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져온 글 309

가정의달 가족과 사랑을 모두에게 드리는 글

가정의달 가족과 사랑을 모두에게 드리는 글 아버지! 죄송합니다. 김경연(33, 성남시 거주) “아버지께 편지 쓰기”공모 대상작 “불가에서는 현세에서 옷깃을 한 번 스치는 것도 전생에서 천 겁의 연분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하였거늘 그렇다면 부모님과의 인연은 전생에 몇억 겁의 인연이 있어서였을까요? 그런데도 내 가슴에 각인된 불효의 죄스러움이 너무 커 속죄하는 마음으로 이 글을 씁니다. 내 땅이라고는 한 뼘도 없는 가난한 소작농의 셋째 딸로 태어난 제가 남편과의 결혼을 며칠 앞두고 식구들이 모인자리에서, 차마 입에 담지 못할 말로 부모님의 가슴에 처음으로 피멍을 들게 했습니다. ‘엄마, 아빠! 딱 한 번만 부탁드릴게요. 결혼식장에서만큼은 큰아버지 손잡고 들어가게 해 주세요.’ 철썩! 채..

가져온 글 2025.05.14

불시불 돈시돈(佛視佛 豚視豚)

불시불 돈시돈(佛視佛 豚視豚) 태조(太祖) 이성계(李成桂)가 조선(朝鮮)을 세우고 나서 자신 (自身)에게 충직(忠直)한 조언(助言)을 해 줄 사람을 사방팔방 (四方八方)으로 찾아 다녔습니다. 그러다 무학대사(無學大師)를 지인(知人)에게서 소개(紹介)받 고, 그를 찾아가 깊은 대화(對話)를 나누었습니다. 이성계(李成 桂)는 무학대사(無學大師)의 그릇 크기를 알아보기 위해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내 눈에 당신(當身)은 돼지같이 보이오" 이 말을 들은 무학대사(無學大師)는 별다른 반응(反應)을 보이 지 않고 이렇게 말했습니다. ​"내 눈에 왕(王)은 부처같이 보입니다." ​기분(氣分)이 ..

가져온 글 2025.05.10

단편소설 응모에 당선작 "어버이 마음"

어버이 마음 단편소설 응모에 당선작 인데ㅡ ㅎㅊㅋㅋ 🌾🌾🌾 어버이 마음 🌾 (조용한 마음으로 읽어보세요.)🍃 저녁상을 물리고 나서 어머님이 물었어요. " 그래 낮엔 어딜갔다 온거유? " " 가긴 어딜가? 그냥 바람이나 쐬고 왔지! " 아버님은 퉁명스럽게 대답했어요 " 그래 내일은 무얼 할꺼유? " " 하긴 무얼해? 고추모나 심어야지~ " " 내일이 무슨날인지나 아시우? " " 날은 무신날 ! 맨날 그날이 그날이지~ " 어버이날이라고 옆집 창식이 창길이는 벌써 왔습디다." 아버님은 아무 말없이 담배를 입에물고 불을 당겼지요. " 다른 집 자식들은 철되고 때되면 다들 찾아 오는데, 우리 집 자식들은 뭐가 그리 바쁜지? 원~" 어머님은 긴 한숨을 몰아쉬며 푸념을 하셨지요. " 오지도 않는 자식놈들..

가져온 글 2025.05.08

만나는것보다 헤어지는게 어렵다고들 하지만

만나는것보다 헤어지는게 어렵다고들 하지만 세상을 살면서 만나고 헤어지는 과정에서 두가지의 다른 색을 가진 사람을 알게 될것입니다. 한 색은 오래 기억되는 사람 다른 색은 이제 잊혀지는 사람 모두 처음엔 오래 기억되는 사람으로 남겨지길 바라는 마음일겁니다. 그러나 시간이 흐를수록 서로에게 상처를 주고 아픔을 주고 미워하며 그렇게 살다가 잊혀지는 ..

가져온 글 2025.05.06

나는 죽을 때까지 재미있게 살고 싶다

나는 죽을 때까지 재미있게 살고 싶다나는 죽을 때까지 재미있게 살고 싶다 이근후(이화여대 명예교수)- 살면서 중요 (重要)한 말은"Here & Now"이다.나는 의대교수(醫大敎授)였다. 79세의 노인(老人)이다.정신과(精神科) 전문의로, 50년간 15만 명의 환자(患者)를 돌보고,학생(學生)들을 가르쳤다. 퇴직(退職) 후, 왼쪽 눈의 시력(視力)을 완전히 잃었다. 의사(醫師) 였음에도 불구하고, 당뇨병(糖尿病), 고혈압(高血壓), 통풍(痛風), 허리디스크, 관상동맥협착, 담석 등 일곱 가지 중병(重病)과 고달픈 스트레스를 벗 삼아서, 어쩔 수 없이살아가고 있다. 그러나 남은 한쪽 눈으로, 아침이면 해를 볼 수 있고, 밤이 되면 별을 볼 수 있다. 잠이 들면 다음날 아침에 햇살을 느낄 수 있고, 기쁨과 슬..

