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전(古典) 이야기 ~진실로 어리석기는 어렵다~ |
중국 어느 나라에 기러기 한 마리가 날아가다가 힘 없이 땅에 떨어졌다. 그런데 그 기러기 몸에는 돌로 만든 화살촉이 박혀 있었다. 그 돌화살촉이 무엇에 쓰는 물건인지 아무도 아는 사람이 없었다. 마침 공자가 그곳을 지나가다가 이 장면을 보고 그것이 돌화살촉임을 알아차렸다. 공자는 난데없이 창고를 열라고 했다. 그 창고는 옛날 우임금 때에 사용하던 창고로 무려 몇 천 년이 지나도록 한 번도 열지 않았다. 그 창고 문을 열었다. 그런데 그 창고 안에 바로 이 돌화살촉이 들어 있지 않는가. 좌중의 여러 사람들은 깜짝 놀랐다. 공자의 그 넓은 지식에는 입이 다물어질 수밖에 없었다. 그 돌화살촉은 바로 숙신(肅愼)에서 사용하던 것이었다. 이것을 석노(石砮)라고 한다. 전해 오는 말에 의하면 숙신은 바로 상고시대 조선에 해당하는 나라씨들이 만들어 쓰던 화살촉이었다. 중국에서도 사용하지 않았던 무기였다. 이 석노는 중국에 조공(朝貢)으로 보내진 것이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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