있    기 때문이다.     만약 추석까지 벌초를 하지않는 산소를 보면 동네 어르신들이 후손들에    게 욕을 하게 된다.     처서(處暑)가 되면 모기 입만 돌아가는것이 아니라, 산야의 곤충들도 임    무 교대를 한다.     매미소리가 자취를 감추기 시작하며 대신 귀뚜라미 소리가 들리기 시작    한다.     벌초와 관련한 비슷한 용어를 정리 해 보자..

가져온 글 2024.10.09

지혜나 위엄보다 덕(德)이 으뜸.

♤지혜나 위엄보다 덕(德)이 으뜸.♤옛날 조선시대, 명신으로 알려진송동춘이라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그가 열 살 되었을 때 집안의 어른이 그의 총명함과 지혜를 알아보기 위해 질문을 했습니다. 질문 내용은 ‘감히 속이지 못하고, 차마 속이지 못하고, 능히 속이지 못한다’는 말이 있는데 이 세 가지가 어떻게 다른가 하는 것이 었습니다. 어린 송동춘은 다음과 같이 대답했습니다. “엄한 위엄이 있는 사람을 감히 속이지 못하니 이는 속이는 것을 두려워하기 때문이요, 어진 사람을 차마 속이지 못하니 이는 마음으로부터 그 사람에게 감복되 었기 때문이며, 또 지혜가 있는 사람을 능히 속이지 못하니 이는 그의 밝은 지혜에 눌리기 때문입니다.” 그의 대답에 어른은 그 세 사람 중에 누가 가장 나은가를 다시 물었습니다. 두 ..

가져온 글 2024.10.08

♡삶의 교훈♡

♡삶의 교훈♡       우리는 살면서 주변 사람을 관찰하면서       사람들에 대한 다음과 같은 특징을 살필 수 있다.       자전거를 아무리 빨리 타도 벤츠를 따라잡지 못한다.       이는 ‘발판’이 중요하다는 뜻이다.       남자가 아무리 똑똑하다 해도       여자가 없으면 자식을 낳지 못한다.       이는 ‘합작’이 중요하다는 뜻이다. ​      완벽하게 보장이 되려면 아무리 큰 통의 물을 산다고 해도       우물 하나 파는 것보다 못하다.       이는 ‘통로’가 중요하다는 뜻이다. ​      암수 개구리가 결혼해서 두꺼비를 낳았다.       수컷이 화를 내면서 “대체 어찌 된 일이냐?”고 소리쳤다.       암컷이 울면서 말하기를       “여보, 내가 당신 ..

가져온 글 2024.10.07

♤어느 병원장의 이야기♤

♤어느 병원장의 이야기♤        유난히 바쁜 어느 날 아침에 나는 보통날보다 일찍 출근을 했는데 80대    의 노인이 엄지 손가락 상처를 치료받기 위해 병원을 방문 했습니다.    환자는 병원에 들어 서자마자 9시에 약속이 있어서 매우 바쁘다고 하면    서 상처를 치료해 달라며 병원장인 나를 다그쳤습니다.    나는 환자를 의자에 앉으라고 했고 아직 다른 의사들이 출근 전이라서    어르신을 돌보려면 한 시간은 족히 걸릴것 같다고 이야기 해 쥤습니다.    하지만 그는 시계를 연신 들여다 보며 안절부절 초조해 하는 모습이 너    무 안타까워 나는 보다못해 직접 환자를 돌봐 드리기로 마음을 바꿨습    니다. 내가 노신사의 상처를 치료하며 그와 나누었던 대화의 내용을 아    래와 같이 소개합니..

가져온 글 2024.10.06

♤인간의 바른 몸가짐♤

♤인간의 바른 몸가짐♤                사람의 감정이란 참으로 묘해서         같은 새소리라도         꾀꼬리 소리를 들으면 즐거워 하고,         까마귀 소리를 들으면         싫어한다고 합니다.         꽃을 보면 가꾸고 싶어하고         잡풀을 만나면 뽑아 버리고 싶어하는데,         이 모든게 대상의 형태만 보고         느끼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만에 하나 그 소리와 형태의 천성을 알게 된다면         어느 소리든 진리의 표현이며         어느 형태든 자연 그대로의 의미가 아닌게 없음을 알게 될 것입니다.         사람의 일상 몸가짐도 이와 같아서 일찌기 율곡(栗谷) 이이(李珥)         선생은 '격몽요결..

