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기록유산

세계기록유산 /이집트 /이집트 술탄과 군주의 권리증(權利證)(111)

eorks 2019. 9. 22. 07:00

세계기록유산 /이집트 /이집트 술탄과 군주의 권리증(權利證)
[Deeds of Sultans and Princes]
    이집트 ‘술탄과 군주의 권리증(權利證)’ 컬렉션은 파티마 왕조부터 시작하여 맘루크 왕조까지 이집트를 통치했던 군주와 술탄의 것이다. 이 컬렉션에는 이집트와 아라비아 여러 나라의 저명한 역사적 인물들이 언급되고 있어서 당시의 사회적·경제적·정치적 측면을 볼 수 있는 증거이다. 이 권리증은 두루마리 형태로 된 종이와 양피지로 되어 있으며, 총 400점에 이른다. 가장 긴 증서는 길이가 40m에 이르며, 너비는 34cm~45cm 정도이다. 증서들은 화학 처리된 판지로 만든 원통 속에 들어 있다. 이집트 술탄과 군주의 권리증 컬렉션은 이집트 국립기록보관소에 소장품들 가운데 가장 오래된 것으로, 세계의 어느 기록보관소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유일한 것이다.

    이 점에서 이 권리증 컬렉션은 다른 것과 비교할 수 없이 고유하다. 120점의 양피지 권리증의 내용 가운데는 문화유산이 될 만한 재산에 대한 내용도 포함되어 있다. 군주와 술탄의 소유를 밝힌 이들 증서의 컬렉션을 보존 및 유지하기 위해서는 깊은 주의가 요구된다. 이에 따라 이집트 국립도서관·기록보관소에서는 보유하고 있는 기록유산 가운데 이 컬렉션을 강하게 세계기록유산으로서 지명했다.

국가 : 이집트(Egypt)
소장기관 : 이집트 국립도서관·기록보관소
관리기관 : 아랍공화국 문화부
등재연도 : 2005년
세계적 중요성·고유성·대체 불가능성 :
이집트의 술탄과 군주의 권리증 컬렉션은 희귀하고 고유하며 세계 어디에도 이와 같은 것은 없다. 이것은 역사 연구의 주요 자료로 여겨지고 있다. 이들 권리증은 970년~1517년까지의 기간에 대해 다루고 있다. 이 권리증은 판매, 구매, 소유권의 증여 및 입증의 과정에 대해 다루고 있으며, 다른 역사 자료에서는 발견하기 어려운 정보를 연구자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권리증에는 다음과 같은 내용이 있다. 술탄, 군주, 고위 관료의 이력, 혈족 관계, 계보, 명예 칭호, 직업의 종류와 그 요구 사항, 고용인을 임명하는 방법, 그들의 임금, 생활 조건, 맘루크 왕조의 기원 및 그들의 국가적 유대감, 왕조의 분할 및 계급, 군사 조직, 건축업 용어 등이 쓰여 있다. 또 이 컬렉션이 만들어진 시대의 종교 건축물 및 민간 건축물에 대한 상세한 설명 등의 정보가 있으며, 더불어 당시의 사회생활, 군인들의 업무와 호칭 등에 관한 자료도 있어 연구에 도움을 준다. 이 컬렉션은 도량형, 주화, 주화의 가치, 토지와 부동산의 가격, 당시의 산업의 종류, 그리고 국가들 사이의 교역 내용 등에 대해서도 다루고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이집트 술탄과 군주의 권리증(權利證) [Deeds of Sultans and Princes]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세계기록유산(영/불어 원문))

......^^백두대간^^........白頭大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