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기록유산

세계기록유산 /스웨덴 /에마누엘 스베덴보리 컬렉션(110)

eorks 2019. 9. 21. 16:45

세계기록유산 /스웨덴 /에마누엘 스베덴보리 컬렉션
[EMANUEL SWEDENBORG COLLECTION]
    에마누엘 스베덴보리(Emanuel Swedenborg, 1688~1772)는 세계적으로 가장 잘 알려진 스웨덴 저술가이다. 과학자와 기술자로 성공한 그는 그 후 1740년대에 종교적인 위기를 겪었으며, 그 종교적 위기 끝에 여생을 바쳐 성서를 해석하고, 성령과 천사들의 세계에서 보고 들었던 것을 이야기하라는 계시를 받았다고 한다. 이 신성한 임무에 순종하여 그는 25년의 여생 동안 많은 책을 저술하였으며, 저서들에서 자신이 이해한 대로 성경의 내적 의미를 찾으려고 시도했다. 1772년에 그가 사망한 뒤 상속인은 20,000 쪽에 이르는 원고를 스베덴보리가 회원으로 있었던 스톡홀름 스웨덴 왕립과학아카데미에 기증했다. 이것은 현존하는 18세기의 원고 컬렉션 가운데 가장 큰 컬렉션의 하나로, 현대에는 매우 찾아보기 힘든 원고로서 새로운 기독교 교회의 기반이 된 문헌들 가운데 하나이다.

    전 세계에 걸쳐 많은 사람들이 스베덴보리의 메시지를 받았으며, 그들 가운데 일부는 그의 원고를 성물처럼 우러러본다. 스베덴보리 원고의 성스러움 때문에 1870년경에 벌써 미국과 영국의 스베덴보리 지지자들은 원고의 많은 부분을 포토리소그래피 인쇄본으로 제작했는데, 포토리소그래피 기법이 대규모로 사용된 것은 그때가 최초였다. 특히 미국과 영국에는 아직도 몇몇 스베덴보리 단체와 교회가 남아 있다. 그 가운데는 그의 저술을 새로 번역하여 출판하고 있는 곳도 있다.

국가 : 스웨덴(Sweden)
소장 및 관리기관 : 스톡홀름 왕립과학아카데미 과학사센터
등재연도 : 2005년
세계적 중요성·고유성·대체 불가능성 :
이 유산은 18세기의 원고 컬렉션으로 현존하는 것 가운데 가장 규모가 큰 것이며, 스베덴보리의 긴 생애에 걸쳐 저술된 문헌으로 이루어져 있다. 유럽 계몽주의 시대의 과학 및 신학적 관념에 관한 소중한 정보가 들어 있으며, 마지막으로 이것은 새로운 기독교 교회를 탄생시킨 아주 보기 드문 원고 컬렉션 중 하나이다.

[네이버 지식백과] 에마누엘 스베덴보리 컬렉션 [EMANUEL SWEDENBORG COLLECTION]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세계기록유산(영/불어 원문))

......^^백두대간^^........白頭大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