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수지리

천간의 오합(6)

eorks 2021. 12. 15. 00:19

풍수지리(風水地理)

천간의 오합(6)
2) 日干을 제외한 합
우선 日干의 합에 대해서는 이정도로 이해를 하면 되겠고, 일간을 제외한 합의 경우에 대해서 생각을 해보도록 하자. 물론 기본적인 원리는 그대로 존재하게 된다. 즉 합을 했으면 두 글자의 앉은 자리의 여건에 의해서 화하게 될것인가 말것인가를 결정 하는 것이다. 그리고 여기에서는 두 글자의 지지에 대해서만 고려를 한다는 점이 다르다. 일간합의 경우에는 주변의 전체상황을 참고해야 하는데, 다른 간지에서 합을 한다면 이때에는 자신들의 앉은자리에 대해서만 관찰을 하면 되는 것이 차이점이다. 그래서 일간을 제외하고는 합화를 하는 경우가 의외로 많다는 점을 알수 있다. 이렇게 합화에 대한 이야기는 복잡해진다. 우선 합이 되었는지를 살펴야 하고, 합을 했으면 화는 또 될것인지, 합도 되지않았는지를 일일이 검색해야 비로소 天干의 변화에 어느정도 감을 잡고 있다고 할 수가 있다. 그럼 여기에서는 시험지의 형태를 빌어서 다양한 사례를 보도록 하겠다.

時日月年

 時日月年

 時日月年

 時日月年

 甲丙戊己

 午寅辰丑

 戊丙甲己

 子子戌亥

 甲丁己庚

 辰丑卯辰

 己丁甲壬

 酉酉辰戌


이렇게 네 개의 명조를 적었다. 이 중에서 가장 합이 잘 되는 것부터 번호를 적어 보도록 하자. 우선 뭐니무니 해도 바짝 붙어있는 것이 가장 합이 잘 되는 것은 당연한 것이다. 원래가 남녀가 한 방에서 오랜 시간을 보낸다는 것은 합이 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러니까 서로 합이 되는 글자끼리는 가까이 있으는 것 만으로도 충분히 합을 할 요소가 된다고 보는 것이다.
1위 : 바짝 붙어 있기 때문에 가장 최우선으로 친다.
2위 : 중간에 정화가 있지만 그래도 가까운 셈이다.
3위 : 2위와 조건이 비슷하지만, 天干에 庚金이 있다.
4위 : 서로 멀어서 가장 뒤진다.
이렇게 그 순서가 정해지는 것을 이해 한다면 충분하다. 이런 식으로 합을 하는 힘을 저울질 하게 되는 것이다. 여기에서 합의 작용을 기대 해볼만 한 경우에는 1위를한 2번의 사주 뿐이다. 4번 사주는 중간에 정화가 있어서 서로 상생이 되는 형국이라 이 경우에는 합의 작용이 발생하지 않는 것으로 보는게 나을 것 같다. 그리고 3번 사주도 같은 의미에서 역시 합이라고 보기는 어렵겠고, 1번은 아예 합과는 무관한 상황 이라고 해야 하겠다. 몇가지의 甲己合이 있는 경우를 봤는데, 실제로 그 작용력에 있어서는 상당히 많은 차이가 있다는 것을 짐작하게 된다.


......^^백두대간^^........白頭大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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