가져온 글 2025.05.05

♤석인성시(惜吝成屎)♤

♤석인성시(惜吝成屎)♤ 귀(貴)한 그릇, 값비싼 옷은 왜 그렇게 아끼는 것일까요? ​ 현재(現在)보다 미래의 행복이 더 중요하다고 믿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현재(現在)를 즐기지 못하는 사람은 그 미래(未來)가 현재 (現在)가 되어도 즐기지 못합니다. 그러니 미루지 말고 지금(只今) 즐기세요. ​ ▪️"惜吝成屎(석인성시)"란 말이 있습니다. '한자'의 '뜻'을 풀이하면, '惜'(아낄 '석'), '吝'(아낄 '린'),'成'(이룰 '성'),'屎'(똥 '시') "아끼고 아끼다 보면 결국에는 못쓰게 된다"는 말입니다. 즉 아끼고 아끼다 똥(便)된다는 말이지요. ​ 🥣'제일(第一) ..

가져온 글 2025.05.05

생각(生覺)하고 反省)하며.

◎ 생각(生覺)하고 反省)하며. ◎      연장과 힘                                                                                             욕심 많은 사람은 자기 연장을 두고남의 연장을 빌려 쓴다.                       그러다그만 자기 연장을 녹슬게 하고 만다.                                            어리석은 사람은 자기 혼자 힘으로 서지 않고 남에게 기대선다.                         그러다 그만 자기 혼자 설 힘을 잃고 만다.                                                         오래 두면.       ..

가져온 글 2025.04.07

우리가 기피하는 숫자 4(四)의 뜻

♤우리가 기피하는 숫자 4(四)의 뜻♤    우리가 기피하는     `사`>는     지상(地上)의 세계(世界)를 뜻하는 숫자입니다.     조물주께서는     4를 염두에 두고 모든 안물을 창조하셨다고 합니다.     나를 둘러싸고 있는 완전한 상태를 하나로 묶은 망라하는 숫자    을 상징(象徵)합니다.     `4(四)`에서 비롯되는 것으로는    "東西南北"의 기본방위(基本方位)이며,     "春夏秋冬"의 4계절은 지구가 태양 주위를 돌면서 통합니다.    `봄, 여름, 가을, 겨울` 4계절을 만듭니다.     어두운 밤하늘을 밝히며     많은 이들 거슴에 소망을 담아주는 달(月)은     초승달, 상현달, 보름달, 하현달로     4가지 모양을 달리합니다.     "물, 불, 공기, 흙..

가져온 글 2025.04.06

기다림의 축복 / 이 시 형

기다림의 축복 / 이 시 형    올해로 우리 마을 설립 5주년입니다.     내가 여기에 터를 잡고 구상한 지는 족히 10년이 되었습니다.     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지 않던가요 참으로 많은 변화가 있어     왔습니다.     그중 가장 큰 변화라면 내 자신의 내면세계입니다.     내면세계라니 좀 거창한 이야기가 되었지만 한마디로     내겐 기다릴줄 아는 습성이 생겼다는 점 입니다.     이건 대단한 발전이며 성숙 입니다.     조급한 내게 무엇보다 큰 축복 입니다.     이런 느긋한 성품은 내가 특별히 인간 수양을 잘해서 된건 아니고     산에 살다보니 절로 그렇게되지 않을수 없게 됩니다.     자연은 조급히 군다고 내 뜻대로 급히 움직여 주지 않습니다.     씨를 뿌린 이상 싹이..

가져온 글 2025.01.26

◎*몇 번을 읽어도 좋은 글*◎

◎*몇 번을 읽어도 좋은 글*◎         성격은 얼굴에서 나타나고         본심은 태도에서 나타나며         감정은 음성에서 나타난다.        센스는 옷차림에서 나타나고         청결함은 머리카락에서 나타나며         섹시함은 옷맵시에서 나타난다.        그리하여 사랑은         이 모든 것에서 나타난답니다.        욕심은 부릴수록 더 부풀고         미움은 가질수록 더 거슬리며         원망은 보탤수록 더 분하고         아픔은 되씹을수록 더 아리며         괴로움은 느낄수록 더 깊어지고         집착은 할수록 더 질겨지는 것이니         부정적인 일들은 모두 지우는 게 좋습니다.        지워버리고 나면        ..

가져온 글 2025.0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