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란탈재(牧丹奪財) 韓國野史 이야기(夜談) 모란탈재(牧丹奪財)평양에 한 기생이 있었다. 재주와 아름다움의 경적에 빼어났었다. 향생 이서방이란 사람이 나라의 지인(知人)이 되어 취임할 새, 처가 집이 그의 노자와 옷을 화려하게 차려주어, 도하(都下)에 와서 머물 게 됐는데 마침 기생 사는 집과 서로 가.. 韓國野史 2015.01.07
髥客逢辱(염객봉욕) 韓國野史 이야기(夜談) 髥客逢辱(염객봉욕) 어떤 자가 수염이 너무 많아 보이는가 추하게 여기더니, 그 사람이 일이 있어 외출하였는데 때마침 추운 겨울이라 장차 어한(禦寒)코자 하여 한 주점에 들어가서 따끈한 술이 있냐고 물은즉, 주점의 아이가 그 사람의 수염이 무성한 것을 보고 .. 韓國野史 2015.01.06
白餠沈菜(백병침채) 韓國野史 이야기(夜談) 白餠沈菜(백병침채) 어느집 여종이 아름답기 그지없었다. 여종의 남편놈은 날마다 와서 자지 않거늘 주인집의 소년이 뜻대로 간통했는데, 오히려 이를 숨기 는 자는 여종과 그의 양친들이었다. 어느날 밤에 소년이 그의 처와 함께 자다가 처가 깊이 잠든 틈을 타서.. 韓國野史 2015.01.05
霹靂有雄(벽력유웅) 韓國野史 이야기(夜談) 霹靂有雄(벽력유웅) 한 소년부처가 함께 방안에 누워 있더니, 큰 비가 쏟아지며 우레소 리가 진동하여, 밤은 어둡기가 칠흑과 같고 번갯불이 촛불과 같이 밝 았다. 『장독을 잘 살폈는가?』 하고 사내가 말하니, 『뚜껑을 덮지 못하였노라.』 『그대가 빨리 나가서 .. 韓國野史 2015.01.04
都事責妓(도사책기) 韓國野史 이야기(夜談) 都事責妓(도사책기) 서관문관(西關文官)이 본부도사(都事)가 되어서 장차 임소(任所)에 부임 할 때에 한 역(驛)에 머무르게 되었는데 이틑날 아침 말을 바꾸 어 타니, 마상(馬上)이 요동하여 능히 견뎌 앉아 있을 수가 없거늘, 급창(及唱)이 가만히 도사에게 .. 韓國野史 2015.01.03
單袴猶惜(단고유석) 韓國野史 이야기(夜談) 單袴猶惜(단고유석)시골사람 하나가 밤에 그 처를 희롱하여, 『오늘밤에 그일을 반드시 수십차 해줄테니, 그대는 어떠한 물건으로 나의 수고에 보답하겠느뇨?』 하니 여인이 대답해 가로되, 『만약 그렇게만 해 주신다면 제가 세목(細木) 한 필을 오래 감춰 둔 것.. 韓國野史 2015.01.02
妓家褒貶(기가포폄) 韓國野史 이야기(夜談) 妓家褒貶(기가포폄)어느 촌가의 기생이 집으로 찾아오는 나그네를 대접할새, 대개가 한 두 번씩은 상관한 위인들이었다. 한 사람이 먼저 와서 자리에 앉아 있을 때에 뒤에 오는 자가 연속하여 마침 두 사람이 짝을 지어 들어 오는지라, 『마부장(馬部長)과 우별감(.. 韓國野史 2014.12.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