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문화유산 910

세계문화유산 /콜롬비아 /콜롬비아 커피 문화경관(640)

세계문화유산 /콜롬비아 /콜롬비아 커피 문화경관 [Coffee Cultural Landscape of Colombia]요약 : 콜롬비아 커피 문화 경관(Coffee Cultural Landscape of Colombia, CCLC)은 커피 재배 지역의 전 세계적인 상징과도 같은 독창적인 전통을 대표하면서도, 지속 가능하고 생산적인 문화경관의 탁월한 사례이다. 콜롬비아 서쪽의 안데스(Andes) 산맥 서부와 중앙 구릉에 있는 18개의 도시 지역을 포함한 6곳의 농경지가 이에 해당된다. 이 문화경관은 키가 큰 나무들이 우거진 숲에 자리 잡은 소규모 구획의 땅에서 커피를 재배한 100년의 전통과 함께, 험준한 산악 환경에 맞춘 농부들의 재배 방법을 알 수 있다. 경사진 커피 재배지 언덕 위의 분지에 있는 도시..

세계문화유산 2021.03.14

세계문화유산 /에티오피아 /콘소 문화경관(639)

세계문화유산 /에티오피아 /콘소 문화경관 [Konso Cultural Landscape] 요약 : 돌담을 쌓은 계단식 언덕과 요새화한 촌락으로 이루어진 콘소 문화경관은 55㎢에 이르는 건조한 에티오피아의 고지대에 자리 잡고 있다. 메마르고 척박한 환경에 적응하며 살아온 주민들의 생생한 문화와 전통을 온전히 보여주는 사례이다. 콘소 문화경관은 공통된 가치관과 사회적 응집력, 그리고 마을에 축적된 기술적 지식을 보여준다. 이곳에는 사람 형상의 특징을 새긴 나무 조각상이 있다. 조각상들은 마을에서 존경받는 인물과 영웅적 사건을 묘사해서 모아 놓은 것으로, 조만간 사라질지도 모를 장례 전통의 특별하고 생생한 증언이다. 마을의 비석들은 지난 세대의 지도자들에 대한 기록으로, 복잡한 체계를 갖추었다. 콘소 문화경관..

세계문화유산 2021.03.13

세계문화유산 /프랑스 /코스와 세벤의 중세 농경목축 문화 경관(638)

세계문화유산 /프랑스 /코스와 세벤의 중세 농경목축 문화 경관 [The Causses and the Cévennes, Mediterranean agro-pastoral Cultural Landscape]요약 : 코스와 세벤의 중세 농경목축 문화 경관은 중부 프랑스 남부에 자리한 깊은 골짜기들 사이에 산재해 있는 산악 경관이다. 총넓이는 302,319㏊에 이르며 이동 가축의 통로 또는 가축 떼의 길을 통해 농경목축 산업과 생태학적 환경과의 관계를 보여 준다. 이 유적에는 코스의 깊은 계단식 지형인 단구에 건설된 마을과 견고한 석조 농촌 주택들이 있는데, 이는 11세기부터 대형 수도원들이 조직되었음을 알려준다. 유산 지역 안에 있는 로제르 산(Mont Lozère)은 전통적 방식으로 여름철 계절 방목이 이루..

세계문화유산 2021.03.12

세계문화유산 /독일 /알펠트의 파구스공장(637)

세계문화유산 /독일 /알펠트의 파구스공장 [Fagus Factory in Alfeld] 요약 : 알펠트(Alfeld)에 있는 파구스 공장(Fagus Factory)은 현대 건축과 산업 디자인의 발전을 보여주는 기념비적 복합건물 10동으로 이루어진 공장단지이다. 1910년경 작센 저지대의 알펠트(Alfeld an der Leine)에서 바우하우스 창시자 발터 그로피우스(Walter Gropius)의 설계로 건축이 시작되었다. 제화업계에서 사용하는 구두 골 생산, 저장, 발송처리 등 모든 단계에서 아우르고 있으며 오늘날에도 여전히 이용되고 있다. 유리 패널을 획기적으로 많이 사용한 벽면과 기능주의적 미학을 추구한 이 복합 건물은 훗날 바우하우스 양식의 도래를 예고한 것으로, 유럽과 북미 건축의 발전 과정에서..

세계문화유산 2021.03.11

세계문화유산 /이란 /페르시아 정원(636)

세계문화유산 /이란 /페르시아 정원 [The Persian Garden] 요약 : 페르시아 정원(The Persian Garden)은 이란의 여러 지방에 걸쳐 조성된 9개의 정원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 정원들은 기원전 6세기 키루스 대제(Cyrus the Great) 시대에 유래된 디자인 원칙을 유지하면서, 다양한 기후 조건에 적응하고 발달해온 다양한 디자인 유형을 보여주고 있다. 페르시아 정원은 4개의 구역으로 나뉘며, 물의 관개와 장식이 정원에서 주요 역할을 하고 있다. 페르시아 정원은 에덴동산과 하늘, 땅, 물, 식물 등 조로아스터교의 4요소를 상징하는 것으로 여겨진다. 기원전 6세기 이후의 여러 시대에 기원을 두고 있는 이 정원은 건축물과 파빌리온(pavilion), 벽, 정교한 관개 시설을 특징..

