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을 사랑하고 말았습니다 우연히 마음이 건너온 그날부터 내 눈엔 오직 한 사람 당신만 보여요 온종일 당신의 안부가 궁금해 목줄기엔 뭉클뭉클 그리움이 엉기고 보고 싶다는 말 한마디 전해야 잠들 수 있는 그런 사람이 바로 당신입니다. 밤마다 그 사람 심장 뛰는 그곳에 얼굴을 묻고 잠들고 싶어 그대의 잠든 머리맡을 서성이다 그리움의 수인번호 하나 달고 옵니다. 어느 날엔 불현듯 마음을 뒤집는 잡티 하나 들어와 "혹시 나 아닌 누구 좋아해요 라고 묻고 싶어져", 질투도 사랑의 하나임을 들켜버린 날 사랑 참 몹쓸 병인 줄 알면서도 당신을 사랑하고 말았습니다. - 좋은 글 중에서 - ......^^백두대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