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전(古典) 이야기 ~리더를 위한 고전읽기 책략편~ |
상고시대에는 쌀이 기장보다 늦게 나왔다. 기장은 오곡(五穀)의 하나로서 그때까지만 해도 가장 중요한 식량이었다. 쌀은 후대에 나온 것이다. 이 기장은 식량으로만 사용된 것이 아니라 도량형(度量衡)의 단위로도 이용되었다. 무게의 단위로 이용될 때에는 기장 한 알이 중량의 단위가 된다. 곧, 1서는 기장 한 알. 그리고 기장 10개가 모여 `루`라는 단위가 된다. 곧, 10서는 1루다. 또, 기장 1백이 모여 수(銖)라는 단위가 된다. 곧, 1백서는 1수인 것이다. <서경>에 기장에 관한 자세한 이야기가 나온다. 일정량의 기장을 담을 수 있는 피리가 만들어졌으며, 이 피리가 담을 수 있는 표준량을 무게의 기본 단위로 삼고, 또 이 피리를 길이의 척도로 삼았다. 그런데 기장이란 지역에 따라 크기나 질이 다르기 때문에 일정한 기준을 정하기란 그리 쉽지 않았다. 우리나라에서는 경기도 광릉 지역에서 나는 기장을 표준으로 했던 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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