세계문화유산 2021.03.10

세계문화유산 /이탈리아 /이탈리아의 랑고바르드(568년~774년 권력의 장소)(635)

세계문화유산 /이탈리아 /이탈리아의 랑고바르드(568년~774년 권력의 장소) [Longobards in Italy. Places of the power(568~774 A.D.)]요약 : 이탈리아 랑고바르드 유적지는 이탈리아 반도의 전역에 있는 요새, 교회, 수도원 등의 중요 건축물이 있는 7개 구역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 지역들은 롬바르드족이 이루어 놓은 업적을 보여 준다. 롬바르드족은 북유럽에서 내려와 6세기~8세기까지 이탈리아의 광활한 영토를 지배하며 그들 특유의 문화를 발전시켰다. 롬바르드족이 고대 로마의 유산, 기독교 정신, 비잔틴의 영향력, 게르만족의 북유럽 유산 등의 문화를 융합하였는데, 이러한 건축방식은 고대에서 중세 유럽으로의 이행 과정을 나타낸다. 이 일련의 유산은 롬바르드족이 특히 수..

세계문화유산 2021.03.09

세계문화유산 /일본 /히라이즈미 - 불교 정토 사상을 대표하는 사찰, 정원, 고고 유적군(634)

세계문화유산 /일본 /히라이즈미 - 불교 정토 사상을 대표하는 사찰, 정원, 고고 유적군 [Hiraizumi – Temples, Gardens and Archaeological Sites Representing the Buddhist Pure Land]요약 : 이 유산은 히라이즈미(平泉), 즉 불교의 정토(淨土) 사상을 대표하는 사찰, 정원, 고고 유적군으로 신성한 긴케이산(金鶏山)을 포함해서 모두 5개의 유적이 있다. 히라이즈미의 도시는 11〜12세기 일본 열도 북부 영역에 있어서 정치, 행정의 중심지였으며, 정치적·경제적으로 교토(京都)와 경쟁 관계에 있었다. 이 영역은 8세기 일본에서 유행했던 불교 정토종(淨土宗)의 우주론에 기반을 두었다. 이것은 내세에서 얻는 마음의 평화뿐만 아니라, 사후에 사람..

세계문화유산 2021.03.08

세계문화유산 /케냐 /몸바사의 예수 요새(633)

세계문화유산 /케냐 /몸바사의 예수 요새 [Fort Jesus, Mombasa] 요약 : 케냐 몸바사에 있는 예수 요새(Fort Jesus)는 포르투갈인들이 몸바사 항구를 방어하기 위해 1593년~1596년에 지오반니 바티스타 카이라티(Giovanni Battista Cairati)의 설계로 건설한 것이다. 이 요새는 포르투갈의 16세기 군사 요새들 가운데 가장 탁월하고 보존이 잘 된 것이며, 이런 종류의 건축 양식에 있어 역사적 이정표를 세웠다. 요새의 배치와 형태는, 인체에서 비례의 완벽함과 기하학적 조화를 찾을 수 있다고 생각한 르네상스의 이상을 반영하고 있다. 이 유산의 면적은 2.36㏊이며 요새의 해자 및 주변 환경이 포함된다. 몸바사의 지저스 성채 몸바사의 지저스 성채 몸바사의 지저스 성채 몸..

세계문화유산 2021.03.07

세계문화유산 /몽골 /몽골 알타이의 암각 예술군(632)

세계문화유산 /몽골 /몽골 알타이의 암각 예술군 [Petroglyphic Complexes of the Mongolian Altai]요약 : 세 지역에서 발견된 수많은 암각화와 추모비는 12000년에 걸친 몽고 문화의 발전을 보여 준다. 가장 오래된 암각화들은 기원전 11000년~기원전 6000년에 만들어졌는데, 이들 중 일부는 숲으로 뒤덮인 거대 수렵 지역이던 당시 계곡의 모습을 보여준다. 후기의 암각화들은 군집생활로 바뀌는 시기를 묘사하고 있다. 가장 최근의 암각화들은 유목 생활로 전환된 모습을 보여 주는데, 이 암각화들은 스키타이 시대(Scythian period)를 거쳐 기원후 7세기~8세기에 해당되는 투르크 후기시대(Turkic period)까지인 천 년 동안을 반영하고 있다. 몽고 알타이(Mo..

세계문화유산 2021.03.06

세계문화유산 /니카라과 /레온 대성당(631)

세계문화유산 /니카라과 /레온 대성당 [León Cathedral] 요약 : 레온 대성당은 1747년부터 19세기 초반에 걸쳐서 과테말라 건축가 디에고 호세 데 포레스 에스키벨(Diego José de Porres Esquivel)의 설계로 건축되었다. 바로크에서 신고전주의 양식으로 이행하는 절충주의 건축 양식을 보인다. 레온 대성당의 가장 큰 특징은 절제된 실내 장식과 풍부한 자연 채광, 성소 위의 둥근 천장의 장식이다. 또한 대성당에는 목조 플랑드르 제단화, 19세기 후반에서 20세기 초반의 니카라과 화가 안토니오 사리아(Antonio Sarria)가 그린 《십자가에 이르는 14정거장(14 stations of the Way of the Cross)》 등 중요한 예술 작품들이 보관되어 있다. 레온 대..

세계문화유산 2021.03.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