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수지리 1703

대기업 빌딩 속에 숨어있는 풍수(3)

풍수지리(風水地理) 대기업 빌딩 속에 숨어있는 풍수(3) K씨는 “한화 측은 최근 수년 동안 회사 규모가 확대되면서 사옥의 풍수지리에 대해 자문한 적이 있다”며 “사옥과 집안, 선조들의 묏자리 등에 관한 종합적 분석 자료를 받은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그 분량이 A4용지 9장에 이를 정도라는 것이다. 여기에는 임원들 방의 위치와 책상 배열까지 상세한 조언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김 회장 보복 폭행 사건 발생 전인 작년 12월의 일이다. 하지만 풍수지리에 대한 자문은 정작 김 회장은 모르게 그 아랫선에서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풍수지리 전문가들은 기업의 사옥 터도 중요하지만 건물의 형상을 보고 다양한 평가를 한다. 이들은 사옥을 보고 기업의 흥망을 연계시키기도 하고 최근 수년 동안의 기업의 변화..

풍수지리 2023.06.22

대기업 빌딩 속에 숨어있는 풍수(2)

풍수지리(風水地理) 대기업 빌딩 속에 숨어있는 풍수(2) 을지로의 SK사옥은 지하 6층 지상 33층으로 2004년 완공됐다. 이 사옥은 27층부터 33층까지 가 건물 정면으로 15도 기울게 만들었다. 마치 건물이 고개를 숙이고 있는 듯한 모습이다. 당초 설계에는 위층으로 갈수록 폭이 줄어드는 피라미드형이었지만 경영진들이 설계사 측에 ‘서울의 랜드마크(상징 건물)가 될뿐더러 고객에 대한 감사와 존경의 의미를 담아달라’고 당부하면서 설계가 변경됐다. 설계사는 홍콩의 RAD사였다. 회사 측은 “폴더형 이동전화 외형을 표현한 것”이며 “건물 외부 유리 패널의 각도를 서로 달리해 역동적인 IT산업의 이미지를 나타냈다”고 말했다. 하지만 풍수지리 전문가들은 “SK 건물은 남산의 기운을 막기 위해 고려한 디자인”으로..

풍수지리 2023.06.21

대기업 빌딩 속에 숨어있는 풍수(1)

풍수지리(風水地理) 대기업 빌딩 속에 숨어있는 풍수(1) ● 일부 대기업, 터 잡기·건물 외관까지 풍수전문가에 자문 ,BR> SK, 불 기운 다스리려 사옥 정문에 거북이 모양 돌 만들어, 현대산업개발은 회사 터에서 물 나오자 동판깔아 수맥차단 “땅기운에 눌려서야 회사 운영하겠나” 풍수 무시하는 회장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아이파크(I’PARK) 타워’ 현대산업개발 사옥 터는 지대가 낮아 주변 탄천에서 물이 유입되는 곳이다. 땅을 얼마 파지 않아도 금세 물이 새나온다. 지하에 수맥(水脈·지하수 줄기)이 흐르는 곳이다. 풍수지리(風水地理)학적으로 수맥이 흐르는 곳은 명당과는 거리가 멀고 재앙이 따르며, 사람의 건강을 해친다고 알려졌다. 2002년 당시 자사의 100년 명운을 장담하고 사옥 시공에 나섰던 현대..

풍수지리 2023.06.20

과학으론 규명 안되는 기

풍수지리(風水地理) 과학으론 규명 안되는 기 생명체가 아닌 광물체라 하더라도 지구상의 모든 사물은 모두 나름대로의 기(氣)를 가지고 있다. 우리가 아침마다 밥상에서 대하는 밥그릇마저도 예외가 아니다. 사기그릇이든 유리그릇이든, 아니면 광물질의 놋그릇이든, 물체 고유의 기운이 없다면 그릇으로서의 형체를 유지할 수가 없을 것이다. 우리가 부모의 산소를 풍수가 좋은 명당에 모시려고 아등바등하는 것도 땅에서 발생하는 지기(地氣)를 믿기 때문이다. 최근 들어 우리 사회에서 불길처럼 번지는 ‘옥돌방’이니, ‘황토방’이니, ‘게르마늄 불가마’니 하는 찜질방도 사실은 기를 판매하는 사업체들이다. 인간들이 금은보석을 선호하는 것도 근원을 거슬러 올라가면 그런 광물질이 인간에게 유익한 기운을 발산하기 때문이 아니겠는가. ..

풍수지리 2023.06.19

좋은 집 고르는 법

풍수지리(風水地理) 좋은 집 고르는 법 양택론을 현 주거생활에 맞도록 활용하는, ‘좋은 집 선택요령’은 다음과 같다. ① 집은 북쪽이나 북서쪽에 등을 대고 남쪽이나 동남쪽을 향함으로 자연히 밝고 따뜻해야 한다. ② 햇볕의 정서적 안정감이 필요한 즉, 생기(生氣)는 땅에서만 아니라 태양으로부터도 받는다. 같은 햇볕이라도 생기가 일어나는 아침 햇볕이 좋다. 저녁 햇볕은 오히려 생기를 잃게 하는데 서향 아파트 베란다의 화초가 활발하지 못하고 죽어가는 이유도 바로 여기에 있다. ③ 휴식과 활동의 터전인 주택의 전경은 정신적인 안정과 가정화목으로 좋은 영향을 주어 건전한 사고를 형성한다. ④ 풍수지리는 물이 만나는 주의에 명당의 혈로 판단하며, 양택에서는 도로를 그러한 물줄기로 보기 때문에 도로가 만나는 코너가 ..

