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대간

세상의 중심에서 유머를 외쳐라 제4장 돌 위에 떨어진 항아리 두 팔이 없는 사나이 어떤 남자가 교통사고를 당해 한쪽 팔을 잃게 되었다. 자신의 처지를 비관하게 된 그는 자살을 하려고 건물 옥상으로 올라갔 다. 그런데 뛰어내리려고 아래를 내려다보니 두 팔이 없는 사 내가 뭐가 그리 ..

세상의 중심에서 유머를 외쳐라 제4장 돌 위에 떨어진 항아리 어머니의 메모 어느 날 밤, 오랜만에 방 안에서 마주 앉은 젊은 부부가 다정 하게 대화를 나누었다. 먼저 아내가 남편에게 물었다. "자기야, 이 세상에서 누가 제일 좋아?" "그야 물론 당신이지." "그럼 그 다음은?" "우리 귀여운 ..

세상의 중심에서 유머를 외쳐라 제4장 돌 위에 떨어진 항아리 이심배반 이웃집 여자 둘이서 대화를 나누었다. "댁의 따님은 시집을 잘 갔다면서요?" "아주 좋은 신랑을 만났어요. 이침 늦게까지 잠을 자게 하고, 부엌일은 아예 하지도 못하게 하면서 매일 저녁 외식을 한데요." "그것 참 복..

세상의 중심에서 유머를 외쳐라 제4장 돌 위에 떨어진 항아리 두 어머니의 자식 걱정 이웃집 여자 둘이서 자식 걱정을 하고 있었다. 먼저 한 어머니가 걱정스러운 얼굴로 말했다. "대학 다니는 아들 녀석이 항상 돈을 부쳐 달라는 편지만 보내 니, 도대체 그 돈으로 뭘 하는지 모르겠어요."..

세상의 중심에서 유머를 외쳐라 제4장 돌 위에 떨어진 항아리 신입사원의 대답 아침 회의 시간에 영업부장이 판매 실적이 너무 저조하다면서 영업부 직원들을 호되게 나무라고 있었다. "난 여러분들이 대는 핑계에 이제 신물이 나요. 여러분들이 제 대로 실적을 올릴 수 없다면 여러분 전..

세상의 중심에서 유머를 외쳐라 제4장 돌 위에 떨어진 항아리 단호한 조치 새로 부임한 사장은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게으른 사원은 무 조건 내보내기로 했다. 간부들을 대동하고 시설을 둘러보던 사장은 마침 벽에 기대 서서 커피를 마시고 있는 젊은이를 발견하고, 자기가 얼마나 단호..

세상의 중심에서 유머를 외쳐라 제4장 돌 위에 떨어진 항아리 민망해진 사장님 엄하기로 소문난 사장님이 직원들이 모두 모인 자리에서 어설 픈 농담 한마디를 했다. 그러자 전 직원이 크게 웃었다. 하지만 한 여직원은 웃지 않고 사장님을 멀뚱멀뚱 쳐다보기만 했다. 민망해진 사장님이 ..

세상의 중심에서 유머를 외쳐라 제4장 돌 위에 떨어진 항아리 그 사장에 그 직원 어느 회사에 불이 났다. 놀란 사장이 당황한 나머지 `김 차장. 119가 멏 번이야?`하고 소리쳤다. 그러자 옆에 있던 김 차장이 벌떡 일어나면서 말했다. "사장님, 이럴 때 일수록 침착하세요. 114에 전화해서 ..

세상의 중심에서 유머를 외쳐라 제4장 돌 위에 떨어진 항아리 위조지폐 어떤 남자가 1만5천원짜리 위조지폐를 만들어 유통시킬 작 정으로, 할머니가 운영하는 허름한 구멍가게에 가서 술을 사고 지폐를 내밀었다. 말없이 지폐를 받아 든 할머니는 계산기를 두드리더니, 7천원 짜리 지폐 ..

세상의 중심에서 유머를 외쳐라 제4장 돌 위에 떨어진 항아리 할아버지와 세관원 하루도 빠짐없이 오토바이에 자갈포대를 싣고 국경을 넘나드 는 할아버지가 있었다. 할아버지의 이상한 행동이 여러 날 계 속되자, 세관원은 뭔가 밀수를 하고 있는 게 틀림없다고 생각 하고 막 국경을 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