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문화유산 910

세계문화유산 /카보베르데 공화국 /시다데 벨라(히베이라 그란드) 역사 지구(610)

세계문화유산 /카보베르데 공화국 /시다데 벨라(히베이라 그란드) 역사 지구 [Cidade Velha, Historic Centre of Ribeira Grande]요약 : 적도 지역에 건설된 최초의 유럽의 식민지 건설 기지로, 아프리카 서쪽 해안의 상티아구(São Tiago, Santiago) 섬 남쪽에 있다. 이 도시는 18세기 말에 ‘큰 강’이라는 뜻의 ‘히베이라 그란드(Ribeira Grande)’에서 ‘오래된 도시’라는 뜻의 ‘시다데 벨라(Cidade Velha)’로 명칭이 바뀌었다. 이곳에는 식민 시대 당시의 거리와 교회 2개, 요새, 16세기의 화려한 대리석 기둥이 있는 필로리(Pillory) 광장 등 인상적인 유적이 남아 있다. 시다데 벨라(히베이라 그란드) 역사 지구 시다데 벨라(히베이라 ..

세계문화유산 2021.02.12

세계문화유산 /중국 /우타이산(609)

세계문화유산 /중국 /우타이산 [Mount Wutai] 요약 : 우타이산(五臺山)은 불교 명산으로, 평평한 평지 형태의 봉우리가 5개 있다. 우타이 산에는 포광사(佛光寺)의 동쪽 본전을 비롯한 41개의 사원이 있다. 포광사 본전은 당나라 때 지어진 가장 오래된 목조 건물로 경내에는 실물 크기의 점토 조각이 있다. 명나라 때 다시 지어진 수상사(殊像寺)에는 500개나 되는 대규모 조각상이 있는데, 마치 3차원의 산수화처럼 불교사를 펼쳐 보인다. 전체적으로 유적의 건물들은 1,000년이 넘는 세월 동안 중국에서 불교 사원 건축이 어떻게 발달했는지, 사원 건축이 궁궐 건축에 어떤 영향을 끼쳤는지를 보여 주고 있다. 중국 북부에서 가장 높은 우타이 산은 글자 그대로 ‘넓은 대(臺)가 5개 있는 산’이라는 뜻으로..

세계문화유산 2021.02.11

세계문화유산 /이란 /슈슈타르 관개시설(608)

세계문화유산 /이란 /슈슈타르 관개시설 [Shushtar Historical Hydraulic System]요약 : 슈슈타르 관개시설(Shushtar Historical Hydraulic System)은 기원전 5세기 다리우스 대제 때 지어진 천재적인 창조물이다. 이 시설은 카룬(Kârun) 강의 두 개의 주요 지류 수로를 포함하고 있다. 그중 가르가르(Gargar) 수로는 터널을 이용하여 방앗간에 물을 보내고, 이 물은 슈슈타르 시 전체에 공급되었다. 웅장한 폭포에서 쏟아져 내린 물은 하류의 웅덩이에 고인다. 웅덩이의 물은 도시 남쪽의 평야로 흘러들어 미나브(Mianâb, 천국)로 알려진 40,000㏊의 과수원과 농지에 물을 공급한다. 슈슈타르 관개시설은 전체 시설을 관장하는 운영 센터인 살라셀 카스텔..

세계문화유산 2021.02.10

세계문화유산 /대한민국 /조선 왕릉(607)

세계문화유산 /대한민국 /조선 왕릉 [Royal Tombs of the Joseon Dynasty] 요약 : 조선왕릉(朝鮮王陵)은 18개 지역에 흩어져 있고 총 40기에 달한다. 1408년부터 1966년까지 5세기에 걸쳐 만들어진 왕릉은 선조와 그 업적을 기리고 존경을 표하며, 왕실의 권위를 다지는 한편 선조의 넋을 사기(邪氣)로부터 보호하고 능묘의 훼손을 막는 역할을 했다. 왕릉은 뛰어난 자연경관 속에 자리 잡고 있으며, 보통 남쪽에 물이 있고 뒤로는 언덕에 의해 보호되는 배산임수(背山臨水)의 터이며, 멀리 산들로 둘러싸인 이상적인 자리를 선택해 마련되었다. 왕릉에는 매장지만 있는 것이 아니라 의례를 위한 장소와 출입문도 있다. 봉분뿐만 아니라 T자형의 목조 제실, 비각, 왕실 주방, 수호군(守護軍)의..

세계문화유산 2021.02.09

세계문화유산 /키르기스스탄 /술라이만투 성산(606)

세계문화유산 /키르기스스탄 /술라이만투 성산 [Sulaiman-Too Sacred Mountain] 요약 : 술라이만투 성산(Sulaiman-Too Sacred Mountain)은 키르기스스탄의 오슈(Osh) 시의 뒤쪽에 있는 페르가나(Fergana) 계곡 위에 우뚝 서 있다. 중앙아시아 비단길(실크로드)의 주요 경로가 교차하는 지점이다. 이 산은 1,500년 동안 여행자들의 표지가 되는 성스러운 산으로 추앙받았다. 봉우리 5개와 경사면에는 수많은 고대의 예배소, 암각화가 그려진 동굴이 있을 뿐 아니라, 16세기에 재건된 모스크 2개가 있다. 지금까지 세계유산목록에 등재된 암각화가 있는 곳도 101개에 달한다. 암각화에는 기하학적인 형태뿐만 아니라 사람, 동물이 표현되어 있다. 유적지 중 17개 장소는 ..

