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문화유산 910

세계문화유산 /바레인 /칼라트 알바레인-고대 항구와 딜문의 수도(550)

세계문화유산 /바레인 /칼라트 알바레인-고대 항구와 딜문의 수도 [Qal'at al-Bahrain – Ancient Harbour and Capital of Dilmun] 요약 : 칼라트 알바레인(Qal'at al-Bahrain)은 전형적인 텔(tell)이다. 텔은 주거 생활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짐으로써 만들어진 인공적인 구릉지를 말한다. 가로와 세로가 각각 300m와 600m인 텔의 지층은 이곳에 인간이 계속 거주했음을 보여 준다. 이제까지 발굴된 유적은 전체의 약 25%에 달한다. 이곳에서는 주거, 공공, 상업, 종교, 군사 등의 다양한 유형의 건축물들이 발견되었으며, 이를 통해 수세기 동안 무역항으로서 이곳의 중요성을 알 수 있다. 12m 높이의 언덕 위에는 대규모 포르투갈 요새가 있고, 이로 인해 ..

세계문화유산 2020.12.14

세계문화유산 /중국 /고대 고구려 왕국 수도와 묘지(549)

세계문화유산 /중국 /고대 고구려 왕국 수도와 묘지 [Capital Cities and Tombs of the Ancient Koguryo Kingdom]요약 : 이 유적지는 고대 고구려의 수도였던 오녀산성(五女山城), 국내성(國內城), 환도산성(丸都山城) 3개 도시와 무덤 40기(왕릉 14기, 귀족묘 26기)를 포함하고 있다. 이는 기원전 277년부터 기원후 668년까지 중국 만주 지역과 한반도 북부를 다스렸던 고구려 문화유산이다. 오녀산성은 현재 일부분만 발굴된 상태이다. 현재 중국의 지안현(集安縣)에 있는 국내성은 고구려가 수도를 평양으로 옮긴 이후에 보조 수도의 역할을 했던 도시이다. 환도산성에는 대규모 왕궁 터와 무덤 37기를 비롯한 많은 유적들이 남아 있다. 몇몇 무덤에서는 볼 수 있는 정교한..

세계문화유산 2020.12.13

세계문화유산 /독일 /무스카우어 공원 , 무자코프스키 공원(548)

세계문화유산 /독일 /무스카우어 공원 , 무자코프스키 공원 [Muskauer Park / Park Mużakowski] 요약 : 무스카우어 공원은 폴란드와 독일 국경 지역을 가로질러 흐르는 나이세 강(Neisse River) 주변의 넓이 559.9㏊에 달하는 지역으로, 헤르만 폰 퓌클러무스카우(Hermann von Puckler-Muskau, Hermann Ludwig Heinrich von Pückler-Muskau) 공작이 1815년~1844년에 조성하였다. 주변의 경작지와 자연스럽게 어우러진 이 공원은 새로운 조경 디자인 설계 법을 개척하면서 유럽과 미국의 조경 건축 발전에 큰 영향을 주었다. 공원은 ‘초목(草木)이 있는 풍경(painting with plants’)’이라는 주제 아래 설계되어, 고..

세계문화유산 2020.12.12

세계문화유산 /독일 /브레멘 시청과 롤란트 상(547)

세계문화유산 /독일 /브레멘 시청과 롤란트 상 [The Town Hall and Roland on the Marketplace of Bremen]요약 : 북서 독일 브레멘의 중심 광장인 시장터에 면한 시청과 광장 중앙에 있는 롤란트 석상은 이 도시의 자치와 주권을 상징한다. 1404년에 만들어진 롤란트 석상은 좌대 위에 5.5m 높이로 서 있다. 옛 시청은 15세기 초에 브레멘이 한자 동맹에 합류한 후 지어진 고딕 양식 건물로, 17세기 초에 이른바 베저 르네상스(Weser Renaissance) 양식으로 개조되었다. 20세기 초에 옛 시청사 뒤쪽에 지은 새 시청사 역시 제2차 세계대전의 폭격에서 살아남은 복합 구조물이다. 1브레멘 시청과 롤란트 상 브레멘 시청과 롤란트 상 브레멘 시청과 롤란트 상 브레..

세계문화유산 2020.12.11

세계문화유산 /아이슬란드 /싱벨리어 국립공원(546)

세계문화유산 /아이슬란드 /싱벨리어 국립공원 [Þingvellir National Park] 요약 : 아이슬란드 전체를 상징하는 야외 의회인 알싱(Althing)이 930년~1798년까지 계속해서 개최된 장소가 있는 국립공원이다. 매년 2주 남짓 동안 열리는 의회에서는 자유인 사이의 계약인 법을 검토하고 분쟁을 해결했다. 알싱은 아이슬란드 인들에게 깊은 역사적·상징적 연관관계가 있다. 유산은 싱벨리어 국립공원과 알싱 유적 자체를 포함하며, 잔디와 돌로 건축된 50개의 부스 유적과 주변 흔적들이 남아 있다. 10세기 이래의 유물들은 지하에 매장된 것으로 추측된다. 유적지는 또한 18, 19세기부터 농업 유적도 포함한다. 싱벨리어 국립공원은 1,000년이 넘도록 보존해 온 뚜렷한 경관을 보여 준다. 싱벨리어..

