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경의 열매

취업률 100%의 대학이 되다

eorks 2015. 10. 24. 07:49
학교법인 동서학원 설립자 장성만 박사의 1인 3역
역  경  의   열  매
취업률 100%의 대학이 되다
    나에게는 절대로 양보할 수 없는 하나의 원칙이 있다. 그것은 일주일에 
    한번 갖는 교직원과 학생들의 채플이다. 모든 지식은 신앙의 바탕 위에서 
    빛이 난다.
      교육은 곧 만남이다. 좋은 교육은 좋은 만남에서 출 발한다. 나는 한 학기에 두 차례씩 `학장과의 대화`라는 프 로그램을 만들었다. 그 만남을 톨해 학생들이 무엇을 원하 고 있는지를 파악했다. 나에게는 절대로 양보할 수 없는 하나의 원칙이 있다. 그 것은 일주일에 한번 갖는 교직원과 학생들의 채플이다. 모 든 지식은 신앙의 바탕 위에서 빛이 난다. 신앙이 없는 교 육은 공허할 뿐이다. 나는 그룬트비의 책을 읽고 그의 삶 을 많이 연구했다. 그의 정신을 학생들에게 심어 주기 위 해 노력했다. "혼자면 독서하고(知), 둘이면 노래하고(情), 셋이면 체조 를 하자(意), 하나님·이웃·땅을 사랑하는 `3애의 마음`을 갖자." 머리로 배우는 지적 교육, 가슴으로 느끼는 정서 교육, 손으로 일하는 의지적 교육을 강조했다. 그리고 반드시 1 년에 두 차례씩 부흥회를 열었다. 주일은 대교그리스도의 교회 담임을 맡아 사역했고, 평일은 학생들을 가르쳤다. 방학 중에는 미국에 건너가 도움을 청했다. 최근 파악해 보니 경남정보대학 출신 목회자가 11명이나 됐다. 교회에서 세족회를 만들어 신앙 좋은 청년들을 선발 해 훈련시켰다. 그런데 이들 중에도 목사가 2명 배출됐다. 서울 답십리교회 박구하 목사와 중국 선교사 김창영 목사 가 바로 그들이다. 나는 졸업생 중 목사, 장로, 집사가 많이 배출된 것을 가 장 큰 보람으로 여긴다. 그것은 신앙교육이 어느 정도 성 공했음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증거이기 때문이다. 신앙교육 은 절대 양보할 수 없다는 것을 교직원들과 학생들이 충분 히 알도록 늘 주지시켰다. 나는 정말 학생들의 필요를 채워 주고 싶었다. 그래서 자 주 일본에 건너가 토목·측량기기를 구입해 배에 싣고 왔 다. 일본 시모노세키 항에서 부피가 큰 기계를 등분해 배 에 싣고 오는 일이 많았다. 땀을 뻘뻘 흘리며 항구에서 일 하는 내 모습을 누가 보았다면 영락없는 노무자로 여겼으 리라. 우리는 컴퓨터를 일찍 들여왔다. 그것은 4년제 대학도 하기 힘든 일이었다. "졸업생들을 우리 회사에 많이 좀 보내 주세요. 경남정보 대학 출신들은 견습기간이 필요하지 않아요. 곧바로 현장 에 투입하면 됩니다. 실무교육을 제대로 받았다는 것이 눈 에 보입니다." 여러 회사에서 졸업생을 보내달라고 아우성이었다. 우리 학교의 `기술` 교육은 시대상황과 절묘하게 맞아떨어졌다. 당시 박정히 대통령은 근대화·산업화를 외치며 중화학공 업을 집중적으로 육성했기 때문이다. 졸업생들은 학교에서 충분한 실습 경험을 쌓았기 때문에 곧바로 현장에 투입됐다. 모두 다 울산 현대조선을 비롯해 좋은 회사에 취업시킬 수 있었다. 또 한 가지 호재가 있었다. 중동건설 붐을 타고 측량, 전 기, 토목, 설계 기술을 가진 인력이 대거 중동에 파견된 것 이다. 졸업생 취업률 100%, 이 모두가 하나님의 은혜였다. "이것은 기적입니다. 졸업생 전원이 대기업에 취직한 것 입니다." 나는 미국의 후원자들에게 이 소식을 알렸다. 그들도 나 와 함께 보람을 느껴야 한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그들의 도움이 있었기에 이런 성과가 가능했다. 경남정보대학의 첫 교수는 학장을 지낸 김수석 박사였다. 부산대 출신으로 토목공학을 전공한 분이다. 원래 그는 예수를 전혀 모르던 사람이었다. 우리 대학에 교수로 부임 해온 이후 대교그리스도의교회에 출석하며 신앙을 갖게 됐다. 그는 내 주례로 결혼식을 올렸다. 지금은 우리 교회 장로 로 봉사하고 있다. 최근 김 교수 아들 결혼식 주례도 내가 맡았다. 2대에 걸쳐 한 사람이 주례를 선 일도 아주 드물 것이다. 우리 학교 출신으로서 국내외에서 박사학위를 받고 모교 로 돌아온 교수는 25명이다. 그 가운데 김희규 교수는 우 리 학교에 입학한 후 예수님을 영접했고, 지금은 우리 교 회 수석장로다. 교목인 이창훈, 최훈규 목사도 모두 우리 학교 출신이다. 스승의 날이 되면 나는 이들로부터 아주 융숭한 대접을 받는다. 이 모두가 하나님의 은혜다.

......^^백두대간^^........白頭大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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