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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질문하다가 사라진다

우리는 질문하다가 사라진다            파블로 네루다             어디에서 도마뱀은             꼬리에 덧칠할 물감을 사는 것일까.             어디에서 소금은             그 투명한 모습을 얻는 것일까.             어디에서 석탄은 잠들었다가             검은 얼굴로 깨어나는가.             젖먹이 꿀벌은 언제             꿀의 향기를 맨 처음 맡을까.             소나무는 언제             자신의 향을 퍼뜨리기로 결심했을까.             오렌지는 언제             태양과 같은 믿음을 배웠을까.             연기들은 언제             공중을 나는 법을 배웠을까.      ..

좋은글 2024.06.19

백합배꼽버섯

백합배꼽버섯백합배꼽버섯인데요글쎄요 어디가 배꼽을 닮았기 때문에붙여진 이름인지 아닌지 까지는 모르겠네요약간의 독특한 향이 있지만 맛은 부드럽다구요가을 전 혼합림 내 지상 산길가 등에 소수군생한다고 합니다 조직은 육질형이고 백색이다송이고라 육질이 단단하고 고기처럼살결을 따라 찢어지는 버섯이라고 하는데송이버섯보다 맛있지는 않겠죠군생을 하는 송이과의 백합배꼽버섯이라..전체적으로 흰색이라는 점을 빼면외형적인 특징은 없는 버섯인데또 맛은 있다고 하니..어떻게 식용과 비식용버섯을 쉽게 구분할 수가 있을지요?물론 동물들에게 줘보고는 먹는 버섯만먹으면 되겠지만당장에 배가 고프면 그런 여유도 찾기어려울턴데요......^^백두대간^^.......

산야초의 효능 2024.06.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