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들아! 웃고살자]제43화 소견머리 애들아! 웃고살자유응교 교수가 아들에게 전하는 `교훈이 담긴 276가지 유머이야기`제43화 소견머리 남편 : 어제 신문 어디 있지? 부인 : 그걸로 쓰래기를 싸 버렸어요. 남편 : 그걸 봐야 했는데... 부인 : 별로 볼 것이 없을 거예요...오랜지 껍질하고 커피 찌꺼기뿐인 걸요. 애들아! 부인이 말려도 매일 신문 보는 것을 소흘히 하지말라. 그 속에 더러 지혜가 있으니...........^^백두대간^^....... 애들아! 웃고살자 2007.03.05
[애들아! 웃고살자]제42화 대화 애들아! 웃고살자유응교 교수가 아들에게 전하는 `교훈이 담긴 276가지 유머이야기`제42화 대화 "아빠! 저 있잔아요..." "뭐야? 밥 먹을 때 이야기하는 것 아니랬잖아!" "하지만 저..." "안돼, 얘기를 해선." 식사 후 "그래 뭐냐?" "아까 아빠국에 파리가 빠져 있었어요." "뭐라고!" 애들아! 식탁에서 대화를 억제하는 건 스트레스의 원인이란다. 가족간에 사랑이 넘치는 곳으로! ......^^백두.. 애들아! 웃고살자 2007.03.05
[고전유머]1-20화 남편 외도에 스님이 되려 한 아내 [옛고전에서 전해오는 조선왕조 500년 유머]제1부 선비들의 멋, 그것이 유머였다.(제1-20화)남편 외도에 스님이 되려 한 아내 선비 김효성(金孝誠)은 많은 첩을 두었는데 부인은 질투가 매 우 심한 편이었다. 하루는 김효성이 외출했다가 돌아오니, 부인 은 검정색으로 곱게 물들인모시를 한 필 준비해 놓고 대청마루 한가운데에 동그마니 앉아 있었다. "아니 여보, 왜 이러고 있어요? 무슨 일이 있었소?" 김효성은 의아하게 생각하고 부인 곁으로 가서 그 까닭을 물 었다. 이에 부인은 엄숙한 어조로 다음과 같이 대답했다. .. 조선왕조 때 유머 2007.03.05
[고전유머]1-19화 존귀해지기 싫은 아내 [옛고전에서 전해오는 조선왕조 500년 유머]제1부 선비들의 멋, 그것이 유머였다.(제1-19화)존귀해지기 싫은 아내 한 선비가 첩을 들여놓을려고 먼저 그 아내를 설득하기 위해 엄숙하게 말했다. "사람들 말이, 남자가 첩을 들여놓으면 존귀해진다고 합디 다. 내가 지금 첩을 들여놓으려는 것은 당신을 멀리하려는 것이 아니라 당신을 존귀하게 하려는 것이오, 첩이 당신 하는 일을 대 신하고 음식 의복도 대신 마련해 줄 데니, 당신은 앉아서 지시만 하면 되는데 이 어찌 존귀해지는 것이 아니겠소?" 아내는 이 이야기를 듣고 화를 내면서 덤벼들.. 조선왕조 때 유머 2007.03.05
[고전유머]1-18화 식욕과 색욕 [옛고전에서 전해오는 조선왕조 500년 유머]제1부 선비들의 멋, 그것이 유머였다.(제1-18화)식욕과 색욕 한 선비 집에 종이 있었는데 그 종의 아내가 매우 예뻤다. 주 인 선비는 기회가 있을 때마다 몰래 이 종의 아내 방에 들어가 열정을 불태웠으며, 그리고 이 종의 아내를 진심으로 사랑하게 되었다. 선비가 매우 조심을 했지만 그만 10여 세 된 조카에게 들키고 말았다. 하루는 조카가 선비에게 다음과 같이 물었다. "삼촌은 여자에 대한 색욕(色慾)과 음식을 먹는 식욕 중 어느 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세요?" .. 조선왕조 때 유머 2007.03.05
