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인자의 오심은, 1 인자의 오심은, 1 : 김은경 하늘 보좌를 버리시고 아무 흠도 없으신 인자의 오심은, 하나님의 독생자 예수그리스도 " 헤세드 " 율법 아래 있는 자를 속량하시고 한결같은 사랑으로 말씀이 육신이 되어 이 땅에 오셨습니다 바람과 바다를 꾸짖어 순종케 하시고 말씀으로 귀신을 쫓아내며 몸과 영혼이 병.. 시인 김은경 2005.12.22
[스크랩] 평화로운 목장 2 ' . 제가 개인적으로 소 중에서도.. 하얀 반점이 있는 소를 주로 좋아해서 컨추리풍으로 .. 그래서..친구들로부터 소품으로 많이 선물받았고 저도 많이 수집했습니다 그런데..우리 막내아들이 하루는.. 이렇게 꼬집어서 이야기 하더군요^^ 소가 브라운 소도 있는데.. 하얀 반점 있는 소만 좋아하면 차별하.. 시인 김은경 2005.12.06
[스크랩] 가을을 보내며 :김은경 ' 가을을 보내며 :김은경 쌉싸래한 내음이 내 코끝을 간지럽게 한다. 시골 한적한 외딴 집 뜨락에 수북이 쌓인 낙엽 태우는 향기로 두 눈은 어느새 흥건히 젖고 나는 너무 가슴이 아프다 처음 낯선 곳 타향에서 이방인이 된 채로 늘 혼자였던 애절한 기억과 함께 고향 냄새를 맡았기 때문이다. 추억의 냄.. 시인 김은경 2005.12.03
[스크랩] 달빛 달빛 김은경 유난히 밝은 달빛에 나는 감전되었지요 호수에 떨어진 또 하나의 달 한참을 무언의 교감 속에 오가는 애틋한 정이 물처럼 흐르고 달 속의 빙그레 웃는 당신의 얼굴은 어느 틈에 내 눈으로 들어와 앉지요 당신도 시방 나를 만나고 있나요 윤이 날 정도로 환하게 비치는 과일 쟁반같이 동그.. 시인 김은경 2005.12.03
[스크랩] 가을을 보내며 가을을 보내며 :김은경 쌉싸래한 내음이 내 코끝을 간지럽게 한다. 시골 한적한 외딴 집 뜨락에 수북이 쌓인 낙엽 태우는 향기로 두 눈은 어느새 흥건히 젖고 나는 너무 가슴이 아프다 처음 낯선 곳 타향에서 이방인이 된 채로 늘 혼자였던 애절한 기억과 함께 고향 냄새를 맡았기 때문이다. 추억의 냄.. 시인 김은경 2005.11.22
[스크랩] 가을 단상 가을 단상 김은경 수많은 차들이 질주하는 고속도로 연변의 풍경은 화려한 색동옷으로 절정을 이루었고 잎사귀들은 떠남을 아쉬워하듯 눈은 살포시 웃고 있지만 바람에 나부끼며 속 울음 울고 있다 빈 들녘의 혼자 남은 초췌한 허수아비 목화 솜 같은 꽃 구름과 눈빛이 마주친 탐스런 사과 이내 발그.. 시인 김은경 2005.11.12
[스크랩] 기도의 씨앗 기도의 씨앗 김은경 이 가을에 사랑하는 이를 위하여 눈물로 씨를 뿌려 심은 기도의 씨앗들이 농부의 손에 들녘에서 땀과 정성으로 가꾼 누렇게 잘 익은 벼 이삭들이 쥐이어지듯 고향집 뒷마당 감나무에 주홍빛 홍시가 주렁주렁 탐스럽게 열매를 맺듯 뒷동산 밤나무에 한껏 무르익은 밤들은 환한 눈.. 시인 김은경 2005.11.04
[스크랩] 내 임에게 전해달라구 내 임에게 전해달라구 김은경 사랑의 향기 듬뿍 담긴 따스하고 정겨운 가을 사랑 내 귓가에 소곤소곤 책갈피 속에 곱게 말려 두었던 작은 단풍잎들 뜬 눈으로 꼬박 밤을 지새우며 조심스럽게 썼다가 지웠다 그리움의 색연필로 구구 절절히 써 내려간 애잔한 단풍잎 편지 슬며시 갈 바람에 쥐여 주면서.. 시인 김은경 2005.11.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