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자와 산삼 韓國野史 이야기(불교 전설) 효자와 산삼지금의 충청남도 공주군 의당면 월곡리에 한 젊은 내외가 늙은 아버지와 일곱 살짜리 아들과 함께 단란하게 살고 있었다. 살림 은 넉넉치 않으나 마음씨 고운 내외는 열심히 일하면서 행복한 나날을 보냈다. 그러던 어느 날. 연로하신 아버지가 갑.. 韓國野史 2015.06.26
거지청년의 죄값 韓國野史 이야기(불교 전설) 거지청년의 죄값사람들이 흔히 몹시 악한 사람을 일러 「도척이 같은 놈」이라 고 말한다. 이는 옛날 중국 춘추시대에 9천 명의 부하를 거느리 고 나라 안을 휩쓸며 악한 짓을 한 유명한 도둑 도척에 비유하 여 생긴 일종의 욕이다. 엣날 백제의 도읍지 공주에.. 韓國野史 2015.06.25
금빛 까마귀 韓國野史 이야기(불교 전설) 금빛 까마귀백제 의자왕 때다. 7척 키에 인물이 준수하며 범학에 뛰어난 보 조국사 의각 스님이 있었다. 스님은 평소 반야심경을 늘 지송했 다. 스님이 중국에서 공부할 때의 일이다. 잠자리에 들려던 혜의 스님은 밖에서 섬광이 일고 있음을 엿보 았다. 『아.. 韓國野史 2015.06.24
수덕사 버선꽃 韓國野史 이야기(불교 전설) 수덕사 버선꽃『도련님, 어서 활시위를 당기십시오.』 시중 들던 할아범이 숨이 턱에 차도록 채근을 하는데 과연 귀를 쫑긋 세운 노루 한 마리가 저쪽 숲속에서 오고 있었다. 활시위가 팽팽하게 당겨졌고 화살이 막 튕겨지려는 수간 수덕은 말없이 눈웃음을 .. 韓國野史 2015.06.23
홍랑각시의 영험 韓國野史 이야기(불교 전설) 홍랑각시의 영험『아니 중국 천자는 자기 나라에 여자가 없어서 조선으로 여자 를 구하러 보냈나.』 『다 속국인 탓이지요.』 『아무리 속국이기로서니 조정에서 이렇게 쩔쩔매니 장차 나라 꼴이 큰일이구려.』 『자, 이렇게 모여 있을 것이 아니라 어서 여.. 韓國野史 2015.06.22
도편수의 사랑 韓國野史 이야기(불교 전설) 도편수의 사랑경기도 화성군 소재 전등사를 창건할 때의 이야기다. 아침 저녁으로 목욕을 재계하고 톱질 한 번에도 온 정성을 다하 던 도편수는 어느 날 일을 마치고 피곤을 풀기 위해 마을로 내려 와 주막을 찾았다. 텁텁한 막걸리로 목이나 축이려던 도편수.. 韓國野史 2015.06.21
삼성산의 신비 韓國野史 이야기(佛敎 傳說) 삼성산의 신비『음, 또 무너졌구나.』 한양에 궁굴을 건설하기 시작한 태조 이성계는 이제 절망적이 었다. 기둥을 세우고 집을 완성해 놓으면 하룻밤 사이에 무너 져 버리기 벌써 여러 차례. 그러나 태조는 일을 중단치 않았다. 『나라 안에서 이름난 대목들.. 韓國野史 2015.06.20
땅굴에서 나온 임금 韓國野史 이야기(佛敎 傳說) 땅굴에서 나온 임금고려 제5대 임금 경종이 승하하자 자매 왕비였던 헌애왕후와 헌정 왕후는 20대의 꽃 같은 젊은 나이에 눈물로 세월을 보냈 다. 뛰어난 미모와 정결한 성격으로 왕의 총애를 독차지하던 헌 정왕후는 성안(개경) 10대 사찰의 하나인 왕륜사 별.. 韓國野史 2015.06.19
두 그루 은행나무 韓國野史 이야기(佛敎 傳說) 두 그루 은행나무『스님-.』 『…….』 『노스님-.』 동승은 백발이 성성한 노스님 앞으로 가까이 다가서며 목청을 높였다. 노스님은 마치 천년 고목인 양 눈을 감은 채 말이 없다. 하늘을 덮은 두 그루 은행나무가 서 있는 일주문 밖에 노스님 은 아침부터 그.. 韓國野史 2015.06.18
바다에서 나온 나한상(羅漢像) 韓國野史 이야기(佛敎 傳說) 바다에서 나온 나한상(羅漢像)『오늘은 날씨가 이렇게 화창한 걸 보니 고기가 많이 잡힐 것 같군. 자네는 기분이 어떤가?』 『글쎄, 나도 오늘은 꼭 좋은 일이 있을 것만 같으이.』 신라 진덕여왕 3년(649) 4월. 강화 보문사 아랫마을 매음리 어 부들은 새봄을 맞.. 韓國野史 2015.06.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