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복과 오리정 구렁이 韓國野史 이야기(불교 전설) 대복과 오리정 구렁이지금부터 약 1백50년 전. 춘향이와 이도령 이야기로 유명한 전 라도 남원 고을에 대복이라는 사람이 살고 있었다. 힙이 세고 매우 용감하게 생긴 이 사람은 맹리 말을 타고 전주 관가에 공문서를 전달하는 일을 했다. 어느 날, 전주에 서류.. 韓國野史 2015.08.28
진표율사의 구도 韓國野史 이야기(불교 전설) 진표율사의 구도때는 신라 성덕왕대. 전주 벽골군 산촌대정 마을(지금의 김제군 만경면 대정리) 어부 정씨 집에 오색구름과 서기가 서리면서 아 기 울음 소리가 울렸다. 이 상서로운 광경을 목격한 마을 사람들은 장차 크게 될 인물이 태어났다고 기뻐하며 축.. 韓國野史 2015.08.27
며느리의 지혜 韓國野史 이야기(불교 전설) 며느리의 지혜월출산 산마루에 붉은 노을이 물들 무렵. 드넓은 절터 한복판에 한 노인이 흰 수염을 날리며 못박힌 듯 망연히 서 있었다. 간혹 깊은 한숨을 몰아쉬면서. 발 아래 널려 있는 서까래를 번쩍 세워 물끄러미 바라보더니 아 주 정중하게 다시 눕힌 후.. 韓國野史 2015.08.26
자치샘의 참외 韓國野史 이야기(불교 전설) 자치샘의 참외아무리 더운 여름날에도 땀을 식힐 정도로 시원한 샘물이 전라 도 화순 고을에 있었다. 이름하여 「자치샘」이 고을 사람들은 역경에 처하거나 불행을 만나면 으레 샘물을 정화수로 떠놓고 신령님께 소원을 빌었다. 고려 말엽 이 고을에 조씨 .. 韓國野史 2015.08.25
하룻밤의 사랑과 원한 韓國野史 이야기(불교 전설) 하룻밤의 사랑과 원한몹시 무더운 여름철인데도 더위를 느끼지 못할 만큼 한려수도 의 절경은 시원스러웠다. 난생 처음 이토록 아름다운 풍경에 취한 홍총각은 낙방의 시름도, 다시 맞을 과거에 대한 조급함도 다 잊고 있었다. 작고 큰 포구를 따라 풍남리라.. 韓國野史 2015.08.24
검은소의 울음 韓國野史 이야기(불교 전설) 검은소의 울음『저것이 무엇일까?』 『배지 뭐야. 여보게 아무리 봐도 배처럼 생기지 않았나?』 『그렇기는 하지만 배 같으면 사람이 보일 터인데 사람이 안 보 이지 않은가?』 『사람이야 보이거나 말거나 밸세, 배야. 바다에 떠서 움직이는 게 배가 아니고 .. 韓國野史 2015.08.23
태자의 태묘 韓國野史 이야기(불교 전설) 태자의 태묘조선 제16대 임금 인조가 이 괄의 난을 피해 공주로 피난갔을 때였다. 왕과 함께 공주로 내려온 왕후가 피난지에서 옥동자를 분만하 니 그가 바로 아지대군이다. 나중이긴 했지만 왕손을 얻게 되 자 상감과 조정대신들은 모두 왕자의 탄생을 축하.. 韓國野史 2015.08.22
공주의 울음과 불사 韓國野史 이야기(불교 전설) 공주의 울음과 불사『주지와 대중은 들으라.』 『예.』 『내일 아침 밀가루 항아리에 손을 넣어 밀가루가 묻지 않는 사 람을 화주승으로 삼아라.』 때는 조선 숙종조. 임란 때 소실된 장륙전 중창 원력을 세운 대 중들이 백일기도를 마치기 전날 밤. 대중은 일.. 韓國野史 2015.08.21
普照國師와 숯굽는 영감 韓國野史 이야기(불교 전설) 普照國師와 숯굽는 영감16國師중 제 1세인 不日 普照國師가 운수납자로 행각을 하던 때의 일이다. 어느날 깊은 산중에서 날이 저물자 스님은 하룻밤 쉬어갈 곳을 찾던 중 산기슭에서 숯굽는 움막을 발견했다. 『주인 계십니까?』 뉘신지요? 움막에서는 지긋한.. 韓國野史 2015.08.20
누워 계신 미륵부처님 韓國野史 이야기(불교 전설) 누워 계신 미륵부처님전남 영암군 학선면 학계리 광암 서북쪽에 미륵당이라는 곳이 있는데, 이곳에는 높이 3.6m, 너비 1.5m의 미륵을 모시는 당집 이 있다. 옛날 조선 선조 때 이 당집이 세워지기 전 광암 마을에 아기를 낳지 못하는 정씨라는 한 농부가 살고 있.. 韓國野史 2015.08.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