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전 이야기 593

열 가지 은혜

고전(古典) 이야기 ~효와 윤리~열 가지 은혜부모의 크고 깊은 은혜를 보답하도록 가르친 불교 경전은 다음의 열 가지로써 부모의 은혜를 구 체적으로 적고 있다.1.아기를 배어 보호해 주신 은혜2.아기를 낳을 때 산고를 겪으신 은혜3.자녀를 낳고 온갖 시름을 잊으시는 은혜4.쓴 것은 삼키고 단 것은 뱉어서 자녀에게 먹이신 은혜5.진자리, 마른자리 갈아 뉘신 은혜6.젖을 먹여 길러 주신 은혜7.옷을 세탁하여 입혀 주신 은혜8.멀리 떠나 있을 때도 앓을세라 그릇될세라 염려하시는 은혜9.자식을 위해 온갖 고생을 마다하지 않는 은혜  10.자라서도 끝까지 지켜보며 측은하게 여겨 주시는 은혜......^^백두대간^^........白頭大幹

고전 이야기 2013.08.18

시작과 끝

고전(古典) 이야기 ~효와 윤리~시작과 끝신체발부 수지부모 불감훼상 효지시야 (身體髮膚 受之父母 不敢毁傷 孝之始也) 양명어후세 이현부모 효지종야 (楊名於後世 以顯父母 孝之終也) 신체발부는 부모로부터 받았다.감히 훼상하지 않는 것이 효도의 시작이요. 이름을 후세에 날려서 부모를 드러나게 하는 것이 효도의 마지막이니라.선현들은 신체발부는 부모에게서 받은 것이므로 이를 상하지 않게 하는 것이 효의 출발점이라 여겼다.하지만 이 말조차 뒤 집어 생각해 보면 무엇보다 자식의 건강을 염려하는 부모의 마 음을 담고 있다.에 전한다.악정(樂正) 자춘(子春)이란 사람이 어느 날 댓돌에서 내려오다가 발을 잘못 디뎌 다리를 삐었다.그래 서 몇 달 동안을 출입을 못하고 집 안에 누워 있었다.하루는 제자 중의 한 사람이 병문안을..

고전 이야기 2013.08.17

효(孝)

고전(古典) 이야기 ~효와 윤리~효(孝)회사후소(繪事後素)라는 말이 있다. 공자가 제자인 자하와 더불어 시경의 한 편을 논하던 중에 한 말이다.그림을 그리는 일은 바탕 이 있은 뒤에야 가능하다는 뜻으로 `팔일`편에 나온다 본 래 `소(素)`란 바탕을 말하는 것이고, 그 바탕이란 아무것도 칠하 지 않은 순수한 본래의 것이다.그림을 비단에 그리기도 한다. 그 림을 그리기 전에 먼저 그 바탕이 되는 캔버스가 있어야 하고 그 캔버스는 흰색이어야 한다.그러고 나서 비로서 그 바탕에 그림을 그리는 것이다. 세상의 모든 일이란 바탕이 있고 나서야 가능하다 는 것을 비유한 대목이다.이에 자하는 외형으로서의 예는 그 본질 인 인(仁)한 마음이 있은 후에라야 비로서 가치가 있는 것임을 깨 달았다.마찬가지로 어버이는 모든..

고전 이야기 2013.08.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