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전 이야기

건강(健康)

eorks 2014. 9. 7. 06:35
고전(古典) 이야기 ~리더를 위한 고전읽기 책략편~

건강(健康)
양(恙)이라고 하는 벌레가 있다. 이 벌레는 사람의 뱃속으로 파고 들어가 사람의 마음을 파먹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그 해를 입었다. 따라서 옛사람들은 남의 건강(健康)을 물을 때 `무양(無恙)하십니까?`하고 물었다. 곧 몸속에 양이 침범하지 않았느냔 말이다.
굴원의 제자로 스승과 마찬가지로 이름이 널리 알려진 초나라 송옥(宋玉)이란 사람의 시 `구변(九辯)`의 마지막 부분에 나온다.

헤아리건대 임금을 한결같이 그리는 마음은 바꿀 수 없다.
아무쪼록 이 마음을 밀고 나가 착한 일을 하고
임금의 두터운 덕에 의지하여
나라로 돌아가 임금이 무양(無恙)하실 동안에 배알하고 싶구나.

......^^백두대간^^........白頭大幹

'고전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계륵(鷄肋)  (0) 2014.09.09
겨울 햇볕 여름 햇볕  (0) 2014.09.08
거울과 직언  (0) 2014.09.06
거록현(鋸鹿縣) 태평도(太平道)  (0) 2014.09.05
거꾸로 가는 수레  (0) 2014.09.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