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사성어

철 옹 성(鐵甕城)

eorks 2010. 6. 3. 07:05
故 事 成 語


철 옹 성(鐵甕城)


鐵:
쇠 철. 甕:독 옹. 城:재 성.

쇠 항아리 같은 성. 무쇠로 만든 항아리처럼 쉽게 깨어지지 않는 견고한 성.


     성 주위에 못이 있다면 당연히 금성탕지(金城湯池)가 될 것이다.
     물론 수비를 완벽하게 할 수 있다. 주위에 못은 파지 않았어도 단단하기가
     쇠 항아리 같은 성이라면 쉽게 침입할 수 없다.

     즉 공성(攻城)이 여의치 않다는 것이다. 무쇠 항아리처럼 단단하고 견고한
     성이 우리나라에도 있다.

     지금의 함경남도 영흥 서쪽에 있는 것으로 고려 성종 때에 거란과 여진족
     의 공격을 막아내기 위해 구축한 것이다.

     이 산성은 영흥에서 서쪽으로 210리 떨어진 개마고원에 위치 한다.

     첫째 목적은 거란과 여진에 대한 방어였지만, 둘째는 북쪽 으로 진출하기
     위한 진(鎭)을 설치한 것이다.

     튼튼한 성벽 은 둘레가 2,650 척이다. 자연적으로 만들어진 절벽을 이용
     하여 사방이 깎아지른 듯한 곳에 성벽을 쌓아 마치 쇠솥이 나 항아리 모양
     을 하였기 때문에 철옹산성(鐵甕山城)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출 전]서적(徐積)의 <화애복시(和애復施)>


......^^백두대간^^........白頭大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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