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의 중심에서 유머를 외쳐라
제6장 물이 술에게
어느 술집 지배인이 숙소에서 새벽에 한 손님으로부터 전화를 받았다. "바의 문은 몇 시에 여는 거요?" 지배인은 짜증이 났지만, 그래도 친절하게 대답했다. "내일 오후 두시에 엽니다." 한 시간쯤 지나자 다시 전화벨이 울렸고, 좀전의 그 목소리가 다시 물었다. "바의 문은 도대체 몇 시에 여는 거요?" 지배인이 화가 났지만, 그래도 여전히 친절하게 대답했다. "이봐요 손님, 내일 오후 두시 전에는 바에 들어갈 수 없다고 말씀드렸잖아요!" 그러자 상대편의 목소리가 높아지더니 이렇게 소리쳤다. "여보쇼, 난 지금 여기서 나가야 한단 말이오!"
리플 한마디 술에 취해 화를 내는 자는 분별력이 없는 자이며, 술에 취해 따지는 자는 지혜가 없는 자이다. -주자(酒子)의 말씀- |

  ......^^백두대간^^........白頭大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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