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어 뱀이 되었다는 기생 [옛고전에서 전해오는 조선왕조 500년 유머/김현룡지음] 제2부 화류춘몽, 그 웃음과 눈물 [제2ㅡ18화]죽어 뱀이 되었다는 기생 조선 선조 임금 무렵, 종실인 파성령(坡城令)이 어떤 일로 남 원에 갔었는데, 한 예쁜 기생을 만나 사랑하여 정이 많이 깊어졌 다. 파성령은 여색을 매우 좋아했기.. 조선왕조 때 유머 2018.09.07
기생에게 속은 두 남자 [옛고전에서 전해오는 조선왕조 500년 유머/김현룡지음] 제2부 화류춘몽, 그 웃음과 눈물 [제2ㅡ17화]기생에게 속은 두 남자 양씨 선비는 남원에 살았는데, 집이 매우 넉넉했으며 성격이 소탈하여 풍류를 즐겼다. 사람들이 관서 지방에 가면 좋은 기생 을 많이 만날 수 있다고 하기에 꼭 한.. 조선왕조 때 유머 2018.09.06
수박 담는 그릇인데 [옛고전에서 전해오는 조선왕조 500년 유머/김현룡지음] 제2부 화류춘몽, 그 웃음과 눈물 [제2ㅡ16화]수박 담는 그릇인데 머리털이 없는 대머리가 쓰고 다니는 모자를 흔히 수박 담는 그릇이라 말한다. 대머리가 마치 둥글둥글한 수박 같으니 그것 이 들어가는 모자가 바로 수박을 담는 그.. 조선왕조 때 유머 2018.09.05
기생집에서 얻은 올공금(兀孔金) [옛고전에서 전해오는 조선왕조 500년 유머/김현룡지음] 제2부 화류춘몽, 그 웃음과 눈물 [제2ㅡ15화]기생집에서 얻은 올공금(兀孔金) 옛날 속담에 `올공금 팔자'라는 말이 있다. `올공금'은 우리 전통 악기인 장구의 줄을 양쪽 가죽테에 거는 갈고리, 즉 `용구 철(龍鉤鐵)'을 뜻.. 조선왕조 때 유머 2018.09.04
남자들의 점수를 매기는 기생 [옛고전에서 전해오는 조선왕조 500년 유머/김현룡지음] 제2부 화류춘몽, 그 웃음과 눈물 [제2ㅡ14화]남자들의 점수를 매기는 기생 조선 초기 세조 임금이 왕위에 오를 때 크게 도왔던 신숙주 (申叔舟)가 고부군(高阜郡)의 한 기생을 사랑했다. 그래서 신숙 주는 그 기생을 서울로 데리고 와.. 조선왕조 때 유머 2018.09.03
부모가 때려 울린 기생의 눈물 [옛고전에서 전해오는 조선왕조 500년 유머/김현룡지음] 제2부 화류춘몽, 그 웃음과 눈물 [제2ㅡ13화]부모가 때려 울린 기생의 눈물 나이 많은 한 병사(兵使)가 어린 기생을 얻어서 매우 사랑했 다. 이 병사는 이미 늙어 힘이 없어서 스스로의 힘으로는 잠자리 를 할 수 없었으므로 젊었을 때.. 조선왕조 때 유머 2018.09.02
시(詩)로써 한탄한 생강 장수 [옛고전에서 전해오는 조선왕조 500년 유머/김현룡지음] 제2부 화류춘몽, 그 웃음과 눈물 [제2ㅡ12화]시(詩)로써 한탄한 생강 장수 커다란 배를 가지고 다니면서 장사를 하는 한 상인이 생강을 사서 한 배 가득 싣고, 경상도 선산(善山)의 월파정(月波亭) 나루 에 배를 대고는 혼자 중얼거렸.. 조선왕조 때 유머 2018.09.01
기생이 내린 유권 해석 [옛고전에서 전해오는 조선왕조 500년 유머/김현룡지음] 제2부 화류춘몽, 그 웃음과 눈물 [제2ㅡ11화]기생이 내린 유권 해석 선비 성여학(成如學)이 공주에 손님으로 갔을 때, 어떤 두 사 람이 남녀의 음양 문제로 다투고 있었다. 한 사람은, "남자는 뭐니 뭐니 해도 그 연장이 커야만 여자를 .. 조선왕조 때 유머 2018.08.31
물건을 두고 가면 도둑이 아닌가 [옛고전에서 전해오는 조선왕조 500년 유머/김현룡지음] 제2부 화류춘몽, 그 웃음과 눈물 [제2ㅡ10화]물건을 두고 가면 도둑이 아닌가 서울에 사는 한 젊은 귀공자(貴公子)가 남쪽 지방을 유람하던 중 어떤 고을에 들렸다. 마침 관장이 환영 잔치를 베풀었는데 좋은 음식이 차려지고 예쁜 기.. 조선왕조 때 유머 2018.08.30
좋은 기회를 놓친 김예종(金禮宗) [옛고전에서 전해오는 조선왕조 500년 유머/김현룡지음] 제2부 화류춘몽, 그 웃음과 눈물 [제2ㅡ9화]좋은 기회를 놓친 김예종(金禮宗) 성산월(星山月)은 성주(星州) 기생이었는데, 서울로 선입되어 올라와 장안에서 명성을 독차지하는 유명한 기생이 되었다. 그 래서 내노라하는 호걸.. 조선왕조 때 유머 2018.08.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