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기록유산 /모로코 /『고찰의 책, 아랍인, 페르시아인, 베르베르인 그리고 동시대의 위대한 군주에 관한 초기의 기록과 새로운 정보』
[Kitab al-ibar, wa diwan al-mobtadae wa al-khabar]
국가 : 모로코(Morocco)
소장 및 관리기관 : 알카라윈 대학교 도서관(Bibliothèque al-Quaraouiyyine)
등재연도 : 2011년
『고찰의 책, 아랍인, 페르시아인, 베르베르인 그리고 동시대의 위대한 군주에 관한 초기의 기록과 새로운 정보(Kitab al-ibar, wa diwan al-mobtadae wa al-khabar, fi maerifati ayyam al-arab wa al ajam wa al barbar, wa man âsarahom min dawi assoltan al akbar)』는 총 7권으로 된 역사서이며 이 유산에서 거론되고 있는 책은 모두 5권이다. 이 필사본은 국가들이 형성되고 쇠퇴하는 원리에 대해 심오하게 고찰하면서 그 나라들의 정치·사회사를 다루고 있다. 이 책을 사회학의 선구자적 작업으로 여기는 사람들이 있는가 하면 정치철학에 대한 논고로 간주하는 사람들도 있다. 한편 역사가들은 이것을 역사 일반, 특히 아랍 이슬람 국가들의 역사에 대한 주요 작품으로 평가한다.
이 필사본의 저자는 이븐할둔(Ibn Khaldoun, 1332~1406, 이슬람력 732~808)이다.
이 필사본의 제목을 번역하면 『고찰의 책, 아랍인, 페르시아인, 베르베르인 그리고 동시대의 위대한 군주에 관한 초기의 기록과 새로운 정보(고대사 및 현대사)』로서, 이븐할둔이 남긴 주요한 선구적 저작이다. 처음에 이 저작은 베르베르인 역사서로서 기획되었다. 하지만 이후 저자는 다루는 범위를 더 넓혔고, 결국 ‘고찰의 책’은 고유한 방법과 인류학을 갖춘, 이른바 하나의 세계사를 우리에게 제시하였다. 대부분의 분석가들은 ‘세계사’라는 제목에 동의할 것이다.
이 역사서는 균형 있게 7권으로 나누어져 있다. 그중 첫째 권인 『무캇디마(Muquddima, 서론)』는 그 자체로 하나의 독립된 작품으로 간주된다. 그리고 제2~4권은 이븐할둔이 살던 시대까지의 ‘인류사’에 해당한다. 끝으로 제5~7권은 베르베르인과 마그레브(Maghreb) 지방에 대한 역사를 다루고 있다. 역사가들은 마지막의 이 3권이 세계사로서의 진정한 가치를 가진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왜냐하면 이븐할둔이 북아프리카의 베르베르족에 대한 개인적 지식들을 바로 이 3권에 형상화하여 서술하고 있기 때문이다.
세계적 중요성·고유성·대체 불가능성 :
이 필사본은 ‘정치학·사회학 분야의’ 선구적 성격을 지니며 그 『무캇디마』를 통해 사회학과 역사 기술의 바탕을 보여 주고 있다는 점에서 보편성을 지니고 있다. 또한 저자 자신이 주석을 달면서 필사가 정확하게 이루어졌음을 선언하고 페스(Fez)의 알카라윈 대학교(University of al-Karaouine) 도서관에서 이 필사본을 대여할 때 적용할 규칙들을 직접 지시해 놓았기 때문에 유일하고 대체 불가능하다.
[네이버 지식백과] 『고찰의 책, 아랍인, 페르시아인, 베르베르인 그리고 동시대의 위대한 군주에 관한 초기의 기록과 새로운 정보』 [Kitab al-ibar, wa diwan al-mobtadae wa al-khabar]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세계기록유산(영/불어 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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