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國野史 이야기(불교 전설)오세동자의 오도『스님, 속히 고향으로 가 보세요. 어서요.』 설정 스님은 벌떡 일어났다. 캄캄한 방 안엔 향내음뿐 아무도 없었다. 스님은 그제서야 정신을 가다듬고 꿈을 꾸었음을 꾸 었음을 깨달았다. 「아름다운 오색구름을 타고 와 자꾸 흔들어 깨우던 이는 관 세음보살이었구나.」이상한 꿈이다 싶어 망설이던 설정 스님은 새벽 예불을 마친 후 고향으로 향했다.설악산에서 충청도 두메산골까지는 꼬박 사 흘을 밤낮없이 걸어야 했다. 30여 년만에 찾은 고향은 비참하기 짝이 없었다. 큰댁, 작은댁 등 친척들이 살던 마을은 잡초만 무성할 뿐이었다.스님은 괴이하다 싶어 어릴 때 살던 집을 찾아갔다.금방이라도 자신의 속명을 부르며 노부모님들이 쫓아 나오실 것만 같은데 인기척이 없었다. 불현듯 불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