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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기록유산 /몽골 /알탄 톱치(1651년에 저술된 황금사)(210)

eorks 2019. 12. 31. 06:29

세계기록유산 /몽골 /알탄 톱치(1651년에 저술된 황금사)
[Lu. 『Altan Tobchi』(Golden History written in 1651)]

    국가 : 몽골(Mongolia)
    소장 및 관리기관 : 몽골국립도서관
    등재연도 : 2011년
    『알탄 톱치(Altan Tobchi)』, 일명 『황금사(黃金史)』는 양피지에 먹물을 묻힌 대나무 펜을 사용하여 몽골의 세로 문자로 쓴 문서이다. 이 문서는 칭기즈칸(Chinggis Khan)부터 링단칸(Ligden Khan)(13~17세기) 시대까지 몽골과 인접 국가들의 역사를 보여 준다. 역사가로서 룹산단잔(Lubsandanzan)의 가장 큰 공로는 그가 13세기의 자료, 그중에서도 특히 『몽골 비사(祕史)』를 효과적으로 활용하여 몽골의 옛 역사 전통을 되살렸다는 점에 있다. 학자들은 『몽골 비사』의 282개 구절 중에서 233개 구절이 『알탄 톱치』에 포함되어 있다는 사실을 입증하였다. 『알탄 톱치』는 『몽골 비사』의 중요한 자료로서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자료이며, 17세기에 복원한 것이다. 이것의 복원을 위하여 『비사』는 제일 먼저 룹산단잔의 손에 맡겨졌다.

    세계적 중요성·고유성·대체 불가능성 :
    1651년에 쓰인 이 역사서는 칭기즈칸부터 링단칸 시대까지 몽골과 인접 국가들의 역사를 보여 준다. 역사가로서 룹산단잔의 가장 큰 공로는 그가 13세기의 자료, 그중에서도 특히 『몽골 비사』를 효과적으로 활용하여 몽골의 옛 역사 전통을 되살렸다는 점에 있다. 학자들은 『몽골 비사』의 282개 구절 중에서 233개 구절이 『알탄 톱치』에 포함되어 있다는 사실을 입증하였다. 『알탄 톱치』는 『몽골 비사』의 중요한 자료로서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자료이며, 17세기에 복원한 것이다. 이것의 복원을 위하여 『비사』는 제일 먼저 룹산단잔의 손에 맡겨졌다.

    『몽골 비사』는 몽골의 역사를 보여 주는 장대한 영웅시적 연대기(年代記)이다. 기록유산으로서 문학적 가치가 큰 문서이다. 오늘날 새로운 세대들에게는 세계 역사의 중요하면서도 매우 흥미로운 부분을 생생하게 보여 주는 증거 자료다. 구체적으로 몽골의 기원, 칭기즈칸의 발흥, 몽골 부족의 통합과 몽골 제국의 시작 등을 알 수 있다. 이것은 13~14세기 칭기즈 칸 시대의 자료 가운데 유일하게 남아 있는 중요한 자료인 『비사』와 그것을 복원한 『알탄 톱치』가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

    『몽골 비사』 완간 750주년을 맞아 유네스코는 이것을 “풍부한 문학적 언어와 예술성을 지닌 역사적으로 고유한 동양 역사와 문학의 큰 기념물”이라고 평가하며 그 사업에 경의를 표하고, 전 세계적으로 번역이 이루어져야 한다는 결정을 내렸다.

    유감스럽게도 몽골어로 쓰인 『비사』의 원본은 발견되지 않았다. 14세기에 중국의 서적 애호가들이 몽골어로 쓰인 『비사』의 원본을 한자로 옮겨 쓰면서 말 그대로 옮기기도 하고 요약 번역을 하기도 하였다. 또한 『알탄 톱치』는 『비사』에는 나와 있지 않은 12~13세기의 몽골·중앙아시아·중국에 관한 많은 내용을 담고 있다.

    결론적으로 『알탄 톱치』는 세계적으로 중요하고 의미 있는 역사적·문학적 기록 유산임에 분명하다. 몽골의 『알탄 톱치』는 유일하게 남아 있는 몽골에 관한 고문서이기 때문에 이 문서가 사라지거나 훼손된다면 몽골의 역사뿐만 아니라, 특히 중앙아시아·중국·러시아 역사에 있어 회복할 수 없는 손실이 될 것이다.

    [네이버 지식백과] 알탄 톱치(1651년에 저술된 황금사) [Lu. 『Altan Tobchi』(Golden History written in 1651)]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세계기록유산(영/불어 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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