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낸시라는 노처녀는 마을 사람들이 그녀가 누구인
지 모를 정도로 외출을 하지 않았다.
어느 날 그녀가 숨을 거두자 마을 신문 편집장은 그녀를 애
도 하기 위해 스포츠칼럼 기자에게 짧은 기사를 쓰라고 했다.
다음날 신문 부고란에는 다음과 같은 글이 실렸다.
"살아 생전 걱정이 없었던 낸시 존스. 노처녀로 살고 노처
녀로 눈을 감다. 무안다. 무득점. 무실책."
애들아! 요즈음 혼자 살기를 원하는 독신주의자가 늘고 있다.
좋은 며느릿감 고르기가 이제 어렵지 않을까 심히 걱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