세계문화유산 2020.12.10

세계문화유산 /인도 /참파네르-파바가드 고고 공원(545)

세계문화유산 /인도 /참파네르-파바가드 고고 공원 [Champaner-Pavagadh Archaeological Park]요약 : 대규모 미발굴 유산인 참파네르-파바가드 고고 공원(Champaner-Pavagadh Archaeological Park)은 고고학적·역사적·문화적 유적지로서 선사시대(금석병용시대)의 유산이 있는 곳이다. 이 곳은 초기 힌두의 수도였던 언덕 요새를 포함하며 인상적인 풍경 속에 둘러싸여 있다. 16세기 구자라트 주 수도의 흔적이 남아 있기도 하다. 이 유적의 여러 흔적 중에는 8세기∼14세기에 지은 요새·궁정·종교 사원·주거 지역·농경시설·수리시설 등이 있다. 파바가드 언덕 꼭대기에 있는 칼리카마타(Kalikamata) 사원은 그중에서도 중요한 성소로 해마다 수많은 순례자의 발길..

세계문화유산 2020.12.09

세계문화유산 /인도 /차트라파티 시바지 역(옛 빅토리아역)(544)

세계문화유산 /인도 /차트라파티 시바지 역(옛 빅토리아역) [Chhatrapati Shivaji Terminus (formerly Victoria Terminus)]요약 : 뭄바이에 있는 차트라파티 시바지 역(Chhatrapati Shivaji Terminus)은 과거에 빅토리아 역이라고 불렸다. 인도 빅토리아 고딕건축 양식을 대표하는 건축물로, 인도의 전통 건축에서 유래된 주제와 잘 어울린다. 영국의 건축가 프레더릭 윌리엄 스티븐스(Frederick William Stevens)가 설계하였다. ‘고딕 도시’라고 불리며 인도의 주요 국제 무역항인 봄베이(현재의 뭄바이)를 상징한다. 이 역은 중세 후기 이탈리아 건축물을 바탕으로 한 빅토리아 시대의 하이고딕(High Victorian Gothic) 양식에 ..

세계문화유산 2020.12.08

세계문화유산 /이란 /파사르가대(543)

세계문화유산 /이란 /파사르가대 [Pasargadae] 요약 : 파사르가대(Pasargadae)는 기원전 6세기에 키루스 2세(Cyrus Ⅱ)가 페르시아의 발상지인 파르스에 건립한 아케메네스(Achaemenes) 제국 최초의 수도이다. 왕궁과 정원, 키루스 대제의 무덤은 아케메네스 왕조의 예술과 초기 건축을 대표한다. 이는 페르시아 문명을 보여 주는 훌륭한 증거이기도 하다. 유적지는 160㏊이며, 그중에 특히 키루스 2세의 무덤인 탈이 타흐트(Tall-e Takht), 성채, 그리고 정문, 공회당, 침전, 정원 등의 왕궁 유적이 유명하다. 파사르가대는 서아시아에서 최초로 일군 위대한 다문화 제국의 수도였다. 지중해 동쪽 지역과, 이집트에서부터 힌두스(Hindus) 강 연안까지 걸쳐 있던 페르시아는 여러 ..

세계문화유산 2020.12.07

세계문화유산 /이탈리아 /체르베테리와 타르퀴니아의 에트루리아 인 네크로폴리스(542)

세계문화유산 /이탈리아 /체르베테리와 타르퀴니아의 에트루리아 인 네크로폴리스 [Etruscan Necropolises of Cerveteri and Tarquinia]요약 : 체르베테리와 타르퀴니아 두 도시에 있는 고대 에트루리아인 공동묘지(Necropolises)는 기원전 9세기부터 기원전 1세기 사이의 다양한 매장 풍습을 보여 준다. 또한 900여 년간 지중해 북부에 최초의 도시 문명을 발전시킨 에트루리아 문화의 업적을 보여 준다. 암석을 깎은 것과 인상적인 투물리(tumuli, 분묘)로 덮은 것도 있고 거대한 봉분을 얹은 무덤도 있다. 많은 무덤들의 벽에는 조각이 새겨져 있으며 뛰어난 수준의 벽화가 그려져 있는 것도 있다. ‘반디타차(Banditaccia)’로도 불리는 체르베테리 근처 공동묘지에 있..

세계문화유산 2020.12.06

세계문화유산 /이탈리아 /발 도르차(541)

세계문화유산 /이탈리아 /발 도르차 [Val d'Orcia] 요약 : 발 도르차(Val d’Orcia)의 경관은 시에나 내륙 농업 지방의 일부가 14, 15세기에 도시 국가의 영토로 통합되었을 때, 훌륭한 통치의 이상을 반영하고 미적으로 아름다운 풍경을 조성하기 위해 재설계하여 개발한 지역이다. 이곳은 원추형에 가까운 낮은 언덕 위에 요새화된 거주지가 있는, 편평한 평원이 펼쳐져 있다. 이 풍경의 독특한 아름다움은 많은 예술가들에게 영감을 주었다. 예술가들이 그린 그림들은 잘 관리된 르네상스 농촌 풍경의 아름다움의 전형이 되었다. 등재 유산에는 혁신적 토지 관리 시스템을 보여 주는 농업적, 목가적 경관, 도시와 마을, 농가, 로마의 프란치제나 길(Via Francigena), 수도원, 여관, 사원, 다리..

세계문화유산 2020.12.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