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전(古典) 이야기 ~리더를 위한 고전읽기 책략편~ |
가난한 사람의 모습을 말한다. 즉, 단표(單瓢)란 당세기 밥과 표주박 물, 곧 밥을 담는 대그릇과 국물 담는 표주박을 뜻하여 가난한 사람들이 먹는 보잘것없는 음식을 이르고, 누항(陋巷)이란 누추하고 좁은 거리를 이른다. 따라서 가난한 삶을 단적으로 말한 것이라 할 수 있다. <논어> `옹야(雍也)`편에 나오는 말이다. "어질다, 안회여! 한 그릇의 밥과 한 표주박의 물로 누추한 곳에 사는 것_ 단표누항(簞瓢陋巷)_을 딴 사람들은 견뎌내지 못 하는데 안회는 그 즐거움이 변치 않으니, 어질다 안회여!" 공자는 살아 있을 때 안회를 가장 사랑하였다. 그것은 항상 안회의 모습이 변치 않고 자신을 끝없이 성찰하였기 때문이다. 공자는, 안회는 내가 무엇을 가르치면 그것에 대해 물어보는 일이 없어 바보처럼 여겼는데 그 생활을 살펴보니 내가 말한 것을 조금도 어김없이 행하고 있다고 하며 매우 기뻐하였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안회는 젊은 나이로 세상을 마쳤다. 이에 공자는 하늘을 보고 매우 슬퍼하였다. 다른 제자들이 이상히 여기고 또 너무 심하게 상심하는 것을 불만스러워하니 공자가, "내가 이 사람을 위해서 울지 않는다면 누구를 위해서 울겠는가." 하였다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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