세계문화유산 2021.02.08

세계문화유산 /페루 /카랄 수페 신성 도시(605)

세계문화유산 /페루 /카랄 수페 신성 도시 [Sacred City of Caral-Supe] 요약 : 수페 강의 푸른 계곡이 내려다보이는 건조한 사막 지역에 있는 신성 도시 카랄 수페(Caral-Supe)는 면적 626㏊의 고고 유적이다. 후기 아르카이크기(Archaic Period)에 중앙안데스(Central Andes) 지역에 존재했던 5,000년의 역사를 지닌 도시로, 아메리카 대륙에서 가장 오래된 문명의 중심지이다. 유적은 잘 보존되어 있으며, 설계와 건축술의 복잡성 면에서 인상적이다. 엄청나게 큰 돌과 흙으로 만든 층계, 나지막한 둥근 공간 등이 특히 인상적이다. 같은 지역에 있던 18개 거주지들 중 하나인 카랄에는 6개의 피라미드형 구조물들을 포함해 복잡하고 기념비적인 건축물이 많다. 유적에서..

세계문화유산 2021.02.07

세계문화유산 /스페인 /헤라클레스의 탑(604)

세계문화유산 /스페인 /헤라클레스의 탑 [Tower of Hercules] 요약 : 헤라클레스의 탑은 스페인 북서부 지역에 있는 라 코루냐(La Coruña) 항구 입구에서 등대와 주요 지형지물의 역할을 해왔다. 1세기 후반에 로마인들이 파룸 브리간티움(Farum Brigantium)을 건설한 뒤에 설치한 헤라클레스의 탑은 높이 57m의 암석 위에 서 있으며, 탑 자체의 높이는 55m이다. 그중 34m는 로마 시대에 석조 공사가 완성된 것으로, 나머지 21m는 18세기의 건축가 유스타키오 지아니니(Eustaquio Giannini)가 복원했으며, 2개의 팔각형 모양을 덧붙여 로마 시대의 핵심 부분을 더 증가시켰다. 탑의 기단과 직접 맞닿은 부분에는 작은 직사각형의 로마 시대 구조물이 있다. 이 유적지는 ..

세계문화유산 2021.02.06

세계문화유산 /스위스 /라 쇼드퐁·르 로클 시계 제조 계획 도시(603)

세계문화유산 /스위스 /라 쇼드퐁·르 로클 시계 제조 계획 도시 [La Chaux-de-Fonds/Le Locle watchmaking town-planning] 요약 : 라 쇼드퐁·르 로클 시계 제조 계획 도시(La Chaux-de-Fonds/Le Locle watchmaking town-planning) 유적은 스위스 쥐라(Jura) 산맥의 외딴 곳, 농업이 적합지 않은 지형에 인접해 있는 두 도시로 구성되어 있다. 도시의 배치와 건물들은 시계 제조업자들의 필요에 맞게 합리적으로 구성되어 있다. 19세기 초, 큰 화재가 난 후에 이 도시들을 시계 제조만을 위한 도시로 만들었다. 주택과 작업장이 뒤섞여 두 줄로 나란히 배치된 모습은 17세기부터 오늘날까지 이 지역에서 시계 제조 문화가 필요했음을 반영한..

세계문화유산 2021.02.05

세계문화유산 /영국 /폰트치실트 다리와 운하(602)

세계문화유산 /영국 /폰트치실트 다리와 운하 [Pontcysyllte Aqueduct and Canal] 요약 : 웨일스 북동부에 있는 18㎞ 길이의 폰트치실트 운하는 산업 혁명 시기 토목공학 기술이 만든 걸작으로 19세기 초에 완성되었다. 견고하고 과감한 토목 기술을 사용하여 까다로운 지형에 건설된 운하는 잠금 장치를 사용하지 않은 것이 특징이다. 폰트치실트 수도교는 선도적인 걸작이자 기념비적인 금속 건축물로 토목 기술자 토머스 텔퍼드(Thomas Telford)가 설계하였다. 특히 주철(鑄鐵)과 단철(鍛鐵)을 사용해 만든 가벼우면서도 단단한 아치는 전체적으로 다리를 기념비적이고 우아하게 보이도록 한다. 폰트치실트 다리와 운하는 창의적 천재성을 보여주는 걸작으로서 그리고 유럽에서 이미 확립돼 있던 전문..

세계문화유산 2021.02.04

세계문화유산 /캄보디아 /프레아 비헤아르 사원(601)

세계문화유산 /캄보디아 /프레아 비헤아르 사원 [Temple of Preah Vihear] 요약 : 캄보디아 평원의 가장 높은 고원의 가장자리에 있는 프레아 비헤아르(Preah Vihear) 사원은 힌두교의 시바(Shiva, 힌두교 3주신의 하나) 신을 숭배하는 사원이다. 사원은 9세기에 건축되기 시작했으며, 11세기 초에 형성된 800m의 긴 능선 위로 오르는 계단과 포장도로로 되어 있는 지역을 포함한다. 이곳은 고립된 지역이라는 지리적 조건 때문에 특별히 더 잘 보존되어 있다. 사원 주변의 자연환경과 어울린 종교적 의식을 담아낸 건축물로서 가치가 높으며, 바위에 조각된 작품과 장식은 특별한 걸작이다. 프레아 비헤아르 사원 프레아 비헤아르 사원 프레아 비헤아르 사원 프레아 비헤아르 사원 프레아 비헤아르..

세계문화유산 2021.02.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