풍수지리 2023.06.18

자연과 조화돼야 무병장수

풍수지리(風水地理) 자연과 조화돼야 무병장수 논어에서 “어진 곳에 터잡고 안주하는 것은 아름다운 것이다. 어진 곳을 가려서 그에 안락(安樂)하지 않는다면 어찌 지혜롭다 하리오. 어진 사람은 어짊에 안락하고, 지혜로운 사람은 어짊을 이롭게 여긴다”고 했다. 풍수(風水)는 장풍득수(藏風得水)의 준말로 간단히 풀이해보면 바람은 감추고 물을 얻을 수 있는 장소가 명당이라는 얘기다. 양택론에서 마당에 큰나무를 심지 말라고 한다. 마당(口)안에 나무(木)가 들어가면 곤(困)자가 되며 마당의 수나 나무에 의해 여인을 많이 들인다는 말이 있다. 이는 사람들에게 쉽게 이해시키기 위한 말이며 실제로는 여름철 장마에 큰나무가 집안에 있으면 벼락의 위험이 있음을 이르고 있는 말이다. 큰나무를 유의할 것은 집뿐만이 아니다. 등..

풍수지리 2023.06.17

음택풍수

풍수지리(風水地理) 음택풍수 음택(陰宅)은 이 세상을 떠난 자가 거처하는 무덤을 말한다. 유교적 ‘효’ 사상이 강한 우리나라는 음택풍수를 상당히 중요시했다. 무덤에 묻힌 조상의 시신 육탈이 순조로우면 그 묘지에서 파생되는 이로운 기운이 후손에게 감응하여 재산을 모으고 입신출세를 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것이라 여겼다. 그래서 음택을 중요시해왔던 것이다. 그러면 음택을 선택하고 사용할 때 피해야 할 곳은 어떤 것인가. 우선적으로 수맥이 흐르는 곳은 피해야 한다. 아무리 외형적으로 명당을 선택했다 하더라도 수맥이 흐른다면 명당이 될 수 없다. 수맥이 지나가면 그 곳은 물이 빠져 음압을 일으키게 되며, 수맥 위의 땅으로부터 수분을 빨아들인다. 그래서 수분이 빠져나가므로 지표면에 금이 가거나 함몰 현상이 일..

풍수지리 2023.06.16

양택5요(陽宅五要)

풍수지리(風水地理) 양택5요(陽宅五要) 변기 뚜껑 닫아 놓고 현관 거울 없는게 좋아 문을 열면 침대가 바로 보이는 잘못된 배치 문이 대각선으로 보이는 이상적인 침대 배치 우리나라에서는 풍수지리가 조상의 묫자리를 따지는 음택풍수 위주로 발달해 왔지만 서양에서는 실생활의 위주의 양택풍수가 인기를 얻고 있다. 실제로 서양문물이 일찍 도입된 홍콩에서는 이미 70년대부터 풍수가 고층건물에서 오래 거주한 사람의 건강이 안좋아지는 ‘식(Sick)빌딩 신드롬’의 대응방안으로 활용되기도 했다. 국내의 양택풍수는 대문, 안방, 부엌 을 중시하는데, 이를 양택 3요(要)라고 한다. 하지만 아파트를 위주로 한 주거문화가 보편화 되면서 최근에는 화장실과 부엌이 실내로 들어오고, 마당이 없어지는 대신 거실이 마당 구실을 하고 있..

풍수지리 2023.06.15

풍수에 연관된 요인들

풍수지리(風水地理) 풍수에 연관된 요인들 창틀에 분재·수석 놓아 氣 빠져 나가는 것 방지 ▦ 공부방 공부방에서 중요한 건 침대와 책상이다. 책상의 위치를 가장 우선시해야 하고, 침대는 없어도 무방하다. 침대가 있으면 공부를 하다가도 눕고 싶은 마음이 생기기 때문에 일부러 없애는 경우도 많다. 책상은 문에서 대각선 방향에, 문과 등지게 놓는 게 좋다. ▦ 인테리어 인테리어 소품은 비보진압(裨補鎭壓)에 활용할 수 있는데 수석이나 분재, 미술품 등이 좋은 재료다. 비보진압은 유럽에서 발달했는데, 예를 들어 사무실에 유리창이 너무 많으면 기가 빠져나가는 통로가 될 수 있으므로 창틀에 분재나 수석을 놓아 이를 차단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이밖에 사무실에 없는 물(水)의 기운을 보강하기 위해 강이나 바다의 풍경..

풍수지리 2023.06.14

[리빙 앤 조이] 풍수전문가 김두규 교수 인터뷰

풍수지리(風水地理) [리빙 앤 조이] 풍수전문가 김두규 교수 인터뷰 "術士 2만명… 행정도시 입지 助言도" 한 마디 할 때 마다 기삿거리가 폭포수 처럼 쏟아져 나오는 이들이 있는가 하면, 별로 할 얘기는 없지만 자기 자랑이나 홍보를 하기 위해 별 것도 아닌 것을 중언부언하는 이들도 있다. 김두규 교수는 전자(前者)였다. 그에게 날아간 기자의 질문은 거울에 반사된 빛줄기 처럼 바로 대답이 돼 튕겨져 나왔다. 독일에 유학, 뮌스터대학에 독문학 박사 학위를 받고 전주 우석대학에서 독일문학을 가르치던 학자답게 김교수의 화법은 간결하고 논리적이었다. -독일문학을 전공했다고 들었다. 합리적이고 과학적인 사고가 일반화 된 독일에서 공부한 분이 풍수학자로 길은 틀게 된 동기는 뭔가? “원래 독일유학을 가기 전에 대학원..

풍수지리 2023.06.13