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3 4

거지에게 온정을 베푼 암행어사 박문수

거지에게 온정을 베푼암행어사 박문수 암행 어사 박문수가 거지 꼴로 여기저기 돌아다니며 민정을 살피고 탐관 오리들을 벌 주던 때였다 하루는 날이 저물어서 주막에 들었는데 봉놋방에 턱 들어가 보니 웬 거지가 큰 대자로 퍼지르고 누워 있었다 사람이 들어와도 본 체 만 체 밥상이 들어와도 그대로 누워 있었다 거 댁은 저녁 밥을 드셨수? 아 돈이 있어야 밥을 사 먹지 그래서 밥을 한 상 더 시켜다 주었다 그 이튿날 아침에도 밥을 한상 더 시켜다주니까 거지가 나서 말을 꺼냈다 보아하니 댁도 거지고 나도 거진데 이럴게 아니라 같이 다니면서 빌어먹는 게 어떻소? 박문수도 영락없는 거지 꼴이니 그런 말 할만도 하다 그래서 그 날부터 둘이 같이 다녔다 세 사람 살려주고 사례로 받은 백냥 제법 큰 동네로 들어서니 마침 소나..

가져온 글 2024.04.23

매가 죄인을 만든다 (황희정승 일화)

매가 죄인을 만든다 (황희정승 일화) 방촌선생 영당 방촌 황희 선생 영정 황희정승: 고려말, 조선 초의 문신, 고려가 망하자 두문동에 은거 했으나, 이성계 의 간청으로 다시 벼슬길에 올라 18년간 영의정에 재임하면서 세종의 가장 신임받는 재상으로 명성이 높았다. 인품이 원만하고 청렴하여 모 든 백성들로부터 존경을 받았으며, 시문에도 뛰어나 몇 수의 시조 작 품도 전해진다. 일화: 황희 정승이 모처럼 좋은 날씨에 낮잠을 자려는데 달그락거리는 소리에 눈 을 떴다. 소리나는 쪽을 쳐다보니 쥐 두마리가 선반 위의 접시에서 배를 운반 하고 있었다. 황희 정승은 미물인 쥐가 협동하는 것이 신기하여 그냥 내버려 두었다. 다시 잠을 자던 황희 정승은 밖에서 들려오는 여종의 울음소리에 잠이 깨 었다. 밖을 살펴보니 여종..

가져온 글 2024.04.23

내겐 세상없는 당신

내겐 세상없는 당신 당신 같은 여인 또다시 만날 수 없어요 누가 뭐래도 내겐 세상없는 당신이에요 잘 나고 가진 것 없지만 서로를 소유한 이 기쁨 소중한 이 행복 내가 사는 세상에는 없을 거예요 내게 남은 일 있다면 당신을 사랑하는 일 제일가는 사랑의 맨션을 짓고 싶어요 세상 길 만나는 기쁨과 슬픔 우리 사랑의 노래 불러 함께 나눠요 꽃피고 자라는 우리 사랑의 열매 너무 탐스러울 거예요 오늘밤 많이 사랑하고 싶어요 머리핀을 풀어요 내 가슴에 허브향 긴 머리 내려 내게 속삭여 줘요 언.제.나 나.의.사.랑 후.회.않.을 사.랑.이라고 붉은 장미꽃 입술로 내게 속삭이며 입 맞춰요 진홍꽃빛 살비아 가슴으로 포옹하며 우.리.는 하.나라고 내게 속삭여줘요 우.리.사.랑.을 위.하.여 나.를 위.해 산.다며 나를 놀..

좋은글 2024.04.23

천문동의 효능

천문동의 효능 천문동은 백합과 비짜루속에 속하는 덩굴성 여러해살이 식물이다. 우리나라에 천문동,아스파라거스(멸대), 방울비짜루, 비짜루가 자라고 있다. 이 네가지 식물의 어린줄기는 모두 식용한다. 주로 우리나라 남부의 바닷가 및 산기슭에 자라고 있다. 덩이뿌리는 육질로 뭉쳐나며 긴 타원형 또는 방추형으로 길이는 4~10㎝이고 노르스름한 회색이다. 줄기는 가늘고 길이는 2m에 달하며 세로로 홈 무늬가 있다. 잎 모양의 가지는 2~3개가 잎겨드랑이에 뭉쳐나고 선 모양으로 길이는 1~3㎝이고 너비는 1mm 정도이며 조금 구부러져 있고 끝이 뾰족하다. 편평하며 잎은 퇴화하여 비늘로 되어 있다. 원줄기의 비늘 모양의 잎은 보통 아래로 구부러진 짧은 가시로 꽃은 1~3개로 잎 겨드랑이에 뭉쳐나고 황백색이거나 백색으..

산야초의 효능 2024.04.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