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파의 예민한 느낌 [옛고전에서 전해오는 조선왕조 500년 유머/김현룡지음] 제5부 끓어오르는 열정, 억제치 못하고 [제5ㅡ10화]노파의 예민한 느낌 어느 더운 여름날 한 노파가 산속 개울에서 빨래를 하고 있었 다. 노파가 서서 허리를 굽히고 빨래를 행구는데, 마침 한 소년 이 그 노파의 뒤로 지나가다 보니 .. 조선왕조 때 유머 2018.12.16
한 길손의 아내 [옛고전에서 전해오는 조선왕조 500년 유머/김현룡지음] 제5부 끓어오르는 열정, 억제치 못하고 [제5ㅡ9화]한 길손의 아내 영남에 사는 한 선비가 암말을 타고 과거길에 올랐다. 선비가 길을 가고 있는 도중 여러 지역에서 서울로 올라가는 사람을 많 이 만나서, 며칠 사이에 네댓 사람이 한.. 조선왕조 때 유머 2018.12.15
행상인과 주인 아내 [옛고전에서 전해오는 조선왕조 500년 유머/김현룡지음] 제5부 끓어오르는 열정, 억제치 못하고 [제5ㅡ8화]행상인과 주인 아내 한 행상인이 시골의 여러 마을을 돌아다니다가 날이 저물어 어떤 민가에 들어가 투숙했다. 저녁밥을 먹고 초저녁에 방안에 누워서 들으니, 주인 부부가 옆방에.. 조선왕조 때 유머 2018.12.14
시골 부인의 복통 치료 [옛고전에서 전해오는 조선왕조 500년 유머/김현룡지음] 제5부 끓어오르는 열정, 억제치 못하고 [제5ㅡ7화]시골 부인의 복통 치료 시골 어느 집에서 머슴을 들였는데 체구가 크고 건장했다. 그 런데 이 집 부인은, 그 머슴의 배 아래 두 다리 사이가 불룩하게 솟아올라 있어서, 왜소하게 생.. 조선왕조 때 유머 2018.12.13
사슴도 섰다 앉았다 해야지요 [옛고전에서 전해오는 조선왕조 500년 유머/김현룡지음] 제5부 끓어오르는 열정, 억제치 못하고 [제5ㅡ6화]사슴도 섰다 앉았다 해야지요 한 시골 청년이 장가를 들었는데 아내가 매우 곱고 예뻤다. 그래서 이 청년은 아내를 매우 사랑해 밤마다 즐거운 시간을 가 졌다. 이렇게 사는 동안 아.. 조선왕조 때 유머 2018.12.12
더운 김을 쏘여야 한다 [옛고전에서 전해오는 조선왕조 500년 유머/김현룡지음] 제5부 끓어오르는 열정, 억제치 못하고 [제5ㅡ5화]더운 김을 쏘여야 한다. 한 청춘 과부가 17,8세 된 총각 종을 데리고 농사를 지으면 서 살았다. 이 종은 일부러 아무것도 모른다면서 어리석은 체했 는데, 과부가 시험해 보려고 `옥문`.. 조선왕조 때 유머 2018.12.11
정감에 눈뜬 어우동(於宇同) [옛고전에서 전해오는 조선왕조 500년 유머/김현룡지음] 제5부 끓어오르는 열정, 억제치 못하고 [제5ㅡ4화]정감에 눈뜬 어우동(於宇同) 어우동은 응원문 지사였던 박윤창(朴允昌)의 딸이었다. 어우 동의 집안은 부자였고, 또 그는 매우 얼굴이 잘생기고 고왔으나 성품이 방탕해서 문제였다... 조선왕조 때 유머 2018.12.10
아내에게 속은 경사 [옛고전에서 전해오는 조선왕조 500년 유머/김현룡지음] 제5부 끓어오르는 열정, 억제치 못하고 [제5ㅡ3화]아내에게 속은 경사 장례식에서나 굿을 할 때 불경을 소리 높여 외워 주는 사람이 있었는데, 이런 사람을 `경사`라 불렀다. 경사 중에는 보통 장님 이 많았지만 더러는 장님 아님 사.. 조선왕조 때 유머 2018.12.09
술독이 된 스님 [옛고전에서 전해오는 조선왕조 500년 유머/김현룡지음] 제5부 끓어오르는 열정, 억제치 못하고 [제5ㅡ2화]술독이 된 스님 한 시골 부인이 인근 절에 불공을 드리러 다니다가 스님과 가 까워져, 남편 몰래 자주 만나 정을 통하며 즐겼다. 하루는 남편 이 멀리 친척 집에 간 사이에, 평소 정을.. 조선왕조 때 유머 2018.12.08
죽씨(竹氏) 아들 낳은 환관 아내 [옛고전에서 전해오는 조선왕조 500년 유머/김현룡지음] 제5부 끓어오르는 열정, 억제치 못하고 [제5ㅡ1화]죽씨(竹氏) 아들 낳은 환관 아내 이씨 성을 가진 한 환관이 있었는데, 아내가 얼굴이 예쁘고 또 한편으론 성적 충동에도 매우 민감한 편이었다. 그러나 환관의 아내는 남편과 끓어오.. 조선왕조 때 유머 2018.12.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