[고전유머]1-17화 절병 떡에 갓김치 [옛고전에서 전해오는 조선왕조 500년 유머]제1부 선비들의 멋, 그것이 유머였다.(제1-17화)절병 떡에 갓김치 맹씨 성을 가진 한 재상이 밤마다 부인이 잠든 틈을 타서 살 그머니 여종의 방으로 가 즐겼다. 이것을 알고 있던 부인이, 하루는 거짓으로 자는 체하며 코를 골고 있으니 남편은 부인이 잠든 줄 알고 살짝 문을 열고 빠져나 갔다. 부인이 곧 일어나 뒤를 밟아 따라가니, 남편은 여종이 자 고 있는 방문을 열고 가만히 들어가는 것이었다. 부인이 문틈으로 들여다보니, 재상은 자고 있는 여종의 이불 속에 들어가 몸을 더.. 조선왕조 때 유머 2007.03.05
[고전유머]1-16화 백설기에 오이김치 [옛고전에서 전해오는 조선왕조 500년 유머]제1부 선비들의 멋, 그것이 유머였다.(제1-16화)백설기에 오이김치 한 선비가 집에 여러 명의 여종을 두고 있었는데, 그 여종들 에게 남편이 있건 없건 상관없이 닥치는 대로 자는 방에 들어가 껴안고 재미를 보는 것이었다. 어느 날 밤, 부인이 잠든 틈을 타서 평소처럼 가만히 여종이 자는 방으로 들어갔다. 곤하게 자고 있는 여종의 옷을 벗기고 그 몸 위에 엎드리니, 잠을 깬 여종이 눈을 뜨고 쳐다보면서 선비에 게 말했다. "주인 어른! 어르신은 하얀 백설기같이 아름답고 고운 살결 .. 조선왕조 때 유머 2007.03.05
[고전유머]1-15화 주지(注之)에게 혼아 난 호랑이 [옛고전에서 전해오는 조선왕조 500년 유머]제1부 선비들의 멋, 그것이 유머였다.(제1-15화)주지(注之)에게 혼이 난 호랑이 산골의 한 선비가 집안이 넉넉하여 많은 종을 거느리고 살았 는데, 이 선비는 날마다 밤중에 종을 데리고 집안을 한 바퀴 돌 면서 혹시 도둑놈이 들지 않았나 하고 살폈다. 하루는 주인이 밤중에 순시를 돌면서 종에게, "어두울 때 가장 무서운 것은 `호랑이와 주지'니라. 이 두 가 지가 나타나지 않나 각별히 조심해야 한다." 하고 주의를 시키는 것이었다. 그런데 이 때 호랑이가 담장 밖에 있다가 .. 조선왕조 때 유머 2007.03.05
[고전유머]1-14화 한 번 장귀가 효험 있다. [옛고전에서 전해오는 조선왕조 500년 유머]제1부 선비들의 멋, 그것이 유머였다.(제1-14화)한 번 방귀가 효험 있다 조선 선조 때 이씨 성을 가진 선비가 함경도 평사(評事)에 임 명되었는데, 이씨는 본래 술을 마시면 술 주정을 심하게 하는 성 격이었다. 부임하기 직전에 축하 겸 전송의 술자리가 벌어졌는데, 당사 자인 이씨 선비 자신이 많은 술을 마시고 취해서 추태를 부리기 시작했다. 곧 한 지체 높은 재상 앞에서 인사불성이 되어 욕설을 퍼붓고 덤벼들어 주먹질을 하면서 술 주정을 했다. 이런 일이 있게 되니 이튼날 .. 조선왕조 때 유머 2007.03.05
[고전유머]1-13화 남자가 두려워하는 세 가지 [옛고전에서 전해오는 조선왕조 500년 유머]제1부 선비들의 멋, 그것이 유머였다.(제1-13화)남자가 두려워하는 세 가지 선비 한윤(韓閏)은 자기가 거처할 집을 한 채 짓고는, 친분이 두터운 조(趙) 선생에게 그 건물에 붙일 이름인 당호(堂號)를 지 어 달라고 부탁했다. 그랬더니 조 선생은 웃으면서, "그러지, 내 평소 자네를 살펴보니 세 가지 문제에 대해 두려 움을 갖고 있는 것 같아 보였어. 그러니 자네 새집의 당호는 `삼 외(三畏: 세 가지 두려움)'로 하면 좋겠네." 라고 말했다. 이 말.. 조선왕조 때 유머 2007.03.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