가져온 글 2024.10.02

♤아~~! 나의 아내여! (실화)♤

♤아~~! 나의 아내여! (실화)♤     저만치서 허름한 바지를 입고 엉덩이를 들썩이며 방걸레질을 하는 아내.     "여보 점심 먹고 나서 베란다 청소 좀 같이 하자."     "나 점심 약속 있어.” 해외출장 가 있는 친구를 팔아 한가로운 일요일 아내로    부터 탈출하려고 집을 나서는데, 양푼에 비빈 밥을 숟가락 가득 입에 넣고 우    물거리던 아내가 나를 본다.     무릎이 나온 바지에 한쪽 다리를 식탁 위에 올려놓은 모양이 영락없이 내가     제일 싫어하는 아줌마 품새다.     "언제 들어 올 거야?"     "나가봐야 알지."     시무룩해 있는 아내를 뒤로 하고 밖으로 나가서 친구들을 끌어 모아 술을 마    셨다.     밤 12시가 될 때까지 그렇게 노는 동안 아내에게서 몇 번..

가져온 글 2024.09.25

고락상평(苦樂常平)

고락상평(苦樂常平)     우리네 삶의 괴로움은 어디서 오는 것일까요?     저는 제 인생에 종말이 가까워져 오는 제 몸이 몹시 괴롭습니다.     그런데 옛 선인(先人)들은     ‘괴로움과 즐거움은 일상에 항상 있다,’고 말씀하셨네요.     바로 그 말씀이 고락상평(苦樂常平)입니다.     고(苦)와 락(樂) 간에 한쪽에 치우치면 좋지 않다는 말입니다.     인생은 고해(苦海) 라고 흔히 말합니다.     정도의 차이는 있을지라도 사람은     살아가면서 괴로움과 근심이 항상 따라붙지요.     아무리 금수저로 태어난 행운아라도 희로애락(喜怒哀樂)은 다     있고, 생로병사(生老病死)에서 벗어나지 못합니다.     그래서 석가모니 부처님도 『사고팔고(四苦八苦)』에 대해 말씀    하셨지요.  ..

가져온 글 2024.09.24

서울이란 지명 유래(地名 由來)

♡서울이란 지명 유래(地名 由來)♤         우리나라의 도시 이름을 살펴보면 대개가 한자를 사용한다.       서울이라는 지명은 개경에서 한양으로 도읍을 옮긴 후 도시를 정비해 나가는        과정에서 유래되었다.       태조 이성계는 제일 먼저 궁과 성을 건축했는데 정도전과 무학은 종교적 사고       와 유교적 바탕을 앞세워 서로 강한 주장을 펼쳤다.              두 사람의 이러한 태도는 성역(城役)을 정하는 일에서도 예외는 아니었다.        현재 청와대 옆산인 인왕산 북쪽에 선바위가 있는데 이 바위를 성 안쪽으로 하       자는 무학의 주장과 성 밖으로 하자는 정도전의 주장은 이태조가 민망스러워      할 만큼 팽팽했다.              그 바람에 다른 ..

가져온 글 2024.09.23

♡삭개오 집사/감동실화♤

♡삭개오 집사/감동실화♤      30대 중반의 한 여인이 실오라기 하나도 안 걸치고 거창 읍네 거리를 쏘다녔다.    여인은 여자의 부끄러운 곳을 다 보이면서도, 얼굴엔 수심 하나 보이지 않는 평   화로운 얼굴이 었다.    어느 날부터 그 여인은 거창 읍내의 명물이 되어버렸다. 점잖은 사람들은 차마    눈 뜨고 볼 수 없어 사람들은 "허 참.." 하고 이내 고개를 돌리고 말았지만, 구잡   스런 사내들은 오히려 즐기며, 천한 웃음을 흘리곤 하였다.    시간이 조금 지나면 누군가 자전거를 타고 헐레벌떡 달려왔다. 그리곤 여인에게   옷을 걸쳐 대충 가리고 그녀를 집으로 데려갔는데 바로 '삭개오' 집사였다.    삭개오 집사는 키가 매우 작았다. 뒤뚱 거리며 걷는 모습이 기이하고 우스꽝스럽   게 ..

가져온 글 2024.09.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