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수지리(風水地理) 마을숲 이야기 경주 계림 경주김씨 시조 김알지 탄생 전설 경주 김씨 탄강(誕降)설화의 무대였던 계림. 현재는 아름다운 경관으로 많은 시민들의 휴식 공간으로 이용되고 있다. 과거 경주에는 경상도에서 가장 많은 15개의 마을숲이 있었다. 최원석 박사의 ‘영남지역의 비보’ 연구에 따르면 이 마을숲 중 11개가 현재 의 경주시내에 있었으며, 그 중 7개는 형산강의 지류인 북천과 서천의 범람을 막기 위한 수해방지림으로 조성되었다고 한다. 대표적인 숲으로는 진흥왕 5년(544) 대흥륜사를 건축하는 데 필요한 목재를 공급했 다는 천경림(天鏡林), 분황사에서 지금의 보문호뚝까지 북천변을 따라 5리에 걸쳐 숲을 조 성하였다 하여 명명된 오리수(五里藪) 등이 있었다. 그러나 지금은 이 숲들을 볼 수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