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플유머

벽 속에 갇힌 사나이

eorks 2012. 3. 24. 00:12
세상의 중심에서 유머를 외쳐라


          제6장 물이 술에게
벽 속에 갇힌 사나이

          밤늦게 엉망으로 취한 어떤 사내가 전봇대를 손으로 더듬거리

          며 빙빙 돌고 있었다.

          그는 계속 전봇대를 더듬으며 중얼거렸다.

          "젠장, 완전히 벽 속에 갇혀버렸어!"

리플 한마디
아니다. 멀쩡한 전봇대가 사내의 취기 안에 갇혀버린 것이다.






......^^백두대간^^........白頭大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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