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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古典) 이야기 ~리더를 위한 고전읽기 책략편~ |
 `문희연`이란 과거에 급제한 사람이 자신과 가까운 친구와 친척을 불러 베푸는 잔치를 말한다. 원래 이 잔치는 나라에서 베풀어 급제자의 합격을 축하해 주는 것이었으나 나중에는 급제한 집안에서 친구나 친척, 이웃사람에게 베푸는 것이 되었다. 이 때문에 급제한 집에서는 기뻐하기보다는 걱정을 많이 하게 되었다. 이 잔치를 안 할 수도 없었으며, 또 이외에도 급제한 사람은 별도로 여러 곳에 돈을 내기도 하였으므로 넉넉하였던 집안도 이 때문에 가난하게 되는 경우도 있었다 하니 그 해가 얼마나 컸는지 알 수 있다. 그래서인지는 모르나 이렇게 하여 관원이 된 자는 부정을 해서라도 돈을 모으려고 했다. 과거에 급제하여 기뻐해야 할 시기에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다는 것이 지금의 우리로는 상상이 되지 않으나 당시에는 유흥비의 명목으로 많은 돈이 나갔다 한다. |
......^^백두대간^^........白頭大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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