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쾌한 처세술고개를 들고 걸어라#5 인생살이 기본 공식만사 귀찮을 때 매일 오전 아홉 시가 되면 비서가 출근 장부에 빨간 줄을 긋고 지각하는 사람들을 그 줄 아래에 이름과 지각 사유를 적도록 하는 회사가 있었다. 직원들은 그것을 매우 귀찮게 여겼기 때문에 첫 번째 사람을 제외하고는 ‘위와 같음’이라 고 적는 것이 관례처럼 되어 있었다. 어느 날 루시가 늦잠을 자는 바람에 지각을 했다. 그녀는 회사에 도착하자마자 늘 그래왔듯 윗사람이 뭐라고 썼는지 보지도 않고 무조건 `위와 같음` 이라고 적었다. 그런데 잠시 후 루시는 사장실로 불려갔다. "이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