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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ăluş ritual]
컬루슈 의식
컬루슈 의식
컬루슈 의식
컬루슈 의식
국가 : 루마니아(Romania)
등재연도 : 2008년
본문 :
루마니아 남부의 올트(Olt) 지역에서 공연되는 컬루슈(Căluş) 의식 무용은, 불가리아와 세르비아의 블라시(Власи, Vlach, 문화언어적으로 루마니아 인들과 관련 있는 동부 세르비아 소수민족) 인들의 문화유산의 일부이기도 하다. 컬루슈 의식 무용(‘컬루샤리(Căluşari)’ 라고 한다)에 쓰인 음악이 기록된 가장 오래된 문헌의 내용에 따르면 17세기부터 시작된 것으로 나타나지만, 이 의식은 고대의 정화 및 풍요 의례에서 비롯되었다고 추측된다. 이 의식에서는 말이 상징적으로 쓰이는데, 말은 태양의 화신으로 숭배되었다. 이 의식의 이름은 말에 씌우는 굴레의 목재 부분을 뜻하는 ‘컬루슈’에서 유래했다.
컬루슈 의식에서는 다양한 놀이·촌극·노래·춤을 공연하며, 모두 남성으로 구성된 컬루슈 무용수가 2개의 바이올린과 하나의 아코디언의 반주에 맞추어 춤을 춘다. 바타프(vataf)라는 이 의식의 스승은 젊은이를 이 의식연행에 입문시키며, 바타프는 마술적 매력을 뜻하는 데스큰테체(descântece)에 대한 지식과 춤사위를 전임자에게 전수받는다. 컬루슈 무용단은 화려한 모자를 쓰고, 자수가 놓인 셔츠와 딸랑거리는 작은 종이 달린 바지를 입고 복잡한 춤사위의 춤을 공연하는데, 주요한 춤사위로는 발 구르기, 발뒤꿈치로 소리내기, 뜀뛰기, 다리 돌리기 등이 있다.
전통에 따르면, 춤을 추고 노래하는 컬루슈 집단은 신비한 치유력을 지니고 있다고 믿어졌으며, 컬루슈들은 집집마다 돌아다니며 마을 사람들에게 건강과 번영을 기원하였다. 오늘날에도 컬루슈 연행자들은 오순절에 자신들의 춤과 음악적 기량을 뽐내곤 한다. 루마니아의 풍성한 문화적 다양성을 보여주는 사례인 컬루슈 의식은 올트 지역의 카라칼(Caracal) 축제와 같은 전통 축제에서도 널리 행해지고 있어서 컬루슈 의식은 루마니아의 진정한 국가적 상징이라고 할 수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컬루슈 의식 [Căluş ritual]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인류무형문화유산(영/불어 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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