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번 방귀가 효험 있다 [옛고전에서 전해오는 조선왕조 500년 유머/김현룡지음] 제1부 선비들의 멋, 그것은 유머였다. [제1ㅡ14화]한 번 방귀가 효험 있다 조선 선조 때 이씨 성을 가진 선비가 함경도 평사(評事)에 임 명되었는데, 이씨는 본래 술을 마시면 술 주정을 심하게 하는 성 격이었다. 부임하기 직전에 축.. 조선왕조 때 유머 2018.07.19
남자가 두려워하는 세 가지 [옛고전에서 전해오는 조선왕조 500년 유머/김현룡지음] 제1부 선비들의 멋, 그것은 유머였다. [제1ㅡ13화]남자가 두려워하는 세 가지 선비 한윤(韓閏)은 자기가 거처할 집을 한 채 짓고는, 친분이 두터운 조(趙) 선생에게 그 건물에 붙일 이름인 당호(堂號)를 지 어 달라고 부탁했다. 그랬더.. 조선왕조 때 유머 2018.07.18
아내가 두렵지 않다고 [옛고전에서 전해오는 조선왕조 500년 유머/김현룡지음] 제1부 선비들의 멋, 그것은 유머였다. [제1ㅡ12화]아내가 두렵지 않다고 아내를 두려워해 꼼짝 못하는 장군이 있었다. 하루는 자신이 거느리는 병사들 중에서도 자기처럼 아내를 두려워하는 사람이 있는가를 알아보고 싶었다. 곧 교.. 조선왕조 때 유머 2018.07.17
남첩(男妾)을 많이 거느린 여인 [옛고전에서 전해오는 조선왕조 500년 유머/김현룡지음] 제1부 선비들의 멋, 그것은 유머였다. [제1ㅡ11화]남첩(男妾)을 많이 거느린 여인 조선 시대 성종 임금이 좀 한가하여 무슨 재미있는 일이 없을 까 생각하다가 문득 한 생각이 떠올랐다. "여보라! 일관(日官)을 빨리 들라고 일러라," 이.. 조선왕조 때 유머 2018.07.16
무식한 선비의 실수 [옛고전에서 전해오는 조선왕조 500년 유머/김현룡지음] 제1부 선비들의 멋, 그것은 유머였다. [제1ㅡ10화]무식한 선비의 실수 이씨와 김씨 두 선비가 이웃에 살고 있으면서 매우 친하게 지 냈다. 그런데 이씨 선비의 부인은 한문 독서를 해서 제법 한문에 대한 지식을 갖고 있었지만, 김씨 .. 조선왕조 때 유머 2018.07.15
가장 아름다운 소리 [옛고전에서 전해오는 조선왕조 500년 유머/김현룡지음] 제1부 선비들의 멋, 그것은 유머였다. [제1ㅡ9화]가장 아름다운 소리 조선 선조 임금 때 내노라하는 대신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정 철(鄭撤)과 유성룡(柳成龍), 그리고 이항복(李恒福)과 심희수(沈 喜壽), 이정구(李廷龜) 등 학문이 깊.. 조선왕조 때 유머 2018.07.14
복통에 육평(肉片)이 약이라 [옛고전에서 전해오는 조선왕조 500년 유머/김현룡지음] 제1부 선비들의 멋, 그것은 유머였다. [제1ㅡ8화]복통에 육평(肉片)이 약이라 김명원(金命元) 재상이 젊었을 때 암행어사가 되어 관서 지방 에 갔다. 한 시골 마을에 들러 어느 집에서 하룻밤을 묵었는데, 마침 비가 많이 내려 하루를 .. 조선왕조 때 유머 2018.07.13
한방에 거처하는 처와 첩 [옛고전에서 전해오는 조선왕조 500년 유머/김현룡지음] 제1부 선비들의 멋, 그것은 유머였다. [제1ㅡ7화]한방에 거처하는 처와 첩 임진왜란 무렵 기자헌(奇自獻)이 피난하여 근근이 방 하나를 얻어 아내와 첩 등 세 사람이 함게 한방에서 기거하고 있었다. 친구 오성 대감 이항복이 그 좁은.. 조선왕조 때 유머 2018.07.12
땀이 팥죽같이 흐르네 [옛고전에서 전해오는 조선왕조 500년 유머/김현룡지음] 제1부 선비들의 멋, 그것은 유머였다. [제1ㅡ6화]땀이 팥죽같이 흐르네 산골의 한 선비가 독서만 하면서 가난하게 살았다. 선비의 부 인은 이미 사망했고 아들마저 일찍 죽어 젊은 과부 며느리가 어 려운 살림을 꾸려 가고 있었는데, .. 조선왕조 때 유머 2018.07.11
낭패당한 부인의 문자 쓰기 [옛고전에서 전해오는 조선왕조 500년 유머/김현룡지음] 제1부 선비들의 멋, 그것은 유머였다. [제1ㅡ5화]낭패당한 부인의 문자 쓰기 한 부인이 일찍 남편을 여의고 오직 아들과 딸, 곧 남매를 정 성으로 길렀는데, 아들이 점점 자라 서당에서 글을 읽어 이제는 어엿한 선비가 되었다. 그런.. 조선왕조 때 유머 2018.07.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